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에서의 파룬따파
– 사부님이 법회에서 마(摩)를 항복시킨 신기한 일
작가 : 염자(念慈)
[정견망 2007년 7월 20일]
1994년 6월, 나는 운좋게도 사부님의 정주학습반에 참가했다. 13년이 지났지만 사부님이 강의하실 때를 회상할 때마다 자상한 음성과 용안이 마치 어제처럼 느껴진다. 사부님이 법을 전하는 학습반에서 우리는 직접 만고에도 얻기 어려운 대법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또 사부님이 마를 항복시킨 신기한 일을 직접 목도하였다.
사부님이 강의하신 처음 사흘은 정주의 구체육관이었다. 당시 구체육관의 자리가 비교적 적어 우리 무한에서 간 수련생은 신수련생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체육관의 강단 아래 빈 땅에 앉았다. 6월 12일, 햇살이 매우 밝았고 하늘에는 구름이 없었다. 이는 사부님이 구체육관에서 하시는 마지막 한 차례 강의였다. 다음날부터는 비교적 큰 새 체육관으로 옮겨 강의를 한다고 하셨다.
하오 2시에 사부님이 강의를 시작하셨다. 2시 40분 정도에 맑던 하늘이 돌연 컴컴해지더니 광풍이 불고 번개가 쳤다. 이어서 직경이 2센티미터나 되는 우박(어떤 것은 계란만 했다)이 사처에서 창문을 부수고 들어와 도처로 날아다녔으며 정전이 되고 전기불도 꺼져 주위는 칠흑같이 되었다. 이어서 큰 비가 지붕에 억수같이 쏟아졌다. 창문가에 기대 있던 광고판이 넘어졌고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때 사부님을 보니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입정하고 계셨는데, 노수련생들이 사람들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일깨워 주어 사람들도 진정되었다. 돌연 사부님이 손을 한번 휘두르는 것을 보았는데, 모든 전등이 다 들어왔다! 그렇게 열악하던 날씨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이 번쩍였으며 폭우, 우박이 미친듯이 지붕을 때려 울렸는데, 누가 어떻게 전기회로를 수리했겠는가? 진정 불가사의한 것이 아닌가? 사부님을 보니 음료수 병뚜껑을 열고 오른손으로 민첩하고 아름다운 동작을 하시는데 마치 무엇을 잡아쥐는 것 같더니 음료수 병에 넣고 마개를 닫았다. 이때 나는 한줄기 비가 새어서 사부님 탁자 앞으로 흐르는 것을 보았는데, 사부님은 말씀하셨다. “모두 왔는데, 그럼 내가 한꺼번에 거둔다.” 즉시 손으로 병을 들고 새는 곳을 마개로 한번 누르자 빗물은 즉시 새지 않았으며 천둥 번개가 곧 멈추었고 바람도 그쳤다. 체육관에서는 커다란 박수소리가 울렸다. 이어서 사부님은 한 조의 대수인을 치시고 그 후에 무겁고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이제 강의를 시작합니다.” 사부님의 음성은 체육관에서 맴돌아 모든 교란을 제거했다. 체육관 밖의 하늘은 천천히 맑아졌고 체육관 안의 사부님의 강의 중에는 끊임없이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5시반 쯤 되어 강의가 끝날 때 사부님이 빨리 가라고 하시며 30분 후에는 또 비가 올 것이라고 하셨다. 문밖으로 나가보니 공기가 깨끗했는데, 물이 고여 있었고, 큰 바람에 넘어진 나무가 곳곳에 있어 비로소 큰 폭풍우가 지나간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반시간 후, 과연 하늘에서 또 비가 내렸는데, 사부님의 말씀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신기하다!
발표시간 : 2007년 7월 20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7/20/449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