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심어(蓮池心語):자아를 내려놓고 정체를 원용
작가:연자(蓮子)
【정견망】
10여 년의 협조 사업과 겪어온 교훈 중에서 나는 깨달았다. 어느 지방 혹은 어떤 항목이 정체적인 협조와 배합이 잘 안 될 때 중요한 원인은 모두 각자 자아를 집착해 조성된 것이다. 사람 마음의 사주 하에 모두 자신의 방법이 가장 좋고 법에 부합한다고 주장해 다른 동수의 의견을 포용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리고 어떻게 정체를 원용할 것인지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부님께서 신경문 《더 정진하자》에서 요구하신 표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이 묵묵히 당신이 본 부족한 점을 잘 완성할 수 있으며, 당신이 묵묵히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 할 수 있고, 당신이 그 한 가지 일에서 완벽하지 못한 부분을 자신이 묵묵히 그것을 잘 한다면, 뭇 신들은 대단히 탄복할 것이며, 이 사람은 너무나 대단하다! 라고 말한다. 이것이 비로소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들이 협력을 잘 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사악에게 빈틈을 타게 할 것이며, 아주 큰 손실을 받을 것이다. 개인수련에서, 또는 우리가 단체적으로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서 모두 손실이 있을 것이다.”(《더 정진하자》)
사악이 틈을 타 교란하고 박해할 때는 또 동수들의 수련에 마땅히 존재하이 말아야 할 교란과 번거로움을 초래하고 정체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
매번 이럴 때면 또 자아에 집착해 정체와 동수들에게 손실을 가져다주어 무한한 후회와 자책을 느낀다. 또 이를 통해 소극적이고 나태해지며, 소침한 상태가 출현해 역시 정체에 불필요한 영향과 교란을 초래한다. 이리하여 정체에 엄중한 영향을 주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큰 국면에 영향을 준다. 사실 자아의 이런 보따리를 내려놓지 않고 협조하는 상태는 곧 집착에 집착을 더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협조인의 사명과 책임을 진 수련자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상태가 아니다.
이런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변하려면 오직 자아를 내려놓고 정체를 원용해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의 것은 노력을 거쳐야 얻을 수 있지만 수련은 오직 사람의 것을 버려야만 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신의 수련은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사람과의 이념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내가 걸어 온 길과 우리 지역의 수련과정을 회상해보면 우리가 사람마음과 자아를 집착해 조성된 침통한 교훈이 많다. 11년 동안 지속된 박해를 아직도 끝내지 못하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내 생각에 가장 큰 원인은 우리 대법제자들이 박해 앞에서 정념이 부족하고 사람 마음과 집착을 갖고 일을 하기 때문이다. 정체적인 배합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자아란 큰 보따리를 짊어지고 협조했기에 조성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당신들이 재빨리 성숙해지고 재빨리 이지적으로 되어 이 일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결속되기를 바란다. 만약 대법제자가 모두 이지적이지 못하고, 모두 성숙하지 못하여 늘 일을 하는 데에서 사람 마음이 그처럼 강렬하게 표현된다면 이 일이 어찌 끝날 수 있겠는가? 어찌 대법제자들이 잘 수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설법》)
개인적인 깨달음은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정법의 결속 시간을 자꾸 미루시는 이유는 우리 제자들이 정체적으로 잘 협력하지 못했고 정법노정을 지연시키고 중생구도에 뒷다리를 잡는 정진하지 못하는 제자들 때문이다.
사실 신이 걷는 길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외냐하면 신이 일을 할 때는 사람 사유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유, 인식과 관념이 없고 이런 집착이 없다면 큰 보따리를 짊어지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은 확정한 길을 견정하고 소탈하게 걸어 나간다. 동시에 반드시 성공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신의 길을 걸어가는 대법도(大法徒)로 보신다. “신이 세상에서 법을 실증하고 있노라.”(《홍음2》<두려울 것 뭐냐>)
왜냐하면 우리는 원래 우주천체 중의 왕이나 주였고, 사부님께서 우리더러 인간세상에서 조사정법,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위대한 역사 사명과 책임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법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아직도 사람 중에서 수련하고 마땅히 있어야 할 위덕과 표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의 사유, 인식과 관념상에서 꼭 근본적인 전변을 가져와야 한다. 자신을 신으로 보고 사람으로 보지 말아야 하며 사람마음과 자아를 집착하는 보따리를 내려놓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위대하고 신성한 일을 해야 한다.
정법이 곧 결속될 관건적인 시기에 멸망이 얼마 남지 않은 사악이 최후로 발악하는 수련 환경 중에서, 중생구도는 아직도 크게 부족한 상황 하에서 정체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사실 현재 세간에서 표현된 모든 것은 대법제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또한 정법수련과 한 대각자가 이루어야할 표준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이 방면의 법을 말씀하셨고, 《더 정진하자》에서는 이 방면의 법을 더욱 투철히 말씀하셨다. 나의 깨달음은 우리 대륙과 해외 동수들이 아직도 이 방면에서 깨닫지 못하고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잘한 것과 못한 것은 이미 역사가 되었고 우리는 교훈 속에서 후회하고 한숨만 쉴 수는 없다. 일어나서 앞으로의 길을 더욱 바르게 더욱 잘 걷는 것이 가장 관건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하지만 내 생각에, 여러분은 모두 “조사정법(助師正法)”을 위해 온 것이다. ——이것은 당신들의 말인데, 당신은 정말로 사부의 정법을 도우려는 것인가? “사부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면 우리는 바로 그것을 한다”, “사부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면 우리는 바로 그것을 한다”고 다는데, 그럼 내가 당신에게 알려주겠다.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다!(《더 정진하자》)
우리는 사부님의 말씀을 꼭 기억하고 자아라는 이 큰 보따리를 내려놓고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원용하고 정체를 원용하는 이 큰 국면에 복무해야 한.
개인의 얕은 인식이니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발표시간:2010년 8월 10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8/10/678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