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망]
2월 16일 오후 4시 13분,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 웹사이트에서 최신 조사 보고를 발표해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자 부시장이 랴오닝 진저우(錦州)시 공안국에서 “현장심리연구센터”(現場心理研究中心)”를 주관할 때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 적출과 인체 생체실험에 참여한 혐의가 있다고 공표했다.
최근 시진핑(習近平) 미국 방문에 일부 미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시진핑이 투숙하는 호텔 부근에서 항의를 벌여 파룬궁 박해 중지와 탄압 주범인 장쩌민 등을 사법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시진핑의 미국 방문 및 그가 출국하기 전에 발생한 왕리쥔이 중요기밀 자료을 지니고 청두(成都)주재 미국영사관에 들어간 사건과 관련해 미국 중부 파룬따파 학회 책임자 양썬(楊森)은 NTD 방송국에 시진핑에게 한 가지 요구, 두 가지 희망을 제출했다.
양썬은 말했다. “시진핑이 장쩌민의 길을 걷지 말며 장쩌민을 대신해 누명을 쓰지 말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최근의 왕리쥔 사건에서 볼 수 있는 바, 매 사람에게는 모두 장부가 있으며 개인의 장부 역시 모두 다른 사람에 의해 씌여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려면 아예 일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시진핑은 민중의 뜻에 순응해 장쩌민, 뤄간, 저우융캉, 류징을 법에 따라 처리하기 바란다. 나는 시진핑도 “전법륜” 이 책을 잘 읽어보기 바란다. 그러면 당신은 우리가 왜 이렇게 오랜 동안, 이렇게 많은 정력을 들이면서 이 같은 평화적인 비폭력 항쟁을 벌이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이 책에 있는 만큼 당신께서 잘 보기 바란다.”
워싱턴 파룬궁 대변인 황쭈웨이(黃祖威)박사는 말했다. “미국 정부에서 왕리쥔과 미국 영사관과의 면담 중 파룬궁 박해진상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기를 바란다.”
왕리쥔 장기이식 연구에서 “성과” 뚜렷
WOIPFG는 최신 보고에서 지적했다. 2003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왕리쥔은 진저우(錦州)시 공안국장 겸 진저우시 공안국 “현장심리연구센터” 주임을 역임했다. 2006년 9월 17일, 왕리쥔과 그의 “연구센터”는 “약물 주사 후 장기이식 연구”를 발표해 “광화창신 특별공헌상”(光華創新特別貢獻獎)을 받았고 아울러 과학연구 경비로 200만 위안의 경제적 도움을 받았다.
중국 광화과학기술 재단 사무장 진양(晉陽)은 시상식에서 말했다. “왕리쥔 교수와 연구센터는 또 약물 주사 후 장기가 이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난제에 대해 기초 연구와 임상 실험을 진행해 완전히 새로운 보호액을 연구 개발해 냈다. 신체와 분리된 간장, 신장 조직을 다시 보호액 주입처리 한 후 장기를 이식할 수 있다는 단계적 과학연구 성과를 취득했다.”
왕리쥔은 시상식에서 말했다. “진양 사무장을 위수로 한 중국 광화과학기술 재단의 모든 동료들은 여러 번 연구센터에 와서 고찰했는바, 바로 우리 현장, 기술 해부하는 현장, 장기 이식 현장 등 일선에 그들이 직접 왕림했습니다.”
“이는 인체 장기이식의 현장인 것이 분명하다.” WOIPFG 대변인 왕즈위안(汪志遠)의 말이다.
왕리쥔은 진저우시 공안국 현장심리 연구센터 현장에서 무상처 해부연구를 진행했다.(국제추적조사 제공)
거대했던 장기 이식 수량, 진저우 법원에서 파룬궁 수련생 신장 공급
“WOIPFG의 최신 보고에 따르 왕리쥔은 “광화창신 특별공헌상” 시상식에서 장기 이식을 말할 때 “우리가 종사한 현장에서 취득한 우리의 과학 성과는 몇천 개 현장을 집약한 결정체”라고 말했다.
국제사면위원회의 기록에 따르면, 2000년과 2005년 사이에 중국 대륙 사형수의 처형 수치는 평균 매년 1,616명이다. 그러나 사형수의 장기는 또 “유형배치 조직”, “냉결혈시간(冷缺血時間)”, 사형시간과 지역 등 제한으로 이용율이 30%도 넘지 못한다. 중국 장기이식망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까지 중국의 “국민 사망 후 장기제공” 수치는 아직 존배하지 않으며 여러 해 노력을 거쳐 2006년에야 겨우 22명의 사망자 가족이 혈육의 장기를 제공하는데 동의했다고 한다.
“전 중국의 사형수의 장기제공 수량을 합해도 역시 제한성이 있다. 그 연구센터의 수천 개 장기 공급처는 도대체 어디인가.” WOIPFG 대변인 왕즈위안의 말이다.
WOIPFG에서 제공한 녹음 자료에 따르면, 진저우시 중급인민 법원 형1청의 직원은 2006년 5월 22일, “지도부와 협상한 후 젊고 건강한, 파룬궁을 수련한 신체의 신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룬궁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왕리쥔
2009년, WOIPFG는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 적출을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의 증언을 발표했는데 당시 그는 왕리쥔 수하에서 임직하고 있던 경찰이었다. 왕리쥔이 그들에게 내린 명령은 “파룬궁을 반드시 모조리 몰살하라”는 것이었다. 이 증인은 그 자신이 몇 명 파룬궁 수련생의 체포, 여러 차례의 심한 고문, 강제 자백을 받아내는 고문에 참여했다고 한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바로 중공의 파룬궁 생체 장기적출 수량이 대폭 증가하던 시기였다. 당시 전 중국의 장기이식 수량이 대략 해마다 1만 내지 2만 정도였다. 파룬궁 수련생 구출 수치 자료에 의하면 랴오닝 진저우시는 파룬궁 수련생 박해가 심한 지역 중 하나였다.
“왕리쥔은 2003년 5월 진저우시 공안국 국장에 임직한 후 파룬궁 수련생을 대량 체포했고 수많은 수련생이 납치당한 후 지금껏 행방불명 상태다. 왕리쥔이 주체한 “현장심리 연구센터”에서는 장기를 수천 개 이식 했는데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 적출과 인체 생체실험에 참여한 중대한 혐의가 있는 곳”이라고 왕즈위안은 말했다.
왕즈위안은 또 강조했다. “이런 몸서리치는 집단학살 범죄는 중공 체제의 보호 하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인류 사회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즉각 행동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집단 학살 박해를 제지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제의하는 바이다!”
2012년 2월 6일, 충칭시 공안국장인 왕리쥔이 변장하고 청두시 미국영사관에 진입해 24시간 체류했다. 여러 해외 매체에서는 왕리쥔이 미국 정부에 자신의 상관인 보시라이(薄熙來)가 파룬궁 생체 장기적출 죄행에 참여한 증거를 제공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발표시간: 2012년 2월 16일
정견문장: http://news.zhengjian.org/node/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