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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이 근본 – 교육의 지혜와 방법

양범(揚帆)

【정견망】

나는 유아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문장을 쓸 때 자신의 교육 경험을 쓰다 보면, 이런 것들은 다 속인의 것이라 대법을 실증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만두곤 했다.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본 후 일부 문제를 똑똑히 파악할 수 있어 이를 적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1. 교육 방법이 대법에 부합해야 한다

몇 년 전, 나는 국제 몬테소리 협회(AMI)의 교육에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경험을 총괄한 3~6세 아동 교육 방법에 대해 배웠다. 실제로 실습을 통해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적임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이 방법들이 대법에 부합하고 진선인(真善忍) 우주 특성에 부합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이 우주의 특성이 불도 양가의 수련방법에 부합(符合)하는 것이 아니라, 불도 양가의 수련방법이 우주특성에 부합하기 때문에 비로소 정법(正法)인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몬테소리 수련법, 레지오 에밀리아 수련법, 그리고 긍정적 훈육법 등이 우주 특성에 부합하기만 하면 모두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 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보자 부모가 아이의 시력을 위해 TV를 끄고 싶다. 일반적인 부모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그만 봐!”라고 말할 것이다. 그럼 TV에 푹 빠져 있던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며 한바탕 난리를 칠 것이다. 몬테소리에는 “아이에게 선택권 주기”라는 방법이 있다.

먼저 아이에게 “5분이나 10분 더 볼래?”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TV는 꺼지지만, 아이에게 5분이나 10분을 더 볼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이렇게 하면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고, 아이들은 대개 이를 받아들이며 5분이나 10분 후, TV가 꺼져도 울지 않는다. 겉으로 보면 몬테소리 교육법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주 특성에 부합한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법은 아이의 감정을 선의적으로 고려해서 아이를 존중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2. 운용에는 지혜가 필요

한 가지 교육법이 늘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시간이 오래되면 그것이 더 이상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다시 선택하라고 했을 때 어떤 아이들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시청을 고집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몸과 마음이 변한다. 세 살 아이에게 사용하는 것과 같은 교육법이 열 살 아이에게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지혜가 부족한 속인들은 아이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교육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베틀의 북을 끊는 방법을 사용한 것 역시 교육 방법의 하나다. 그녀는 베틀의 북을 끊는 것 외에 다른 방법도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 아들에게 학습이란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르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맹자 모친의 지혜였다. 이런 지혜는 누구나 지니는 것이 아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는 법 공부와 수련을 통해 지혜가 열리기 때문에 이런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혜는 우리가 이러한 방법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것 등을 도와준다.

3. 지혜는 대법에서 내원

파룬따파 수련자로서 지혜는 대법에서 내원한다. 수련함에 따라 심성(心性)이 끊임없이 제고되고 지혜가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다양한 집단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교사들에게 몬테소리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몬테소리 이론과 수련은 매우 지루했다.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만들면서도 새로운 것을 가르칠 수 있을까? 나는 “응용 문제” 수업을 설계할 때, 하루가 거의 끝나가고 교사들이 하루 종일 수업을 하느라 지쳐 있었기 때문에, 수업을 그룹 토론으로 변경했다. 이 수업은 자율적인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교사들은 금구슬 놀이, 도장 놀이, 점 놀이와 같은 학습된 방법을 적용하여 일상생활 속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했고, 교사들은 배운 것을 직접 적용했다. 토론은 격렬했고, 마지막에 몇몇 교사들은 “이런 연수는 처음이에요!”, “정말 흥미로웠어요. 토론이 더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사실 어떤 강사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대개 대본을 읽어주기만 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고려하는 마음에서 했기에 뜻밖에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즉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은 방법 자체가 아니라, 파룬따파 수련인에게 위타(爲他)한 마음이 있고 이것이 대법에 부합하고 진선인(真善忍) 우주 특성에 부합했기 때문에 비로소 지혜가 생긴 것이다. 근본을 따지자면 여전히 대법이 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따라서 대법은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근본이다. 대법이 있어야지만 지혜가 나올 수 있고, 지혜가 있어야지만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가지와 잎과 같으며, 교육의 성공은 그 열매다. 사람들은 흔히 눈에 보이는 가지와 잎에만 집중하고 뿌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지만 사실 뿌리가 가장 중요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