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대법제자
【정견망 2010년 1월 2일】 2000년 6월 나는 천안문 광장에 가서 제2장 공법을 연마했다. 한 젊은 무장경찰이 황급히 달려오더니 말했다. “이곳에서 연마하지 마시고 집에 돌아가서 연마하세요.” 그 눈빛을 보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지? 여기까지 와서 스스로 고생을 찾다니!”
그는 너무나 많은 대법제자가 잡히고 두들겨 맞는 광경을 보았을 것이다. 마음속에 잠재한 선념 때문에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박해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연공을 멈추고 그에게 무슨 말을 하려 하자 그는 급히 뛰어 부대로 돌아갔다.
나는 어쩔 줄 몰라 광장을 배회하다가 해가 곧 질 때가 되었다. 옆에 한 신비한 남자가 와서 내게 물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가?” 나는 “아닙니다. 파룬궁을 연마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즉시 놀라더니 무전기로 사람을 부르려 했다. 나는 비로소 그가 사복 경찰인줄 알았다. 그러나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그는 나를 힐끗 보고는 저쪽을 한번 보더니 무전기를 내려놓고 물었다. “학생인가? 보기에 나이가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그리고 그는 저쪽에 있는 하얀 경찰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쪽은 좋지 않으니 가지 마라. 오늘은 내가 당직인데 누구도 너를 잡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또 내게 며칠 전에 남방에서 온 세 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그는 체포하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나중에 젊은 경찰을 불러 택시로 나를 기차역에 보내주라고 했다.그러면서 내게 기차표를 살 돈이 있느냐고 물었고 없으면 자신이 돈을 주겠다고 했다.
당시 나는 신수련생이라 《전법륜》을 몇 번 읽지 못한 상태였고 두 번째로 북경에 온 것이었다. 처음 북경에 와서 파룬따파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거부한 관계로 대학에서 제적당했다. 그 후 부모님은 나를 집에 가두고 혼자서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했으며 전화나 동수들과의 연락을 못하게 하셨다.
밤에는 엄마가 나와 함께 잤는데 내가 일어나 가부좌를 하기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 울고불고 했다. 낮에 내가 조용히 사색하고 있으면 즉시 나를 밀쳤다. “무슨 생각을 하니, 주화입마된다!” 그러면서 즉시 나를 끌어다가 없는 일을 만들어가며 이 일 저 일을 시켰다. 한번은 엄마에게 맞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나는 몇 번이나 꿈에서 보았는데 공중에 사다리가 걸려 있었고 모친은 아래에서 빨리 내려오라고 큰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그때 나는 대법서적이 없었고 연공도 할 수 없었으며 현지 동수들을 알지 못했다. 또한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가야할 지도 몰랐다. 수련을 포기하면 아마 안일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두려운 본질적인 절망이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일단 진리와 생명존재의 진정한 의의를 알았을 때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쳐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정진요지2》 〈나의 약간의 소망〉)
만일 내가 동수를 찾는다면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차 북경에 들어갈 기회를 찾았고 광장에서 동수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혹 잡혀가더라도 동수와 함께 함께 있을 수 있었으면 했다. 나는 붙잡히면 당할 위험을 알고 있었다. 사람의 일면은 물론 매우 두려워했다. 당시 이미 많은 동수들이 붙잡혀 매우 심하게 두들겨 맞은 것을 알았고 이미 사망한 것도 알았다. 그러나 사실 다른 길이 떠오르지 않았다.
여기까지 말을 하니 좀 부끄럽다. 법리에 똑똑하고 정념이 강한 대법제자와는 차이가 너무나 크다. 그들은 정말 법을 실증하는 목적에 도달했고 순정하고 강대한 정념은 세인을 일깨우고 사악을 다 멸할 수 있었다.
그날 밤 나는 북경을 떠나지 않았고 여관을 찾아 머물며 다음날 아침 깃발을 게양하는 시간에 다시 광장에 나갈 준비를 했다. 나는 부모가 나를 찾지 못하면 당황할 것을 좀 걱정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전화를 하여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 전화 때문에 그곳 파출소에서 나를 찾았고 나는 간수소에 잡혀 들어갔다.
간수소에서 나는 조금도 힘들지 않았으며 나올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곳이 비록 사악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많은 동수가 있었고 어떤 사람은 많은 법을 외울 수 있어서 써내었고 나는 곧 외울 수 있었다. 우리의 경문이 감시인에게 빼앗긴 후 나는 다시 외워서 다른 동수에게 주었고 사람들은 함께 공부하여 우리는 그 환경에서 단체 법공부와 연공하는 길을 열었다. 다른 방면 그곳에서 나는 많은 대법제자를 알았고 이후에 구도중생의 일에 참여하는 기초를 닦았다.
대법이 박해받고 모함 받는 것에 직면해 나는 아무런 주저 없이 사람이 소중히 여기는 일체를 버렸다. 평화로운 집, 화목한 가족의 정, 우정과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앞길을 버렸고 마음속에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만 있었다. 사부님을 따르고 대법이 위난에 빠지면 함께 따를 것이며 결코 나만 편하게 있지 않을 것이다. 그 후 많은 마난을 겪었는데 착실한 수련기초를 닦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수련과 반박해가 함께 있어서 늘 국면이 복잡함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 하루도 감히 자기의 신분과 사명을 잊은 적이 없었다.
젊은 제자로서 나는 최대한도로 속인의 상황에 부합되어 사람들 사이에서 물질적 기초를 유지해야 했다. 부득불 나는 적합해 보이지 않는 많은 일을 했다. 여러 해 동안 줄곧 비바람을 맞아 넘어지고 집착을 버리지 못해 배회했으며 고민과 방황을 했다. 수없이 많은 밤을 눈물로 지내기도 했으나 지나간 후에 발견한 것은 가장 부적합한 일은 자아를 버리게 하는데 가장 좋고 끊임없이 변환하는 환경은 부동한 사람을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오래 기다렸던 기연이며 많은 경우에 오히려 자신이 잘하지 못해 그들이 진상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류의 과거는 바로 이처럼 존재한 것인바, 병사를 일으켜 천하를 정벌하고 왕이 된 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바로 이러한 한 갈래 길을 걸어왔는데, 바른 이치가 없었다. 모든 일체는 모두 반대로 된 것이다. 바로 그것이 반대로 되었기 때문에, 비로소 사람으로 하여금 수련할 수 있게 했으며, 당신으로 하여금 이 반대로 된 속에서 바른 면(正面)으로 문제를 보게끔 하며, 당신으로 하여금 나쁨을 좋음으로 여기게끔 한다. 물론 이 층 공간의 상태를 교란해서는 안 되며 의식적으로 세인의 상리(常理)를 위반하는 나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수련함에 있어 당신이 여기는 자신의 고통ㆍ감정의 충격ㆍ심성 교란 등 이러한 일을 좋은 일로 간주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이러한 고통이라든가 당신 자신의 마난이라든가를 모두 나쁜 일로 여기는데, 그렇다면 바로 속인이다. 고통은 업력의 빚을 갚는 것이며, 마음에 못마땅한 일은 심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속인으로 말한다 해도 사실 역시 이 이치이다. 모두 업을 없애고 있으며, 업을 없앰으로 해서 좋은 다음 일생이 있다. 다만 사람이 모를 뿐이다.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업력을 없애 버리고, 수련 중에서 심성이 제고되어 올라와 최후에 원만한다. 한 대법제자로 말한다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법리이며,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2008년 뉴욕법회설법》)
이번에 이 글을 써낸 것은 아직 속인중에 잘못하고 있는 젊은 수련생이나 신수련생과 교류를 나누고 이번의 쉽지 않은 수련의 을 소중히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마 당신의 현재 건강한 신체나 초탈한 기질, 일하는 중에 성취한 것과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것은 모두 당신이 대법을 수련하여 속인과 다른 것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은 정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속인 중에 일을 법의 일보다 더 중시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만장한 역사 중에 우리는 휘황했던 적이 있고 무엇이든 다 경험해 보았다. 무엇 때문에 아직 이번 생의 그 조그만 명리정에 연연하는가? 정법 진정의 최후의 관문에서 우리는 반드시 주요한 것과 부차적인 것을 구분해야 하며 절대 속세의 조그마한 일 때문에 정진하는 의지와 중생을 구도하는 보귀한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
얼마 전 한 문장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수련의 표준은 나이에 젊다고 낮아지지 않는다. 어떤 젊은 수련생은 아마 주위의 중년, 노년 동수가 비교적 많으니 마치 비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느낀다. 사실 그렇지 않다. 수련의 표준은 같은 것이다. 매우 정진하는 젊은 동수도 있다. 처음 북경에 들어가서 파출소에 잡혀갔을 때 내 나이와 비슷한 연령의 동수를 몇 명 만났는데 그들은 마치 형제자매나 친구들 같았다.
그중 한 오빠가 제안했다. 우리 “논어”를 외우자. 그러면서 나더러 함께 외우자고 했다. 나는 외우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철창밖에 전기 곤봉을 든 악경이 대기하고 있었고 겁도 좀 났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가 말했다. “상관없어. 우리가 외울 테니 너는 따라하면 돼.” 나는 그들의 견실한 수련기초와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 그때 또 남쪽 먼 곳에서 온 고등학생 같은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그녀가 철장에 갇힐 때에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동수 아주머니가 관심을 가지고 물었다. “얘야, 그들이 어떻게 했니?” 그녀는 얼른 자신의 가방을 부둥켜안으며 말했다. “그것들이 내 《전법륜》을 빼앗아 갔어요!” 그녀는 사악의 난폭함을 겁내지 않고 다만 대법 서적을 빼앗긴데 대해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천상의 아름답고 수승한 곳이 기억난다네
그 아름다운 곳이 바로 우리의 고향임을 기억난다네
우리는 집이 아닌 이곳에 잇달아 온 후
생생세세 윤회하며 기다렸왔네
어느 날 법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記得在那天上有個美麗特殊的地方,
記得那個美麗的地方是我們的故鄉;
自從我們相繼來到不是家的這個地方,
生生世世在輪回中期待——
有一天得法回到故鄉!
빨리 깨어나라! 친애하는 동료여
더는 길을 잃고 헤맬 수 없고 더는 방황할 수 없다
어디에서 왔건 또 어느 곳으로 가건 상관없이
회귀의 소원을 잃어선 안 된다!
快醒來吧!親愛的同伴,
不要再迷失,不要再彷徨;
無論來自哪裏?還是去向何方?
心中不能失去回歸的願望!
천상의 아름답고 수승한 곳을 기억난다네
그 아름다운 곳이 바로 우리의 고향임을 기억난다네
우리는 집이 아닌 이곳에 잇달아 온 후
생생세세 윤회하며 기다렸왔네
어느 날 법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記得在那天上有個美麗特殊的地方,
記得那個美麗的地方是我們的故鄉;
自從我們相繼來到不是家的這個地方,
生生世世在輪回中期待——
有一天得法回到故鄉!
빨리 깨어나라! 친애하는 동수여
더는 길을 잃고 헤맬 수 없고 더는 방황할 수 없다
일시적으로 방황했건 또 길이 아무리 멀지라도
법과 함께 해야만 오랜 소원을 실현할 수 있노라
快醒來吧!親愛的同修,
不要再徘徊,不要再觀望:
不管一時彷徨還是路有多長,
與法同在才能實現久遠的願望”
이것은 대법제자가 창작한 “최초의 집(最初的家園)”이란 노래이다. 나는 이 노래의 아름다운 선율과 관통하는 힘을 지닌 목소리를 들었을 때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마치 정말 오래 전 집의 정원을 보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젊은 동수들이 최후로 갈수록 더욱 정진하기를 축원한다!
발표시간:2010년 1월 2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1/2/634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