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가 연탄을 보내준 이야기

이렇게 되자 명자는 안도의 숨을 좀 쉬었고 남편은 불평이 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명자의 이웃들은 더욱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내가 좋으면 되는 것이지 하고 말했다.

96년 파룬궁이 전해졌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명자도 수련행렬에 들어섰다. 수련한지 얼마 안 되어 모순은 더욱 두드러졌다.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므로 모순을 만나면 자기에게 모순을 찾는 것을 강구하며 이익 앞에서 남을 먼저 생각하며 어디에 있든지 수련자는 좋은 사람임을 체현할 수 있었다. 명자는 “전법륜”을 몇 번 통독한 후 매우 감동하여 땀을 흘렸으며 갈수록 자기가 시어머니에게 너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수련인의 경지와 너무나 차이가 나서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남편과 상의해 시어머니를 모셔 와서 함께 살며 보살피겠다고 했다. 남편은 당연히 기뻐했다. “역시 파룬궁은 대단해, 아내가 사람이 바뀐 것 같으니.” 얼른 뛰어가 시어머니에게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선입견 때문에 아들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고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이 돌아와 명자에게 말하자 명자는 속으로 기분이 편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밤에 갑자기 꿈을 꾸었다. 어느 생에 자기와 현재의 이 시어머니는 모녀관계였는데 어려서부터 그녀는 명자에게 극히 가혹하게 대했으며 늘 욕하고 때렸다. 명자 마음에 어머니를 매우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늘 장래에 원한을 갚겠다고 했다. 깨어난 후 그 일세의 장면이 눈앞에 역력했다. 명자는 탄식했다. “알고 보니 나와 시어머니는 그런 깊은 관계가 있었구나. 어쩐지 나는 그녀가 그렇게 싫더라니.”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보니 자기는 현재 수련인이며 이전처럼 그렇게 대할 수 없었고 반드시 진선인에 따라 해야 했다.

명자의 남편은 외지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출근하는데 집안에 필요한 것은 모두 명자가 다 사야했다. 북방은 매우 일찍 추워지므로 사람들은 월동용 연탄을 저장하기 시작했다. 명자는 시어머니가 기왕 오지 않으면 우선 집안 연탄을 어른에게 먼저 보내서 어머니가 추위에 얼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그녀는 사람을 구해 삼륜차로 직접 연탄을 갖고 갔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얼마나 감탄했는지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어떻게 생각지도 않게 며느리가 이렇게 착하고 효성 있게 변했구나. 명자는 위로하는 한편 자기를 용서해 달라고 사과했다. 시어머니는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였으며 두 사람이 마침내 화해했다.

시어머니를 잘 안정시켜 놓고 명자는 총총히 집으로 달려갔다. 멀리서 보니 두 대의 삼륜차가 연탄을 가득 싣고 자기 집 문 앞에 서 있었다. 다가가서 보니 남편 친구 걸초(傑超)라는 사람이었다.

“당신 일하러 안 가고 여기 와서 뭘 해요?”

“당신에게 연탄 주려고.” 명자는 좀 이상했다.

“누가 말해주었어요? 저는 연탄을 보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걸초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어젯밤 꿈을 꾸었는데 어느 신선께서 “명자집에 연탄이 없으니 내일 그녀 집에 두 차를 보내주라.”고 말하셨어요. 내가 깨어난 후 아무리 생각해도 영문을 알 수 없었고 왜 이런 꿈을 꾸었는지 알 수 없었어요. 그러나 당신이 아이와 집에서 있으니 확실히 연탄을 사기 어렵겠고 날이 추워지면 반드시 연탄이 필요하겠다고 생각되어 바쁘지만 가져왔어요.”

이 말을 듣자 명자는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든 다 아시는구나! 이것은 사부님이 도우시는 것이다! 수련의 길에 심성이 도달하면 정말 일념이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 동안 시간이 지난 후 명자는 시어머니를 모셔왔으며 가족은 이때부터 매우 화목하게 지냈다. 명자는 연탄을 보내준 일이 그곳에 아름다운 일로 전해졌고 사람들은 모두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았다!

발표시간: 2011년 10월 29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0/29/782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