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워싱톤 DC 대법제자
【정견망】 내가 사부님의 신경문 《수개(修改)》를 읽은 후 처음 든 생각은 이렇게 많은 책들을 어떻게 고칠까하는 약간의 저촉감이었다. 이것은 사실 이미 사부님과 법에 대하여 불경(不敬)한 것이다. 또 수련생이 작은 칼로 글자를 긁어내는 일을 어떻게 할까? 하며 프린터로 잘 인쇄한 글자를 이용하여 붙이는 것을 생각했다. 모두 이런 식이었는데 잔꾀를 부려보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어떤 수련생은 이미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하고 있었으며 하는 과정에서 이런 글자들을 수개하는 것은 반드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다면 할 수 없음을 체득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우리의 수련공부에 대한 점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어떤 수련생은 우리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사부님의 모든 경문을 되돌아 봄으로써 자신의 수련을 총결하는 하나의 기회로 인식하였다. 《전법륜》중 매 글자의 배후에는 모두 무궁한 불․도․신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 글자들을 수개하는 것은 그런 변이된 좋지 않은 불․도․신을 청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수련생의 체득을 들은 후에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곧 법이며 제자들은 당연히 해야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나는 이틀에 걸쳐 저녁시간에 《전법륜》제 1강의 글자들을 수개했다. 둘째날 아침에 일부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 과립이 공간에서 작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대다수 지방은 모두 철저히 청리되어 투명해진 것을 천목으로 똑똑히 보게되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몇 개월전, 휴식시간에 신체에서 에너지가 충만되어 대단히 편안한 감을 느끼다가 갑자기 눈앞에 금성(金星)이 빽빽한 한 천공(天空)이 나타난 것을 상기시켰다. 내 생각으로는 그런 글자들을 수개한 것은 정말이지 그런 낡은 세력의 흑수들을 청리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공간마당안에서 낡은 세력의 흑수들이 아주 많이 감소시킨 것 같았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착실히 수련[實修]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와 하는 과정에서 법의 내포가 모두 그 속에 있음을 알게되었다.
또 어떤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전법륜》중에서 말씀하신 장과로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이야기를 말하면서 장과로는 사람이 앞으로 전진하면 전진할 수록 사실 뒤로 퇴보하는 것임을 발견했다고 했다. 최근 대법제자들이 일부 정법일을 추진할 때 일이 잘 추진되지 않음을 느꼈는데 사부님의 경문을 읽고나서 정법일을 하는 것이 바로 수련임을 깨닫게되었다. 또한 속인의 일을 하는 것으로 여긴다면 속인 중에 함몰되어 점점 앞으로 나갈수록 도리어 후퇴하는 것이며 대법제자가 정법일을 하는 것은 마땅히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갈수록 더 좋아져야[越走越佳]”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문장발표 : 2004년 4월 8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수련체오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4/4/8/266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