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업관을 넘긴 체험
작자: 대만 대북대법제자
[정견망]
작년 연초 나는 중증 폐결핵과 호흡쇠약을 진단받고 생사의 관을 겪었다. 처음에는 격리된 병실에 있다가 중환자실에 한 달 남짓 있었고, 다시 격리병실에 33일 동안 입원했는데 총 70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처음 불편한 상태가 나타났을 때 나는 소업(消業)이라고 생각하고 세 가지 일을 계속 했다. 하지만 호흡이 곤란해지고 걷기조차 힘들어지자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안으로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 사실 집착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세 가지 일도 하는데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병원에 입원한 후 법공부팀 수련생들은 조급해하며 나를 위해 순번을 정하여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교류하여 나의 정념을 불러일으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 수련은 엄숙한 것인데 급한 마음에 심지어 발정념으로 병업관을 넘기려 하다가 그날 바로 쓰러졌다.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추었다가 수련생의 발정념과 사부님의 자비로 다시 깨어났다.
수련생 중 직업이 간호사인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중환자실에서 격리병실로 옮겨졌을 때 병원에 와서 법공부도 하고 교류를 한 후 상황은 근본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처음 이틀 동안 내가 당황한 상태에서 발정념과 연공을 견지하자 수련생은 내버려 두었고, 내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수련생은 “한마디 해야겠어요. 이틀간 당신을 관찰했는데 당신은 수련이 표면적이고 이기적이며 가족도 없어요. 다만 자신의 위덕을 수립하기 위해 법을 실증하는 항목에만 집중을 해요.”
처음에 나는 이 말을 완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수련생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았다. 나는 주위 수련생들이 나를 비교적 정진하고 수련도 괜찮게 하며 할 일을 다 한다고 여긴다고 생각하였다. “당신이 말한 것처럼 내가 그렇게 이기적인가? 당신이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도 진상을 알리는 항목의 협조인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며 내키지 않아 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속인도 대법의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나의 생각을 멈추고 수련생이 보고, 듣고, 관찰한 사실을 말해달라고 하였다. “당신은 남편의 원망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당신의 아이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당신은 전혀 물어본 적이 없어요. 당신은 입원한 후 안으로 찾는다며 병원 측에 잘 협조하지 않고 호흡기를 거절하여 병원 측을 매우 곤란하게 만들었어요. 병원에서는 모두들 당신이 파룬궁을 연마하는지 알고 있어요.”
이 말을 듣고 나는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이기적일까? 수련생이 지적한 나의 부족점은 맞다. 이후 나는 수련생과 30일 넘게 함께 법공부를 하며 안으로 찾았다.
어느 날 아침 병원 주임의사가 남편과 큰오빠, 언니에게 나의 폐포가 이미 60%가량 손상되어 절반밖에 작용을 하지 못하므로 요양원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모여 상의한 후, 큰오빠가 격리병실에 왔다. “병원에서 몸을 요양할 수 있겠니? 오는 길에 하마터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를 열려고 했다.” 수련생은 옆에서 말했다. “이런 상태는 법공부를 잘하지 못해 일어난 일입니다. 함께 조용히 법공부를 하면 나아질 것입니다. 후에 아주어머니와 함께 공원에 가서 연공을 할 것입니다.”
나는 여기까지 듣고 마음속에 쌓였던 압력이 갑자지 폭발했다. 나는 대성통곡을 했다. 남편은 베란다의 표어를 뜯어내고, 큰오빠는 기자회를 열려고 하다니 ……. 나는 도대체 어떻게 수련을 했을까? 왜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나는 이제는 제멋대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큰오빠의 말에 따랐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죄송합니다. 제자가 잘못해 한동안 연공과 발정념을 하지 못합니다.” 이때 나는 갑자기 강렬하게 숨 막히는 느낌이 들었고, 내가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을 목숨을 지키는 수단으로 여겼음을 깨달았다.
동수는 내가 진정하게 집착심을 깨닫고 그 집착심을 제거해야만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이 관을 넘기기를 바라므로 나에 대한 요구가 엄격했다. 내가 이런 저런 집착심이 있어도 나를 질책하지 않았지만 일단 나의 집착심을 보면 지적해 주고 내가 법에 있지 않은 것을 인정해야 나를 놓아 주었다.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전법륜』)
줄곧 안으로 찾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였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았다. 평상시에 찾는 것은 표면적인 집착심이어서 제거하기가 쉬웠지만 뼛속에 파묻혀 있는 집착심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사람의 마음을 버리는 것은 뼈를 도려내는 듯한 큰 고험이다.
1.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주변 중생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냉정하고 이기적으로 표현된다. 남편은 몇 번이나 나에게 출근 시간에 바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나름대로 아침준비를 해주었기에 남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시간도 다시 배치하지 않았다. 연공하러 가기 전에 식사준비를 하고 갔다 와서 밥상을 차려주면 남편은 아침을 먹고 출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호흡기에 의존하는 것이 두려워서 거절했다. 후에 이 집착심을 깨닫고 간호사가 마음을 놓게 하기 위해 호흡기를 착용했다.
3. 다른 사람이 좋은 말을 하는 것을 듣기 좋아하여 중생을 구하는 항목을 그만두지 못했다.
법을 얻은 초기에 나는 몸이 좋지 않아 회사에서 퇴직하여 많은 시간을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 하였다. 나는 자신의 제고가 빠르다고 느꼈다. 인터넷진상에서 기술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수련생과 함께 교류하고 때로는 문장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때도 있었다. 수련 전에 나는 자신이 없었지만 수련생이 나에 대한 칭찬과 긍정은 나를 득의양양 하게 만들었고, 나는 인식하지 못했다. 알고 보니 그때 생산을 하러 갈 때 이미 다른 사람을 찾았는데 끝까지 항목을 내놓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를 대었다. 이런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이었다.
한동안 연공할 때마다 늘 발로 안경을 찼다. 나는 안경을 쓰지 말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임신을 했으므로 친척과 친구는 걱정했지만 나는 안경을 쓰지 않는 것을 견지하였다. 자신이 법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우리 모든 연공인(煉功人)은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데, 속인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속인 중에서 당신이 좋은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면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法輪大法(파룬따파)를 배우면 왜 모두 이 모양이냐고. 이것은 바로 法輪大法(파룬따파)의 명예를 파괴하는 것과 같으며, 이 일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한번은 수련생이 갑자기 “당신은 잘 몰랐지요? 3일 동안 당신이 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지만 나는 대꾸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당신이 표면적인 수련만 중시하고, 당신의 말에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나는 즉시 사람 마음이 일어났다. “이 수련생은 내가 감사하다,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의견이 있어? 이것은 속인의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찾아보니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가 이미 구두어로 변해 있었다. 그 속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이 기간에 나는 두려운 마음도 제거했다. 중환자실에 있을 때 나는 사악이 지켜보는 것 같아서 한숨도 자지 못했다. 수련생이 나의 두려운 마음을 보고 “우리가 『전법륜』을 배우는 책의 매 글자마다 사부님의 법신이고 불, 도, 신인데 사악이 이곳에 있을 수 있겠어요? 벌써 멀리 도망갔어요. 당신이 사악의 교란을 승인한 것이지 사악은 진정으로 당신을 교란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철저히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았고 내가 법에 있지 않은 상태를 지적받은 후 제거해 버렸다. 그리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하여 상태는 점점 개선되었다. 며칠 후 남편은 주임이 나를 다시 보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퇴원 후 진찰을 받으러 갔을 때 주임은 상태가 점차 나아진다고 말했다. 주임은 내가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나는 아기를 안고 학교를 반 바퀴 돌 수 있었다. 나는 퇴원 후 큰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큰 오빠는 의아해 하며 “너 진짜 나았어? 네 손상된 폐포는….” 나는 웃으며 큰 오빠에게 파룬따파하오(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전법륜)
“어쨌든 간에, 법공부에서 느슨히 해서는 안 되는데, 이는 가장 큰 문제이며 근본 문제이다.”(대법제자는 반드시 법공부를 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그렇게 많은 집착심이 나온 것은 근본적으로 법공부를 잘하지 못한 까닭이다. 사부님은 줄곧 안으로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몇 년간의 수련을 돌이켜보면 자신의 수련을 소홀히 하고, 속인의 일을 중요시 하였다. 심지어 법공부하는 시간을 놓쳐도 생각이 없었고, 평소에 자신을 수련하는 기회를 놓쳐버려 수련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게다가 장기간 집착심을 버리지 않아 구세력이 빈틈을 타서 이렇게 큰 병업관이 생겼다. 이런 집착심은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신 적이 있었다.
나와 언니는 본래 사이가 아주 좋았다. 내가 수련한지 반년 후 우리 둘 사이에는 큰 모순이 생겼다. 그녀는 나를 용납하지 못하고 심지어 친정에 가면 나와 밥도 같이 먹으려 하지 않았다. 5년 후 큰오빠가 중간에서 중재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때 나는 회피하고 안으로 찾지 않았다. 입원 후 나는 내가 진정으로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으로 자비를 수련해 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언니를 찾아 이전의 관계를 회복하였다. 내가 결혼할 때 큰 오빠가 “아쉬워해야 하는데 그런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았다.
이번에 병업관에서 걸어나올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주요한 요소가 있다.
어떤 동수는 이번 병업이 속인 중에서 매우 엄중한 전염병의 형식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대만 대법제자 정체의 법공부 교류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우리는 평소 단체법공부 교류에서 일상생활의 경험을 법과 비교하며 말하도록 수련생을 격려한 적이 있는가? 수련생이 법에 있지 않은 것을 보고 자신의 사람 마음을 버리고 숨김없이 지적해 주었는가? 진정으로 비학비수(比學比修)의 환경을 형성하고 사부님이 요구에 부합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할 수 있다면 평상시에 조금씩 집착심을 제거할 수 있고, 나처럼 이렇게 큰 굽은 길을 걷지 않아도 되고 대법에 손해도 주지 않는다. 내가 병원에 있을 때 법공부팀의 수련생은 언제나 중화(中和)와 대북대학 법공부팀에 가서 이 일을 교류했다. 나의 상황은 우리가 정체를 형성해 이 일을 대면하고 나도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는 상황 하에서 불가사의할 정도로 호전되었다.
그 후 나는 병업관에 머물러 있는 다른 수련생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이 법공부를 잘하지 못해 법의 힘이 부족하고 영향이 좋지 않았다. 병업이 있는 수련생은 주부였는데 처음에 나는 속인의 생각으로 수련생을 도와 밥상을 차려주었다. 후에 사부님의 점화로 수련생과 병업관에 대한 인식을 교류했다. 수련생이 병업에 걸린 지 시간이 좀 되었으므로 주위 수련생들에게 그녀의 부족점을 지적해 주라고 했다. 그때 나의 상황은 주변의 수련생이 정체에서 인식하였기에 큰 변화가 있었다. 주변의 수련생이 함께 안으로 찾아 정체로 인식하면 그녀의 상황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의견을 제출했을 때 수련생들은 내가 병업에 처한 수련생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준다고 했다. 그녀는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므로 오히려 내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2개월 후 한 수련생이 이 문제에 대해 “나는 주변 수련생이 함께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당신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교류했다. 그러나 만약 법을 잘 배운다면 더욱 잘 이해하고 병업에 있는 수련생을 더욱 잘 도와줄 수 있다.
나는 동수들이 병업에 처한 수련생의 집착심을 지적해 주면 되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수련생 각자가 천천히 자신을 수련하고 안으로 찾는 것이 선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접 집착심을 지적해 주어 수련생이 회피할 공간을 주지 않고 직지인심하면 비록 가슴은 아프지만 재빨리 집착심을 제거할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선이 아닌가? 병업에 처한 수련생의 심신의 마난은 단기간 소업의 상태와는 비교할 수 없다. 빨리 병업관을 넘기는 것이 관건이다.
나는 병업에 대해 심각한 체험이 있다. 내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비록 의사가 격리병실로 옮겨갈 수 있다고 동의했지만 10여 일 동안 빈자리가 없어 옮길 수 없었다. 매일 나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무엇이 나를 가로막고 있는가를 생각했다. 비록 수련생이 매일 찾아와 격려해 주었지만 지쳐서 낭떠러지에 떨어진 듯한 기분이었다. 어느 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사부님, 죄송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걸어 나갈 수 있을지…….” 그 결과 그때 나를 보러 올 수 있는 사람은 다 왔다. 큰 언니는 밖에서 함께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메모해 주었다.
진상을 알리는 수련생이 왔는데 신기하게도 간호사가 수련생의 핸드폰을 이용해 교류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감동되어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길을 잘 걸어오지 못한 제자에게 사부님은 각종 방법으로 나를 격려해 주셨다. 사부님은 진정으로 제자 하나도 떨어뜨리지 않으려 하신다.
병업관을 교류하여 수련생들이 수련의 길에서 굽은 길을 적게 걷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함께 진정으로 법을 잘 배우기를 서로 격려한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신경문 한 단락을 배우며 서로 격려하자.
“나는 당신들이 명백해진 후에 재빨리 따라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들이 능히 이 가장 위대한 신의 길에서 굽은 길(彎路)을 적게 걷고, 자신의 장래에 유감을 남기지 않으며, 층차의 거리를 벌어지게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나와 당신들 내지 당신들을 기대하는 중생들의 바람이다.”(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1년 아시아법회 발언고)
발표시간:2011년 12월 14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2/14/791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