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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목으로 본 것: 자기를 실증한 두려운 결과

작자/ 중국대법제자

【정견망】

수련 중 우리 매 사람은 때로 아주 쉽게 자기를 증명하려는 집착이 나오는데 나 자신을 포함한다. 최근 문득 천목으로 이 마음이 우리에게 끼치는 위해(危害)가 아주 크고 두려운 것을 보았다. 이에 문장으로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우선 나 자신을 예로 들어보자.

천목을 통해 법을 얻기 전의 나를 보니 몸에 시커먼 물질이 있었는데 업력이 온몸에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더 관건적인 것은 자신의 생명을 구성한 물질들이 온통 균열되어 곧 해체될 것 같았다. 표면상 나 자신은 그래도 덕행을 아주 중시했기 때문에 일부 백색 덕(德)의 물질과 수련하려는 그런 금같은 마음이 확실히 있었다.

법을 얻은 후 법공부할 때 부동한 층차의 무수한 신과 물질요소가 나의 수련 정도와 집착심을 버린 크기에 근거해 내 공간장에 끊임없이 충만해지는 것을 보았다. 또 나의 이 소우주의 상태에 중대한 개변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집착심을 많이 버릴 때면 내 신체 공간장이 매우 맑아지고 또 다채로운 빛을 발산하는 것을 보았다. 집착심을 적게 버리거나 혹은 어떤 일에 집착할 때면 매우 깨끗한 곳에 하나의 크거나 작은 검은 산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또 매우 집착할 때는 이 검은 산이 갈수록 크고 단단해졌다. 시커멓고 찐득한 물질을 발산했다. 이때 나의 전반 공간장은 일순간 거의 아주 어두운 날처럼 변했다.

집착심에 대해서도 크고 작은 구분이 있다. 작은 집착은 자기 공간장에 대한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작은 집착에 주의하지 않고 방종하면 최후에는 쌓여서 큰 집착이 된다. 그러면 후과는 두려운 것이다. 일부 큰 집착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영향이 매우 큰 일이 된다.

구우주의 요소는 ‘사(私)’가 있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다. 구우주 중의 일부 생명들은 자기 견해를 견지하기 때문에 최후에 정법을 교란하는 마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그중에 ‘자아를 실증’하거나 ‘자아를 표현’하는 사람마음이 몹시 강할 때 천목으로 보면 수련이 잘 되지 않은 그 부분에 법을 얻기 전의 생명상태가 나타난다. 즉 생명을 구성하는 요소가 사분오열되어 곧 해체될 것 같다. 인간세상에서의 표현은 자기 느낌이 좋지 않고 법에서 매우 멀어진다.

이 장면을 보고 나는 매우 놀랐다. 그래서 약간 명백해졌다. 수련인이라면 반드시 대법의 요구에 도달해야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그 경지 중의 도리까지 승화할 수 있다. 수련 과정 중에 사람 마음을 에둘러가며 닦아 버리지 않고 승화하려고 생각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사람의 잠꼬대처럼 절대 도달할 수 없다.

사람 표면의 이 일면에서 ‘자아를 실증’ 하는 사람마음을 의식하고 실천 중에 조금씩 닦아버릴 때면 자기 공간장에 아직 수련이 덜된 부분이 점점 금강불파로 변하고 갈수록 대법이 부여한 일체 상태와 표현이 드러남을 볼 수 있었다.

이 한 단계가 지나면 어떤 집착은 또 뒤집혀 나오거나 혹은 사람 중에서 무의식적으로 집착이 생길 때 공간장이 또 밝지 않게 변한다. 그러면 법에 따라 착실히 수련해야 한다.

나의 얕은 견해를 통해 설명하고 싶은 것은 어떤 때라도 자신의 집착을 잡아야 하며 더구나 ‘자기를 실증’하거나 ‘자기를 과시’하는 등의 이기심(질투심도 마찬가지)을 반드시 엄숙하게 대하고 수련해 버려야 한다. 진정 내심으로 자기를 개변하고 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만 비로소 만고의 기연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개인 층차의 얕은 견해이니 참고로만 제공할 뿐이다. 부족한 곳은 자비롭게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15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