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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동화 : 보물 찾는 여행기-심보유기(2)

작자/ 보옥(寶玉) 정리

【정견망】

<보물지도-심보도(尋寶圖)> 제1항: 법을 얻고 법리를 알다

대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가족은 매일 조용히 법공부를 한다. 법을 공부할 때면 공경하고 겸손한 태도를 품고 법공부 효과를 중시한다. 자신이 법공부할 때 나타나는 부족을 끊임없이 바로잡고 늘 대법의 법리로 자신을 단속한다. 최근 사부님께서 <보물지도-심보도-> 1권을 주셨는데 매일 조용히 법공부하면 청송, 보옥, 소보 등 세 식구는 신기하게도 법보의 세계로 진입하여 유람한다.

제자의 깨달음 시 2편

(1) 보물지도를 내려주다(賜寶圖)

조용히 법공부하여 진리를 알고 창세주불의 의도를 알았네
친히 보물지도를 그려주시어 제자가 여행기를 이루게 하셨네.

靜心學法識真諦,創世主佛明旨意。
親繪真跡尋寶圖,賜與弟子成遊記。

(2) 진법을 찾다

신선 찾아 세간에 유람할 때 소도 변두리 인연일랑 일체 구하지 말라
오직 성왕께서 대법을 전하시길 기다리면 회천의 희망 있어 근심할 일 없도다

尋仙訪道世間遊,小道邊緣切勿求。
只待聖王傳大法,回天有望不需愁。

제 1집: 주불께서 보물지도를 하사

소보는 어릴 때부터 대법 속에서 성장했다. 가족이 모두 법을 얻은 지 오래된 대법 수련자다. 끊임없는 법공부와 심성수련을 통해 대법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다. 수련 중의 지혜는 모두 대법이 준 것이며 매일 정성껏 <전법륜>을 읽은 결과이다.

어느 날 소보는 주불(主佛)께서 한 폭의 거대한 지도책을 그리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는 산수, 폭포, 계곡, 험한 여울 등이 있었다. 매 한 곳의 경치마다 밝은 점이 숨어 있었는데 소보가 자세히 보니 알알이 작은 다이아몬드였다. 소보는 ‘이것은 한 폭의 거대한 보물지도인데 많은 부분으로 나눠서 그린 거구나.’ 소보가 자세히 지도를 보니 다이아몬드가 있는 곳마다 모두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는 그곳에 감춰진 것이 누구의 보물인지 대표하며 그 사람이 지나가야 할 관(關)임을 알았다. 예를 들어 소보가 찾으려는 보물이라면 그 관에 ‘소보’라고 쓰여 있고, 엄마가 찾으려는 보물이면 ‘보옥’이라 쓰여 있으며, 아빠가 찾으려는 보물이면 ‘청송’이라고 쓰여 있다.

주불께서 이 한 폭의 거대한 보물지도를 완성하니 너무나 거대해서 휴대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도를 한쪽씩 나누어서 한권의 지도책으로 만드니 매우 두꺼운 책이 되었다. 주불은 보물 지도책을 소보 가족에게 주며 당부하셨다. “이는 당신들 가족의 수련이야기인데 역시 사람 마음을 제거하는 과정이며 다채롭고 신기한 색채가 가득 차 있습니다.”

소보는 보물지도를 얻고 매우 기뻤다. 보물 찾는 입구를 자세히 조사하니 마침내 지도 아랫면에 금색의 문이 있고 거기에 “보물 찾는 입구”라고 쓰인 글자를 발견했다. 입구는 그냥 보면 책을 펼치는 책같이 생겼다. 소보는 보물지도 사방에 꼭 같은 모양의 입구를 다 찾아보았으나 아무리 해도 찾지 못했다.

어느 날 아침 보옥이 소리쳤다. “소보야 얼른 일어나, 법공부 해야지.” 소보는 눈을 뜨고 옷을 입고 세수하고 공손하게 책상 앞에 앉아 <전법륜>을 펼쳤다. 소보는 눈앞의 나타난 장면에 깜짝 놀랐다. 어떻게 보물지도책 속의 장면과 똑 같을까? 소보는 활짝 깨우쳤다. “알고 보니 보물세계 입구를 찾는 것은 바로 이 <전법륜> 속에 있었구나. 오직 <전법륜>을 열기만 하면 신기하게 보물 찾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로구나.”

청송, 보옥, 소보 세 사람은 매일 마음을 가다듬고 법공부하며 보물 찾는 세계로 한 번씩 가서 돌아다녔는데 정말 수확이 많았다. 아래에 보물 찾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 2집: 법공부에 마음을 들이면 법리가 밝아지다

소보는 보물지도를 들고 첫 페이지를 펼쳐보았다. 거기에는 깊은 물속에 청송의 보물이 숨겨져 있었다. 청송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몸을 날려 물속으로 들어가서 빛이 밝은 곳을 향해 헤엄쳐 갔다. 보물에 거의 접근했을 때 갑자기 희미한 더러운 물질이 튀어나와 청송이 가는 길을 가로막았다. 청송이 자세히 보니 법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호한 물질이 교란하고 있었다. 청송은 깨달았다. “전에 법공부할 때면 쉽게 졸리고 흐리멍덩했는데 알고 보니 이 모호한 물질이 교란하고 있었구나. 그것을 소멸할 좋은 기회다.” 청송은 맨손으로 두 번 만에 이 더러운 물질은 쳐서 흩어버렸다. 모호한 물질이 사라진 후 바다 밑에서부터 흰 보물상자가 솟아났다.

청송은 흰 보물상자를 끌어올리니 느낌이 묵직했으나 나는 듯이 수면위로 헤엄쳐 나왔다. 소보는 청송이 흰 보물상자를 얻은 것을 보고 속으로 매우 부러워했다. 보옥도 기뻐했다. “보석상자를 빨리 열어 봐요. 무슨 보물이 있는지.” 청송이 상자를 열자 그 속에는 금빛이 번쩍이는 많은 금화가 들어 있었고 금화의 위에는 “법리(法理)”라는 두 글자가 쓰여 있었다. 청송이 공부할 때에 깨달은 법리를 대표하는 것이었다. 보석상자 속에는 몇 명의 투명한 수정 사람이 있었는데 청송과 똑같이 생겼는데 다만 키가 매우 작을 뿐이었다. 이는 청송이 수련으로 수련해 낸 순정한 신체였다. 그러나 수정 사람의 대뇌에 몇 개의 흑색물질이 있었는데 사상이 아직 가장 순정(純淨)한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석 상자에는 또 많고 많은 밝은 진주, 다이아몬드, 금강석 등이 있었다.

청송이 보석 찾는 일이 끝나자 세 가족은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소보가 보물지도를 꺼내어 자세히 보았다. 앞 쪽 지도에는 하나의 높이 솟은 산이 있고 산속에는 소보가 찾으려는 보물이 숨겨져 있었다. 산이 험준한 곳은 직삼각형 같아서 소보는 어려움을 마다않고 높은 산을 기어 올라가 도처로 보물을 찾아다녔다. 거의 정상에 도달했을 때 갑자기 돌 괴물이 나타났다. 머리와 눈이 다 둥근 돌로 만들어져 있었고, 팔 다리 몸은 원기둥 모양의 돌로 만들어져 있었다. 소보는 자신이 법공부 할 때 많은 경우 자기의 두뇌가 마치 돌 같아서 아무 법리를 깨닫지 못했음을 느꼈다. 알고 보니 이 돌 괴물이 자기의 법을 이해하는데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소보는 산 위의 큰 바위를 들어 그 괴물을 향해 쳤다. 괴물의 한쪽 팔이 끊어졌고 한마디씩 원기둥 모양의 조각으로 변해 땅에 흩어졌다. 그 괴물은 외팔이 돌 괴물이 되었다. 소보가 보니 아직 죽지 않았다. 그래서 소보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한 발로 외팔이 괴물을 산 아래로 넘어뜨리자 크고 작은 돌덩어리로 산산조각이 되어버렸다. 소보가 괴물을 소멸시키자 보물이 저절로 드러났다. 소보도 묵직한 보물 상자를 얻었다. 소보는 신나게 보물을 들고 산 아래로 내려갔는데 싸움에 승리한 대장군 같았다.

보옥이 소보가 승리하여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하며 말했다. “얼른 상자를 열어 봐! 무슨 보물이 있는지.” 소보가 상자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구멍 뚫린 두꺼운 동전이 많이 있었는데 모두 금이었고 그 위에도 역시 “법리”라는 두 글자가 쓰여 있었다. 이것이 소보가 깨달은 법리를 대표하는 것이었다. 또 소보처럼 생긴 작은 황금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소보가 수련해낸 금신(金身)이었고 또 금강석 등등이 있었다.

소보가 다 찾은 후 소보 일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소보가 또 보물지도를 꺼내 보았다. 지도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나무 위에 보옥의 보물이 놓여 있었다. 보옥이 보니 이렇게 높은 나무 위는 하늘에 닿을 듯해서 정말 그 끝을 볼 수 없었다. 어떻게 올라가지? 보옥은 눈을 감고 정념으로 생각했다. ‘올라가자!’ 그 순간 보옥은 나무 위로 올라갔다. 나무 아래에서 소보와 청송은 아직 고민하고 있었다. ‘보옥이 어째서 사라졌을까?’

보옥이 나무 위에서 이리저리 살피며 보물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무 위에서 털이 잔뜩 있는 초록의 큰 벌레가 튀어나왔다. 그것은 매우 굵었는데 느긋하게 보옥을 가로막았다. 보옥이 보니 게으른 벌레였다. 그녀는 곧 깨달았다. 비록 내가 법공부에 많이 졸진 않았지만 때로는 부지런하지 못했고 법공부를 적게 했구나. 보옥이 손을 내밀어 자기의 손톱을 드러내어 긁어 부벼 그 벌레의 껍질을 부수었다. 벌레는 갑자기 더러운 물을 내뿜으며 땅에 떨어졌다. 청송과 소보는 보옥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나무 위에서 한 마리 거대한 벌레가 떨어져 내려왔다. 청송이 보니 마치 끓인 햄 같았다. 소보가 말했다. “아빠는 너무 식탐이 많아, 하지만 이건 햄이 아니라 모모충(毛毛蟲)예요.” 청송이 부끄러워했으며 자기에게 식탐의 욕망을 알게 되었다.

보옥은 모모충을 없애버린 후 나무 꼭대기로 기어 올라갔다. 나무 위에는 반짝거리는 큰 황금 복숭아가 있었다. 보옥은 조심스럽게 황금 복숭아를 땄다. 자기가 찾던 보물을 얻었다. 보옥이 정념으로 생각했다. ‘내려가자!’ 그 순간 보옥은 나무에서 내려와 있었고, 큰 황금 복숭아를 따가지고 돌아와 있었다. 보옥이 내려오자 죽은 모모충은 저절로 사라졌다. 보옥은 황금 복숭아를 땅에 놓고 말했다. “열려라!” 황금복숭아가 저절로 열렸는데 그 속에서 많은 과일이 나왔다. 황금 복숭아도 있고 황금 사과, 황금 귤, 황금 석류, 황금 야자, 황금 바나나 등 각종 황금 과일이 모두 단단한 에너지로 구성되어 먹을 수 있었다. 이는 보옥이 법공부한 성과를 대표했다.

<보물지도>첫 항의 보물찾기는 이렇게 끝났다.

http://www.zhengjian.org/2015/12/09/149752.長篇童話故事:尋寶遊記(二).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