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3년 11월 12일] 어제, 집에 방금 돌아 왔는데, 동수가 급히 와서 알려 주기를, 소월이 2시에 자료를 송달하러 떠났는데, 6시가 다 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때 당시 나의 마음은 표면으로 볼 때에는 아주 조용한 것 같았지만 , 내심에서 나온 실제 생각은 매우 나빴다: 그 누가 뒤를 따르지나 않는지, 혹시나 그들이 다 잡아가지 않았는지, 몸에 통신공구를 지니지 않았는지, 나까지 연루되지는 않는지……
결국 내가 집을 나서니, 소월이 곧 돌아왔다. 사실은 동수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길어져 늦게 돌아 왔던 것이다. 모두들 깜짝 놀랐다.
그후에, 모두들 함께 교류 할 때, 모두 자신의 불순한 부분을 찾았다. 사심에서 두려운 마음까지 끼어 들었는데, 결국은 사악에게 틈을 주어, 자신의 불순한 염두를 이용하여 가상을 연화해낸 것이다.
더욱 높은 층차에서 본다면, 사상과 신체는 일체이다, 자신의 일사일념을 순정히 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를 순정히 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일사일념을 순정히 하는 것은 그 무슨 허튼 소리가 아니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신변에 발생한 모든 일은 절대적으로 자신과 관계가 있다, 만약 당신들이 다 자신을 찾아보면, 평시에 보아내지 못한 나쁜 마음을 꼭 찾아 낼 수 있으며, 그것을 버리고 제거하여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성숙한 대법제자가 응당 갖추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자그마한 체험에서 깨달은 것이니, 합당하지 않은 점이 있으면 동수들이 지적해주기 바란다.
발표시간: 2003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제자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3/11/12/6043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