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업을 청리할 때 다른 공간을 보고 깨달은 것
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사상업이 특히 심하게 반영되어 머릿속에 수시로 많은 불순한 마음이 튀어나왔다. 많은 일은 내가 이전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번거롭고 심지어 어째서 아직까지 이런 사상업이 남아있는지 고민했다. 하루 이틀 후 비로소 이 염두가 좋지 않으며 마땅히 발정념으로 사상업의 교란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입장하여 발정념 할 때 나는 사상업이 한 공간에서 하나의 시커먼 높은 건물로 체현되는 것을 보았다.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인데 발정념 하자 내보낸 매 글자가 모두 금색이며 동시에 부드러운 광택이 반짝거렸는데 글자마다 사상업 건물에 떨어질 때 건물의 각층은 즉시 터지며 붕괴해버렸다. 하지만 발정념 구결의 매 글자는 조금도 상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광택조차 변함이 없었다.
발정념 구결을 다 외우기도 전에 높은 건물은 이미 다 폭파되어 갈라졌으며 갈라진 후에 하나의 함이 나타났는데 그 함은 중국의 정교한 예물함이었다. 그러나 함의 색깔은 어두침침해 보기 좋지 않았으며 함 속에는 CD가 한 장 들어 있었다. 나는 원래 건물만 터뜨리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함을 보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생각하다가 계속 발정념 하여 만약 나쁜 것이라면 증시 제거될 것이며 만일 좋은 것이라면 아무 일이 없을 것이다 고 생각했다. 그러자 이 함이 단번에 반으로 갈라지더니 그 속에서 하나의 하얗고 백색의 우아하고 매끄러운 도자기가 나왔다. 그러나 흰색 중에 회색이 섞여 있었다. 내가 계속 발정념하자 도자기는 또 갈라졌으며 이번에 노출된 것은 순금의 작은 동전 몇 개였는데 돈 중간은 마치 작은 용기처럼 비어 있었다.
이런 것을 보고 어찌된 일인지 몰랐는데 발정념이 끝난 후 알았다. 어려서부터 대뇌 속에 그런 나쁜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 마치 시커먼 철근 콘크리트를 붓듯이 사상업이 완고한 높은 건물처럼 시커먼 것이 다른 공간에 서 있었다. 시디가 들어있는 예물함은 마치 사람 중에 자아를 보호하는 용기로 형성되어 목적은 이기적이고 불순한 것이므로 색깔이 보기 좋지 않았다. 시디에 새겨진 것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자아보호 습관으로 궤적이 있는 고정된 형식이며 위사위아(爲私爲我)의 그 부분을 건드릴 때 천편일률적으로 그 습관의 형식이 가짜 나를 보호하는데 쓰는 것이었다.
백색의 매끄러운 도자기는 대법에 동화되지 않은 사상관념 같았다. 흰색 중에 회색빛을 띄는 것은 불순함을 말한다. 하지만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며 심지어 그 생각을 고치지 않고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치 나쁜 원료로 만든 예술품처럼 형식과 양식이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실질상은 근본적으로 좋은 예술품이 될 수 없고 사용할 수 없듯이. 최후에 몇 개의 작은 금 동전은 대법 중에서 수련해낸 것이며 대법에 동화된 후 바로잡힌 진아(眞我)였다. 동전이 마치 작은 용기처럼 중간이 빈 것은 나의 용량이 아직 더 커져야 하며 최근 법공부에 나태했다는 것을 의미함을 깨달았다.
한동안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풀이 죽어 후회하는 정서가 있었다. 이것은 내가 신사신법(信師信法)이 충분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식했다. 하지만 진정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심지어 무엇 때문에 자기가 신사신법에 확고하지 못한지 믿을 수가 없었고 대법의 일을 하는데 체현되며 어려움이 있을 것을 두려워하고 도피하고 싶은지. 발정념을 통하여 사상업을 제거한 후 주요한 원인은 법공부에 나태한데 있음을 발견했다. 이 방면에 느슨하기 때문에 나쁜 물질이 솟아나오게 했고 반대로 신사신법하는 마음을 요동시켰다.
나는 사부님의 설법에서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다.
“우리들은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 말해보자. 한 용광로의 철물에 나무찌꺼기 하나가 떨어져 들어가면 순식간에 그의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다.”(북미 1기 법회 설법) 갑자기 내심이 환해짐을 느꼈으며 일을 하는 기술에서 즉시 실질적인 돌파가 있었다.
발표시간: 2011년 11월 17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1/17/786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