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대법제자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봐줄 수 없다고 명확히 요구하셨다. “그러므로 나는 학습반을 열 때마다 말했다. (파룬따파)의 제자라면 모두 병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당신이 병을 본다면 나의 法輪大法(파룬따파) 사람이 아니다.”
최근 우리 지역에 ‘천목이 열려 수련하는’ 수련생이 나타나 동수의 병을 봐주고 난을 풀어줄 수 있다고 공언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확실히 이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이 있다. 어떻게 건강을 회복했는지는 말하지 않더라도 필경 정말로 건강을 회복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히 우리 지역서 사람마음이 들뜨게 한 것은 분명하다. 어떤 동수는 탄복하고 어떤 동수는 칭찬하며 또 어떤 동수는 이것이 공능이라고 말한다. 사실 대법으로 문제를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이런 풍파를 겨냥해 발정념할 때 천목으로 일부 장면을 보았다. 공능이 있는 동수에게 ‘병치료’와 ‘난을 없애달라’는 사람들에게 경계가 되었으면 한다.
발정념할 때 눈 앞에 ‘순심주점(順心酒店)’이라는 점포가 나타났다. ‘순심’이란 바로 집착에 영합한다는 뜻이며 “주酒”는 사람의 심지(心志)를 혼란케 한다는 뜻이다. 내가 들어가니 그 속에는 희뿌연 안개가 있어 자기 손가락조차 안보일 정도였다. 걸어 들어가자 술은 없었지만 낮고 빡빡한 계단이 옥상 높은 곳으로 통해 있었다. 나는 그제야 비로소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나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걷고 있는 것이었다. 안개와 암흑 중에 나는 낡고 오염된 계단을 보고 매우 마음이 아팠다. 그것은 많은 동수들이 이 길(사람을 찾아가 병을 치료)을 걸었음을 설명한다. 머리를 들어보니 옥상 높은 곳에 밝은 빛이 있었는데 다른 하나의 세계로 통했다. 병을 치료하려는 동수들은 병이 제거된 후의 ‘새 생명’을 얻으려 기대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내가 그 빛을 향해 걸어가자 ‘서광(曙光)’은 거짓과 어둠이었고 결코 진정한 광명이 아니었다.
마지막 한 계단을 오르자 나는 ‘신세계’를 보았다. 확 트이고 밝고 높은 건물과 나무가 우뚝 서 있었다. 하지만 두려운 것은 검은 구름과 스모그로 뒤덮인 세계가 땅위의 모든 것을 단단히 포위하고 있었다. 동수들이 ‘공능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말을 믿고 병마에서 멀리 벗어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상 더 험한 곳에 떨어진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이는 또 왜 일부 동수들이 “수술 후 다시 수련하겠다”거나 “내가 보니 누구누구는 수술 후 좋아졌으니 나도 시험해보겠다”거나 “수련을 해도 병은 치료해야 한다”는 등 생각을 갖고 줄곧 밖으로 추구하다 결과적으로 반대가 되어 구세력에게 교란 받고 더 심각해진 원인이다.
나는 ‘순심주점’이든 눈앞의 암흑세계든 모두 구세력이 만들어낸 가상임을 알았다. 나는 사존께서 말씀하신 대법제자의 진념은 “산을 쪼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나는 발정념을 해서 이 세계를 철저히 해체하려고 생각했다. 일단의 금빛 속에서 이 세계는 굉음과 함께 부서졌고 발아래 한 갈래 어두운 터널이 나타났다.
앞으로 걸어가니 굽은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더 가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아 멈추고 그래서 원 위치에서 발정념하여 해체했다. 눈앞의 일체가 또 해체되었다. 드러난 진상에 나는 전율을 느꼈다. 반걸음만 더 가면 바로 만장(萬丈)의 심연이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암흑이 끝을 볼 수 없었다. 마치 산의 절벽이 쫙 갈라진 것 같았다. 온 세계에 빛이라곤 하나도 없었고 나무도 윤곽만 보일뿐이었으며 생기가 전혀 없었다.
이것이 바로 구세력의 진정한 목적이다. 그것은 공능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데 집착하는 동수를 미혹 중에서 한걸음씩 심연으로 끌어가는 것이다. 나는 능력에 한계가 있어 천목은 여기까지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공간은 층층이다. 그렇다면 이 세계가 해체된 후 또 더 공포스런 경지가 있지 않겠는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이상 내가 본 것은 다른 사람에게 병을 치료하는 동수가 처한 환경을 본 것이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우리 주변에 그런 공능으로 병치료한다는 사람이 나타났는가? 그들에게 이런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집착하는 동수가 있으므로 비로소 동수에게 ‘병치료 하고’, ‘(병을)한번 봐보자’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다.
어떤 동수는 끊임없이 흔들려 이런 유의 표현을 똑똑히 분별하지 못한다. 사실 그들이 체현해 낸 초상적인 일은 신통이나 공능과는 다르다. 사부님은 법에서 명확히 설명하셨다. “法輪大法(파룬따파)의 진수제자(眞修弟子)는 누구도 남의 병을 치료해 줄 수 없으며, 당신이 병을 치료하기만 하면 당신 몸에 갖고 있는 모든 法輪大法(파룬따파)의 것을 나의 법신이 전부 회수할 것이다. 왜 이 문제를 이처럼 엄중하게 보는가? 왜냐하면 그것은 대법(大法)을 파괴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span>전법륜그러므로 그것은 대법이 수련해 낸 공능이 더욱 아니다.
‘공능’으로 동수의 병을 봐주는 수련인에게 알려주는데 우리는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야 한다. 더는 이렇게 미혹하여 깨닫지 못하고 구세력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 당신에게 ‘공능’을 준 것은 무엇이며,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은 누구인가? 당신에게 과연 이런 능력이 있는가? 당신이 사부님의 말씀마저 따르지 않는데 대체 어디서 대법의 공능이 온단 말인가? “동수의 고통을 해결해준다”거나 “난을 없애준다”거나 “동수를 되찾아온다”거나 “새사람을 데려 온다”는 등의 구실로는 내심의 명리와 허영을 덮을 수 없다.
“당신은 이후부터 집착심이 생긴다. 일단 집착심이 나와서, 당신이 병을 잘 치료하지 못하면 당신은 조급해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심지어 그가 병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는가? 이 병을 내가 대신 얻고 그의 병이 낫게 하자. 그것은 자비심(慈悲心)에서가 아니다. 그는 그 명리심(名利心)을 전혀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비심이 아예 생길 수 없다.”《/span>전법륜
“당신이 만약 남의 병을 봐준다면, 당신의 몸에 넣어준 일체 수련의 것을 나의 법신이 전부 거둬들일 것이다. 당신에게 명리를 위해 이처럼 진귀한 것을 함부로 훼손하게 할 수 없다. 법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으면 우리 法輪大法(파룬따파)의 사람이 아니며, 당신의 신체를 속인의 위치로 되돌려 놓고, 좋지 않은 것들을 당신에게 돌려준다. 왜냐하면 당신은 속인이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span>전법륜
사람 마음의 들뜬 것을 버리고 진정하게 정념으로 자신이 만나는 일체를 대해야 한다. 상은 마음에서 생기니(相由心生) 집착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매 사람마다 모두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