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제자가 꿈에서 보고 깨달은 것
【정견망 2007년 1월 7일】
오래 전부터 나는 줄곧 내가 꾼 꿈 이야기를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했으나 자신이 정진하지 못해 지금까지 붓을 들지 못했다. 오늘 엄마와 교류하면서 명혜망은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모두 보고 있고 사부님께서도 보고 계시니 내가 꿈에서 본 것과 자신이 감수한 것을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혹시라도 동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선택
꿈속에서 나는 아주 높은 층차에 있었고 옆에는 금빛 찬란한 큰 부처님이 서 계셨는데 의념 중에 마치 사부님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큰 부처님이 손으로 지구를 가리키시자 눈앞에 두 집이 나타났다. 큰 부처님께서는 나에게 “이 두 집은 모두 대법제자이며 다 당신과 인연관계가 있다. 한 집은 아주 부유하지만 그리 정진하지 못하고 다른 집은 비교적 가난하긴 하지만 매우 정진한다. 당신은 어느 집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추호의 주저함도 없이 가난한 집을 선택했고 그 후 몸을 훌쩍 솟구쳐 뛰어내렸다.
이 꿈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매 대법제자의 인간세상에서의 생존 환경은 모두 이미 결정된 것이고 역시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우리가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막론하고 모두 속인의 가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수련의 길은 같지 않으나
모두 대법 가운데 있거늘
만사에 집착이 없으면
발아래 길은 스스로 열리노라 ”
(《가로막지 못하리》)。
2. 사람마음을 내려놓고 중생을 구도
꿈에 나와 엄마 또 내가 모르는 많은 동수들이 같이 가부좌하고 정공을 하고 있었는데 무의식중에 우리는 모두 날게 되었다.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을 지나 한 층 한 층씩 올라갔다. 몇 층의 하늘을 올랐는지 주위 동수들은 계속 보이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엄마와 나만 남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모르게 엄마도 사라졌다. 오직 나 혼자만 끊임없이 위로 날아오르고 있었다. 내가 겁이 나서 사방을 바라보니 엄마는 종적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한 층 하늘에 내렸는데 이곳은 황금빛이 휘황찬란했고 신들이 노래와 춤을 추고 기뻐 날뛰면서 마치 나의 도착을 환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자꾸만 물었다. “우리 엄마는 어디 있어요?” 그중의 한 신이 대답했다. “이곳에 당신의 어머님은 없습니다. 당신은 저희의 왕이십니다. 저희는 당신께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나는 고집스럽게 말했다. “그녀는 우리 엄마야, 나는 엄마와 같이 왔단 말이야.” 그러자 한 신이 대답했다. “만약 당신께서 굳이 엄마라고 부르고 싶으시다면 그럼 “동수 엄마”라고 불러도 됩니다.” 그런 후 신들에게 에워싸여 나는 왕좌에 앉았다. 이때 내 눈앞 공간 마당에 큰 거울이 서더니 반복적으로 뒤집어졌다. 거울에는 지구에 있는 나의 정경이 나타났는데 다른 대법제자들은 모두 중생을 구도하는데 나 혼자 한가히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나는 조급해져서 곧 꿈에서 깨어났다.
이 꿈에서 나는 깨달았다. 대법제자들은 모두 부동(不同)한 층차의 주와 왕이다. 아득히 먼 천국세계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집이다. 그곳에는 우리가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생들이 있다. 나는 빨리 엄마에 대한 정을 내려놓고 텔레비전을 몹시 좋아하는 집착을 버리고 중생을 구도하는 거센 흐름속에 투입할 것이다.
3. 진상이 크게 나타나니 천하가 아득해져
꿈속에서 원만하는 그 찰나 사부님께서는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백일비승하셨다. 그 광경은 정말이지 몹시 장관이었고 나도 사부님을 따라 비행했다. 공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남아있는 세인들은 어떤 사람들은 멍청히 우리를 보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땅에 앉아 대성통곡을 했고 어떤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울면서 다른 한편 필사적으로 앞으로 뛰어와 우리를 따라잡으려 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부질없는 일이었다. 사부님께서 《심자명》중에서 말씀하신 “훗날에 가서 원만할 때면 진상이 크게 나타나 천하가 아득하리라.”와 같았다.
표준에 도달한 대법제자들은 정말로 대원만(大圓滿)이었다! 그러나 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수련생들과 마난 중에서 대법을 포기한 수련생들은 장차 어떻게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를 대할 것인가? 또 어떻게 자기 세계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중생들의 기대를 대면할 것인가? 절대로 이 만고의 기연을 잃지 말아야한다. 동수들이여! 우리 모두 손을 마주잡고 서로 격려하고 공동 정진하여 최후의 길을 잘 걸어갑시다!
발표시간:2007년 1월 7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7/1/7/416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