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삼(李森)
[정견망 2003년 12월 10일] 최근에 《전법륜》 제 7장 “살생문제”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읽다가 홀연히 깨달은 바가 있었다.
석가모니가 제자에게 목욕통을 씻으라고 분부했을 때 제자는 머뭇거리면서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만약 제자가 정말로 사부를 완전히 신뢰했다면 그가 깨달았던지 깨닫지 못했건 간에 그는 사부의 분부대로 했을 것이다. 물론 그가 목욕통을 씻으러 갈 때는 아마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나는, 우리가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필수적으로 3가지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 떠올랐다. 우리는 당연히 아무런 지체나 의심 없이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면 곧 해야한다. 하는 과정 중에 법을 실증하고 깨닫게 된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며, 얼마나 많은 중생들이 우리가 진상을 명확히 알려주고 구도(救度)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가? 우리는 반드시 자아를 내려놓고 법 속에 용해되어 사부님 말씀을 따라야 한다.
발표시간 : 2003년 12월 10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수련체오
원문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3/12/10/248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