어린 제자가 정념으로 사령을 제거하다

[정견망] 공산당의 기념일에 선생님은 우리 사람들마다 한 폭의 축하하는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나는 걱정이 됐다.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숙제를 마치지 못했으니 선생님이 벌을 주실 것이다. 나는 대법제자이므로 절대 공산당의 기념일에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원신은 몸을 떠나 사부님께 가서 물었다. 사부님은 나에게 그림을 추하게 그리되 추하면 추할수록 좋다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그림 속에 “멸(滅)”자를 몇 개 숨겨 놓아서 망하게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도덕 교과서에 사령의 깃발, 휘장과 천안문의 사진이 있는데 그때 선생님이 이 과목을 강의하실 때 내가 이 과목을 펼치자마자 한 음성을 들었다. “나를 더 많이 봐줘! 나를 많이 봐줘!” 내가 보니 바로 사령의 붉은 깃발이 말을 하고 있었다. 나에게 그것을 한번 더 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것을 보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은 나가 노는데 나는 모든 사령의 그림 위에다 “멸”자를 쓰고 또 X자 표시를 했다. 그러자 그 사령은 하나하나가 모두 해골로 변해서 쓰러져 버렸다. 다음날 내가 수업에 들어가서 천목으로 보니 학교 깃대에 있는 사령 깃발에 “멸”자와 몇 개의 “X” 표시가 더해진 것을 보았다.

음악 수업에 어떤 노래는 사악의 노래인데 나는 부르고 싶지 않았다. 또 선생님이 내가 노래를 안 부르는 것을 볼까 좀 두렵기도 했다. 나는 마음을 돌려 생각했다. “배우는 것으로 치자. 사부님께서 지워주실거야.” 그러자 정말 그렇게 됐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나가 놀 때에 방금 배운 노래는 전부 다 잊어버렸다.

현재 나는 정념이 갈수록 강해진다. 학교 책을 나누어 주기만하면 나는 사령이 있는 페이지는 찢어버린다. 매주 사령의 깃발이 올라오면 주위 친구들이 거수경례를 하며 목례를 올린다. 나는 손을 들지 않고 목례도 하지 않으며 그저 아무렇게나 움직인다. 속으로는 줄곧 발정념을 해서 사령을 제거하고 사악을 해체한다. 친구들은 온갖 말을 하며 나보고 경례를 하라고 하는데 나는 당당하게 말한다. “나는 소선대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경례를 바쳐? 그게 뭔데?”

발표시간: 2011년 10월 3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0/3/777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