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술 정리
【정견망 2008년 5월 3일】
편자의 말:한 조대(朝代)가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의 상태에 처할 때면 사회에서는 인민들이 편안히 생활하고 풍요로우며 사회적인 안정과 번영으로 반응되어 나온다. 그러나 집권자가 천도(天道)와 민심을 잃을 때면 사회 전체적인 도덕이 부패하게 되며 천재인화(天災人禍)와 이상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런 것들은 종종 인간세상에 장차 큰 사회적 변동이 있다는 것을 예시하는 징조인데 이 코너에서는 최근에 나온 일부 신문기사를 수집해본다.
은시만보(恩施晩報) 2008년 5월 2일자 보도에 의하면 호북성 은시시(市) 백과(白果)향에 있는 “관음 연못”의 맑은 물이 4월 26일 오전 네 번째로 신비하게 사라져 버렸다.
갑자기 물이 사라져버린 관음 연못
“관음 연못”은 은시시 백과향 하(下)촌 패(珼)촌에 있는 원형의 저수지이다. 보통 때는 연못의 수면과 지면과 같은 높이이며 물은 마르지 않는데 물색깔이 벽옥과 같고 저수량은 8만 입방미터에 달한다.4월 26일 오전 7시 무렵 한 마을 사람이 이 못의 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평소 잔잔하던 수면위에 갑자기 소용돌이가 일더니 굉음을 내면서 5시간도 안 되어 연못의 물이 전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주민들이 앞다퉈 관음 연못에 달려가 이 희귀한 사건을 목격했다.
기자가 현장에 갔을 때는 직경 100미터 수심 수십미터에 달하는 연못의 밑바닥이 드러났으며 그저 검은 진흙만 남아 있었다. 진(陳)씨 성을 가진 마을 사람이 연못에 내려가 10Kg이 넘는 두 마리 대어를 잡았다.
『백과향지』의 기록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1949년 이후 모두 세 차례 출현했는데 그 시간은 1949년, 1976년, 1989년이었다. 이 3년은 모두 중국 근대 역사상 큰 사건이 출현한 해이다. 1949년에 중공이 나라를 훔쳤고, 1976년 중공을 창립한 세 마두(모택동, 주은래, 주덕)가 세상을 떠났으며 1989년 6.4 천안문 학살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 네 번째로 연못의 물이 사라졌으니 올해는 중국 역사상 매우 특별한 해가 될 것이다.
발표시간:2008년 5월 3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5/3/52662.html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12-26 18:01:07 사람과 환경(人與環境)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