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태악화: 황하삼각주 매년 7.2km2 씩 바다로 사라져
글 / 주동 편집
【정견망】 황하의 단류(斷流) 현상은,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왔다. 황하의 발원지인 어링호 출구에서 2003년 12월 역사상 처음으로 단류현상이 나타났다. 리진수문 관측 자료에 의하면 황하에서는 지난 20년 간 70여 차례의 단류가 발생하여, 총 908일에 달했다. 이는 매년 평균 45일에 해당하며 가장 심했던 1997년에는 226일에 달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황하의 단류 현상은 하류지역 토지의 사막화 현상을 초래하는 중대한 요인으로 생태계 다양성을 상실할 수 있다. 황하 단류는 전체 황하 유역의 생태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하였다. 황하는 발원지로부터 바다까지 서서히 죽어가는 과정에 놓여 있다.
중국의 국토 면적을 넓게 했다고 인정받는 황하 삼각주도 1998년부터 매년 평균 7.2km2의 속도로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 당국의 보도에 의하면 지질탐사 부문의 계산 결과, 원래 황하 삼각주 지역은 매년 22Km2의 면적이 증가했으나 지금은 반전되고 있다고 한다. 지질 탐사 전문가는 최근 30년간의 위성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발해지역 해양 동력의 영향으로 황하 삼각주지역 북부 연안은 끊임없이 침식되고 있다고 한다. 침식 속도는 1996년부터 이미 황하 해구(海口)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국토면적을 넘어섰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황하 삼각주는 세계에서도 특이한 모래 토질을 가지고 있어 1855년 동안 2300Km2의 국토를 축적하여 지금의 해안선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황하의 수류가 적어지고 연해에서 바다에 침식되어 넓어진 국토가 점차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문장발표: 2005년 2월 3일
문장분류: 인체생명우주>인류와 환경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5/2/3/309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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