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대륙대법제자 혜중매(慧中梅)
【정견망】
어느 날 밤 꿈을 하나 꾸었다. 나는 비로소 사부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시간을 다그쳐 삼퇴하여 사람을 구해야 하며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꿈에서 나는 매우 넓은 길을 걷고 있었다. 길에는 행인이 매우 많았는데 그들의 옷은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사람들은 명절에 입는 성장(盛裝)으로 매우 예뻤다. 마치 신년 달력 표면에서 서양 대법제자가 입은 아름다운 치마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꿈에서의 장면이 눈에 역력하다. 그녀들은 희희낙락 웃으면서 한 방향을 향해 걷고 있었다. 그 뜻은 어느 지방으로 명절 만찬회를 참가하는 것 같았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입은 것은 평소에 우리가 입는 현대인의 간편한 복장이었다. 역시 그 방향으로 걸어갔다. 또 세 번째 부류는 이 큰 길 아래의 하수도 덮개 옆으로 갔다. 그녀들이 입은 것은 오직 흑색 치마였다. 그녀들 옆의 하수도 덮개는 열려 있었고 그 속에는 지하로 통하는 통로가 노출되어 있었다. 마치 그녀들은 그 통로를 따라 아래로 가는 것 같았다.
이때 나는 깨어났다. 깨어난 후 깨달았다. 이는 사부님께서 나를 점화하신 것으로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놓치지 말고 길에서 얼굴을 맞대고 사람을 구하라는 것이었다. 사람 구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다. 꿈속에서 첫 번째로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은 이미 진상을 듣고 삼퇴를 하여 구도 받은 사람이며 좋은 미래로 가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명절이란 바로 아마 모두 경축하는 때일 것이다. 두 번째 종류의 편한 복장을 한 사람들은 아직 진상을 듣지 않았지만 구도를 기다리는 사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아직 기회가 있으므로 급히 대법제자가 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 종류는 이미 매우 위험한 사람이며 이미 위험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이 꿈으로 빨리 진상을 말하여 삼퇴시켜 사람을 구하라고 하신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사람 구하는 일을 늦출 수 없다. 다음날 나는 거리에 사람을 구하러 나갔다. 그날 사부님께서 가지하신 에너지 장이 매우 강했고 돌아와서 정시 발정념 할 때 입장하자마자 입정에 들었는데 일체 잡념이 없었다. 내보내는 의념은 매우 강하고 순정했다. 나는 바르게 깨닫고 잘했음을 알았다.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해주신 덕분이다. 나는 그 꿈속의 점화가 내게 촉동이 매우 컸음을 느꼈다. 이에 글로 써내어 동수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에 감사드린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