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길(2) : 불법을 처음 듣다 – 연화색
글: 무진(無塵)
【정견망 2008년 4월 2일】
우주 체계의 한 경지 중에 하나의 세계가 있는데, 이 세계에는 한 분의 법왕이 있고 법왕의 신변에는 동자가 한 명 있는데 하루는 잘못하여 처벌을 받았다. 당시 이 세계는 이미 변이되었기 때문에(이기심이 산생) 나중에 이 법왕은 만왕의 왕과 조사정법하기로 서약을 맺었다. 그리하여 그 동자도 슬그머니 따라 내려왔으며 법왕은 층층이 내려와 전전하다 인간에 내려왔고 큰 막이 열렸다…
(2) 불법을 처음 듣다[初聞佛法] – 연화색
2천 5백 년 전 어느 작은 마을에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리했으며 사람들의 환심을 샀다. 이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자라서 14살이 되자 이미 다 커서 늘씬한 미녀가 되었다. 인근 어느 관리의 아들이 하루는 놀러 나왔다가 이 아이를 우연히 만났고 이 아이의 미모에 끌렸으며 이런 작은 마을에 이같은 미모의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경탄하여 그녀를 첩으로 삼으려고 했다.
그러나 여자가 따르지 않았고 그 공자는 사랑에 한이 맺혀 한바탕 인간의 비극을 연출했다. 이에 여자는 쓸쓸하고 애닯고 기구한 일생을 살게 되었다. 그녀는 당시 사회 하층의 여자였는데 바로 “연화색”이었으며 고생스런 운명의 여자였다.
각설하고, 연화색은 16세 때 어느 상인에게 출가했다. 부부는 서로 사랑했고 딸을 하나 낳았다. 좋은 일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했던가. 하루는 연화색은 남편이 자기의 모친과 간통하는 것을 발견했고, 그 충격으로 단번에 어린 딸을 버리고 집을 떠났다. 멀리 타향으로 가서 또 두번째 남편에게 시집갔다.
십 년 후 남편은 외출하여 15~16세 된 여자아이를 데려와 첩으로 삼았는데, 나중에 연화색은 이 여자아이가 뜻밖에도 자기가 전(前) 남편에게서 낳은 친딸임을 알게 되었다. 운명의 장난인지 연화색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희비가 교차하고 상심하여 죽으려고 했다. 바로 그때 석가모니의 제자 목건련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목견련은 그녀를 석가모니 부처님 앞으로 데려가게 된다.
연화색은 석가모니 앞에 꿇어 앉아 자기의 비통한 처지를 호소했다. 석가모니는 연화색을 보고 수련의 기연이 닿은 것을 보았고 법력으로 그녀의 과거세, 현재세를 열어 보여주셨다. 이전의 숙원 때문에 연화색은 그 고관집의 자제와 인연이 있었고 공자가 이번 세에 연화색을 얻지 못하게 되자 연화색이 결혼한 후 몰래 많은 돈을 들여 그녀의 첫번째 남편과 연화색의 어머니가 간통하도록 시켰으며 이것이 그녀의 첫번째 불행이었던 것이었다.
그 고관의 자제는 연화색이 이 때문에 그에게 시집올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연화색은 단번에 집을 떠나버렸고 두번째 남편에게 시집을 갔다. 그 고관 자제는 나중에 또 몰래 계획하여 그녀의 두번째 남편 몰래 연화색이 직접 낳은 친딸을 첩으로 들이게 하여 연화색으로 하여금 전반생의 고통을 조성하게 했다.
연화색이 이 일체를 다 알게된 후 속세를 간파했으며 즉시 머리를 삭발하고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어 석가모니의 여제자가 되었다. 수련중에 무수한 고생을 겪어 자기가 지은 업을 많이 갚았으며 나중에 목건련과 동시에 신통 제일로 칭해졌다.
그러나 그 고관의 아들은 연화색이 석가모니의 불제자가 된 것을 보고 단숨에 바라문교로 들어가 바른 믿음의 수련인을 박해하는데 참여했다. 이때의 바라문교는 가축을 죽여 바쳤으므로 사교(邪敎)가 되어 있었다. 두 세력의 정과 사가 싸우는 중에 목건련과 연화색은 당시 신통을 움직여 상당히 중요한 일을 많이 했다.
역사는 이렇게 순환하는데 역사가 오늘날까지 와서 지난날의 목건련과 연화색은 각자 대법수련으로 걸어 들어왔으며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그들은 만났고 사존은 그들의 기억을 열어주어 그들은 차츰 사존이 주신 것을 알게 되었고 사존이 하라고 하신 것을 성취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고관의 자제는 이번 일세에 구세력에 이용되어 계속 나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우연한 기회에 그 여동수(지난 날의 연화색)와 몇 분의 동수는 어느 수련생(그 고관의 자제)이 사악의 박해로 돌아갈 집이 없고 밖에서 구걸하며 정신도 좀 비정상임을 알고 상의하여 이 수련생을 어느 동수의 집으로 맞아들여 그에게 법공부할 환경을 만들어 주어 그가 법공부를 통하여 이성을 돌이키도록 했고 여동수는 각 방면에서 그를 많이 돌보았다.
그러나 오히려 그는 시종 주의식이 뚜렷하지 못했으며 부지불식 중에 구세력에게 이용당하여 혼인으로 그 여동수를 교란하려고 했으며 대법제자를 훼멸하려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망상을 했다. 이 전반 과정에서 구세력은 각종 수단을 다 동원하고 각종 속임수로 장난했다.
그러나 여동수는 사존의 자비로운 보호 하에 법공부과 발정념을 하고 안으로 찾으며 각종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았다. 또 기타 동수들의 정념의 가지 하에 구세력의 이기적인 본래 면목을 똑똑히 알게 되었으며 각종 교란을 배제하고 구세력이 오래 전에 배치한 험악하고 정밀한 배치를 돌파했다.
비록 구세력이 정법시기에 부면적 작용을 일으키려고 역사적으로 매우 오랜 시기에 많고 많은 일을 배치했지만 정법시기 대법제자는 안으로 철저히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였다. 또한 수련인의 신념과 법 안에서 철저히 깨닫고 구세력의 이기적인 특징을 똑똑히 알았으며 정념으로 배제하였다. 그렇게 하자 그것은 어떤 작용도 일으키지 못했다.
역사를 통시적으로 보자면 인생은 큰 무대같아서 매 사람마다 연출하는 다른 역할이 있다. 정면적인 것, 부면적인 것, 슬프고 기쁜 것이 있다. 우주 중의 일체는 우주의 주(主)가 개창한 것인데 중생은 모두 법을 위해 왔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는 구세력의 근본을 똑똑히 알고 교란을 배제하며 사존이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걷기만 하면 무사무아(無私無我)한 정각의 생명으로 수련성취될 수 있으며 신의 길에서 줄곧 힘차게 앞으로 걸을 수 있다.
(계속)
발표시간 : 2008년 4월 2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4/2/52111.html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12-31 09:47:28 대법진상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