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옆에 계신다

작자 : 소보(小寶) 구술, 성옥(誠玉) 정리

[정경망] 나는 이미 수련할 줄 알며 늘 엄마와 함께 법공부를 하는데 잘 모를 때는 엄마와 교류한다. 나는 언제나 수련인으로 내 곁에는 항상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나를 보호해 주시고 점화해 주시며 정진을 격려하고 계신 것을 안다. 아래에 세 가지 예를 든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다

미술 시간에 선생님이 풍차를 만들라고 하셨다. 나는 공작을 좋아하기 때문에 세밀하게 자르고 접고 붙이기를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잘 안 되어 큰 핀을 가져다가 몇 번을 다시 해 봐도 안 되어 마음이 급해졌다. 속으로 매섭게 생각했다. “말도 안 돼. 이걸 못 하다니!” 이렇게 생각이 들자 마음은 더욱 조급해져서 더욱 안 되고 이미 모양이 많이 변형되어 있었다. 이때 나는 조급한 마음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마음을 좀 느슨하게 하고 조급한 마음을 버렸다. 잠시 후 곧 평정이 되었다. 이때 집착심은 매우 고뇌하며 말했다. “아이고, 또 아이에게 들켰구나.” 하며 그것은 넘어져 죽어버렸다. 나의 풍차는 결국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속인 중에서 나는 실패했다. 하지만 사부님의 격려를 받았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조급한 마음을 완전히 제거한 것을 보시고는 매우 아름다운 장면을 제게 보여주셨다. 천목으로 매우 높은 산을 보았다. 금빛이 찬란하며 우주처럼 높았는데 조급한 마음을 없앤 후에 나는 무려 십만 장(丈)이 족히 되는 높이를 기어 올라갔다. “집착 내려놓으면 배 가벼워 빠를 것이요, 무릇 인심이 무거우면 바다 건너기 어렵노라” (홍음2-심자명) 이었다.

쟁투심을 버리다

여름 체육시간에는 선생님이 물병을 운동장으로 가지고 와서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도 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이므로 물병을 가져오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불평을 하며 몰래 나쁜 말을 했다. “가져오지 못하게 해도 나는 몰래 가져가야지!” 어쨌든 나는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했다. 이 때 나는 쟁투심 때문에 평형을 이루지 못함을 발견하고 이를 배척했더니 즉시 마음의 평정을 찾았다. 그래서 다시 생각했다. “가져오지 말라면 말을 들어야지. 아마 선생님이 추운 겨울에 찬물을 마실까봐 염려해서 이겠지.” 그러자 사부님께서는 내가 또 제고한 것을 보시고는 기뻐서 박수를 치시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시며 “좋아!” 하고 칭찬하셨다.

재물에 미혹된 마음

한 번은 방과 후 6학년 형이 사탕 한 봉지를 들고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사탕은 가늘고 길어 마치 담배같이 생겼다. 나는 먹고 싶기도 하고 갖고 놀기도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하나라도 떨어트리면 내가 주워 먹을 텐데.” 그런데 그 때 정말로 한 개가 떨어졌다. 나는 형이 보지 못할 때 주워서 먹으려고 그를 빤히 쳐다보면서 그가 얼른 그 곳을 떠나기를 기다렸다. 그러자 그가 나에게 욕을 했다. “뭘 봐! 이 자식아.” 그러면서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주워가지고 가버렸다. 나는 헛된 꿈이 되었지만 스스로 위로했다. “내 것이 아니면 갖지 말자.” 이때 나는 사부님의 음성을 들었다. “정말 그건 재물에 대한 미혹이다.” 하시는 게 아닌가. 전반 우주가 우르릉 하고 울리는 것 같았으며 전 우주의 신이 모두 나에게 재물에 미혹되었다고 웃었다. 당시 나는 별로 즐겁지 않았다. “사탕은 얻어먹지도 못 했는데 사부님께서 재물에 미혹되었다고 말씀하시다니.” 그러나 나중에 납득이 되어 마음이 평온해졌다.

발표시간 : 2011년 12월 1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2/1/789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