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존께서 무한에서 거행한 학습반을 회고
1993년 10월 나는 운좋게 사부님이 무한에서 개최한 제5기 대법학습반에 참가했다. 마치 사부님이 (<정진요지> 깨달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法을 전할 때 필연 사문(邪門)의 교란이 있도다. 도(道)와 마(魔)가 함께 전하고 함께 한 세상에 있거니, 진짜와 가짜를 가려냄은 주로 깨달음에 달렸노라.” 강의 하시는 강당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에 어느 가짜 기공사가 또 강습반을 열어 우리가 어느 문으로 들어가는가 보고자 하였다.
제 1 강의를 듣자 나는 곧 사부님의 박대정심한 법리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당시 내 머리의 반응은 단지 “선생님의 지식은 정말 해박하구나!”라는 사람의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다.
제 2, 3일 강의가 시작할 때 사부님은 수련생들의 신체를 청리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강당에서 기침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진 것이었다. 천목이 열린 동수는 당시 강당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다고 했다. 나는 평소에 무슨 특별히 아픈 데가 없어 확실한 느낌이 없었다. 지금 기억해보니 당시 이틀 동안 머리가 어지럽고 졸려서 눈을 감고 들었는데 내용은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으니 아마 사부님이 내 머리의 병을 청리하는 증상이었나 보다. 사부님은 또 전문적으로 단체 신체청리를 해주셨는데 사람들에게 몸에 있는 병 한가지 씩 생각하라고 하시고 “준비—시작” 하고 발을 구르게 하셨다. 그 후 귀 뒤쪽에서 머리 앞으로 손을 크게 미는 동작을 하였다. 전 강당에서는 발 구르는 소리가 울리고 이어서 한바탕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일부 동작이 느린 수련생이 따라오지 못하자 사부님은 귀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또 한번 하셨다.
5장 공법을 가르치실 때 어떤 수련생이 강단에서 동작을 가르치고 사부님은 친히 내려오셔서 동작을 시정하여주셨다. 나는 사부님이 내 옆에 늦게 들어온 수련생의 동작을 시정해주시는 것을 직접 보았다. 아마도 사부님은 그가 늦게 와서 앞의 두 공법을 배우지 않은 것을 아시는 것 같았다. 우리 사부님은 수련생에게 매우 정확하게 책임지신다.
마지막 하루에 문제를 해답할 때, 어떤 수련생이 “무엇이 고층차로 사람을 이끈다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사부님은 이 문제까지도 명백하게 알지 못하면 “나는 너무 상심했다!” 하시며 이어서 한마디 하셨다.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이다”(앞의 며칠 강의를 듣지 않은 사람들) 그로부터 사부님이 제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기대를 깊이 느낄 수 있다.
또 어떤 수련생이 물었다. “저는 사부님께 매우 탄복합니다. 당신을 따라갈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웃었다. 사부님도 웃으시며 이렇게(대개의 뜻) 말씀하셨다. “다른 지방에서 학습반을 열 때도 유사한 쪽지를 보았다. 사실 자기만 수련을 잘하면 어디 있어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에 사부님은, 사실 잘 들으면 제기할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대개의 뜻).
사부님이 법을 전하고 공을 가르치는 사이에 잠깐 쉴 때 어떤 여자 수련생이 자기의 격동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강단으로 올라가 이야기 한 기억이 난다. 자기는 요추간반으로 걸을 수 없어 사방으로 의원을 찾았으나 백약이 무효였으며 법륜공 연마 후 기적적으로 쾌유되었다고 하였다. 또 현재의 감각은 사부님이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고 했다. “당신은 온몸이 가볍고 길을 걸어도 바람이 이는 듯한 감이 있게 된다. 예전에는 몇 발자국만 걸어도 힘겨웠는데 지금은 얼마나 멀리 걷는다 해도 매우 거뜬함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도 마치 누가 당신을 밀어주는 듯 한가 하면, 층집을 오름에 얼마나 높이 올라도 힘들지 않는데, 보증하고 이러하다. ” 사람들은 이로부터 더욱 대법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 중도에 어떤 사람이 사존에게 “고덕대법” 이라고 쓴 편액을 보냈고 강당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어떤 할머니는 말했다. “우리 이 사부님은 활불이다!”
그 한 기의 학습반은 무강 강당에서 있었다. 무강은 시내에서 먼 곳에 있어 교통이 불편했다. 사부님은 매일 학습반이 8시 반 이후 심지어 9시에 끝나 버스가 곧 끊어지려고 하였다. 심성이 제고된 수련생은 이런 점을 주의하여 몇 대의 버스를 빌려 무료로 시내와 외지에서 온 수련생을 무한 시내로 태워주었다. 이런 일은 학습반에서 부지기 수로 많았으며 그때 나는 정말 하나의 정토로 걸어 들어간 것을 느꼈다.
눈 깜짝하는 사이에 십몇년이 흘렀다. 나의 수련이 정진하지 못하여 때로는 사존과의 이번 연분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진정 결심을 내리고 붓을 들 때 사존께서 법을 전하시던 그 막은 마치 어제 일어난 것처럼 뚜렷하게 눈앞에 떠오른다. 나는 내가 견증한 대법의 아름다움과 수승함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책임을 있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나는 그 한단락의 잊지 못할 날들을 직접 경험하였고 사존의 자비로운 고도(慈悲苦度)와 호탕한 은혜(浩荡佛恩)를 직접 느꼈기 때문이다!
발표시간: 2006년 12월 13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6/12/13/413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