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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佛門)에서 공직까지 수련의 인연

불문(佛門)에서 공직까지 수련의 인연

작자: 대만 대법제자

【정견망 2007년 11월 24일】

금명(金銘)과 청천(清泉) 두 사람은 매우 성실한 공무원이자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이다. 금명은 직장 책임자이며 법을 얻은 지 4년이 된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공무로 오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추천으로 파룬따파를 알게 되었다. 청천은 직원으로 어려서부터 불법을 좋아했으며 심성이 아주 좋았고 법을 얻기 전 수행의 길에서 정말 여러 곳을 전전하며 찾아다녔으나 오히려 정법을 만나지 못했다. 결국 7년 전 비로소 운 좋게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었다.

지난 수년 동안 두 사람은 법을 실증하는 일을 매우 적극적으로 했고 법리상에서 일정한 인식이 있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공무와 수련이 서로 연관된 문제에서 늘 모순이 나타났는데, 금명은 성격이 직선적이고 비교적 고집이 센 편이라 쌍방 관계가 긴장되었다. 4년 동안 동료로 있었기에 비록 서로 잘 알고 이 모순도 절대 우연이 아님을 알았지만 청천은 큰 압력을 느껴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고 준비했다.

이 생각이 움직였을 때 어느 날 “신통가지법”을 연마할 때 눈앞에 경치가 나타났는데 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 공간에서 보니 청천은 십여세 되는 사미승이었고 금명은 나이가 많은 사형이었다. 새벽에 두 사람이 함께 절 청소를 하는데 금명이 빗자루로 잔디밭과 계단을 쓸면서 청천을 매우 야단치고 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전생에 불문의 사형제였으며 금생에 같은 직장에서 상사와 직원의 관계로 전생한 것이다. 모순도 매우 비슷했다. 분명한 것은 전생에 금명이 성격을 잘 닦지 못해 이번 생에 이어서 수련하는 것이다. 지난 생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좋지 못했고 금생에 상호 위치가 변하지 않았으며 청천도 마찬가지로 이어서 수련하는 것이다. 청천은 불문에서 공직으로 이르는 수련의 인연을 깨달았다. 이것은 모두 안배였다.

그런 와중에 직장을 이동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며칠 전 정공을 연마할 때 눈앞에 또 점화하는 의미의 광경이 나타났다. 이것은 청천더러 모순을 피하여 직책을 이동하는 계획을 그만두라는 것이었다. 절간에 있던 십여 명의 “향객(香客)”들은 매우 익숙했는데 자세히 보니 뜻밖에도 사무실 동료들이었다. 그 외에 사원의 한 구석에서 소사미가 회색 보따리를 어깨에 걸치고 처량한 얼굴로 절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청천은 놀라 깨어났다. 이것은 바로 현재 자신의 상황이 아닌가?

당장 집착심을 내려놓자 압력은 즉시 완화되었고 전체적으로 가볍고 자재함을 느꼈다. 더욱이 전생에 절에서 수행한 것이 부족함을 알았기 때문에 금생에 대법수련의 인연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나는 매일 차를 몰고 출퇴근 하며 그들 두 사람의 사무실 입구를 지나는데 간혹 차를 멈추고 들어가 교류해보면 분위기가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생에 한 무리 향객들의 목적은 계속해서 법을 얻으러 온 것이다. 『전법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여러분 알다시피, 우리 이 한 법문은 속인사회를 피해 수련하지 않는다. 모순을 피하거나 모순에서 도망치지도 않고, 속인의 이 복잡한 환경 중에서 당신은 또렷한 정신으로….”

청천은 이 층의 이치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고 내게 유쾌하게 말했다.

발표시간 : 2007년 11월 24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11/24/495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