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어제 천목으로 특수한 장면을 보았기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한필의 당당한 천마(天馬)가 무한히 먼 창공에서 종횡으로 달리고 있었다. 달리는 중에 남색 옷을 입은 여신을 만났다. 천마는 그녀를 태우고 먼 층층의 우주로 뚫고 갔으며 무수한 수승하고 신성한 경지를 증명했다. 이런 일은 인류의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었다.
막 이 장면을 보고 있는데 ‘장면’이 점점 느려지더니 심지어 ‘특별한 장면’이 나타났다. 더 넓고 더 미시적인 우주를 지나기 전에 이런 우주를 통하는 데에 모두 부동한 통로가 있음을 보았다. 어떤 통로는 가장 빠른 지름길에 속했고 어떤 것은 그리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길이었고 어떤 길은 그리 미시적인 층차로 향해 통하지 않는 등 어떤 통로도 다 있었다.
이런 통로를 선택하기 전에 천마를 타고 온 남색 옷을 입은 여신은 작은 보따리 같은 것을 가져왔다. 보따리 속에는 몇 가지 심성을 닦는 방면의 문제가 있었다.
깨놓고 말하면 만일 심성이 이 층차에서 큰 걸음을 제고하면 바로 더욱 직접적으로 들어갈 수 있고 더욱 빠른 통로로 승화 제고할 수 있다. 그 우주의 층차는 뛰어넘을수록 더욱 컸으며 더욱 빨라 중생의 문제를 더 많이 해결해주었다. 만일 심성제고가 늦으면 더욱 높은 우주로 진입할 때 길은 그리 직접적이지 않고 제고하는 폭도 그리 크지 않았다. 이로써 마음 수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 한 막을 보고 인간에서 법을 실증하는 대법제자는 어떤 시기에도 모두 마음 닦음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을 하는 것은 표면적인 것이며 그중에서 자기의 심성을 제고하고 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얕은 층에서 본 것이니 부족한 곳은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15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