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한 가지 일이 있었는데 이전에 없었던 일이다. “수련은 자기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는 것에 대해 더 뚜렷한 인식이 있게 되었다.
그것은 어느 파출소 당직실에 전화한 일이었다. 이 파출소에서는 막 65세의 한 여성 대법제자를 체포했다. 그녀는 집에서 연행된 것이다. 전화가 연결되자 나는 어느 파출소입니까? 하고 물었다. 저쪽에서는 곧 “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며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멈추고, “먼저 말씀하세요!”라고 했다. 매우 젊고 깨끗한 음성이었는데 하는 말의 내용은 매우 악독했다.
그는 속사포처럼 큰소리로 말했다.
“당신들이 날마다 전화하여 사람에게 소란을 피우니 무슨 짓을 하는지 아는가? 당신들은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당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가? 당신들이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하는가? 당신들은 사회의 찌꺼기다!” 마지막에 한마디 ‘찌꺼기’ 라는 글자는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길게 끌었다.
그가 말을 마치자 흥분했는데 그 옆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말을 마치고 그는 즉시 전화를 끊어버려 내게 말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않았다.
그가 말을 할 때 나는 그를 중단시키지 않았다. 우선 그와 언쟁하고 싶지 않았고 두 번째 이유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고 또 그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두뇌에는 반응이 있었다. 하나의 반응은, 그는 엄숙하게 제지받아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가 이후에 구도 받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그에게 심하게 대할 수 없다. 셋째, 나를 변호하면 안 되며 말은 간결해야 하는데 상대방은 나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즉시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그가 받지 않았다. 다시 걸자 받았다. 나는 시간을 다그쳐 그가 한 말에 대답했다. 내가 말을 막 끝내자 그는 전화를 끊었다. 다시 걸자 그가 말했다. “나는 당신과는 말하지 않겠소.”
나는 ‘당신이 말을 할 수 없는 것도 좋은 일이다. 더 이상 업을 짓지 않게 하니까. 그러나 당신이 나와 말을 하지 않아도 나는 말을 해야 한다. 당신은 구도 받아야 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또 몇 차례 전화를 걸었다. 그도 몇 차례 받았다 끊었는데 조용히 일부 진상을 들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화를 내려놓고 나는 좀 이상했다. 먼젓번에는 그리도 악독하게 대법제자를 공격하던 사람이 나중에는 왜 말을 하지 않았는가. 나는 그래서 그에게 대답할 때 무엇이라고 했는지 생각해보았다. 처음 이런 정황을 만났기에 경험과 준비가 없었다. 대답하기 전에 머리는 텅 비어 있었고 전화가 통하여 내가 말할 때 머리 속에 자연히 말하려는 내용이 나타난 것이다. 말할 때 나는 단지 속도를 좀 천천히 음성을 좀 상화하도록 제어했을 뿐이었다.
내가 한 말을 회상해보니 이렇게 말한 것 같았다.
“당신이 허튼 소리를 하여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쳤습니다. 전화를 끊으면 즐겁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말하는데 공산당이 넘어질 때 당신이 같이 연좌되면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며 혼자 잡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당신들은 백성을 잡아가는데 당신들이 나라를 대표합니까? 당신은 중화의 자손이지 마르크스 레닌의 자손이 아닙니다!”
이 단락의 말이 그의 대법제자에 대한 모욕을 가볍게 부정하고 대법제자의 존엄을 유지했다. 동시에 백성을 박해한 것은 공산당이다. 공산당은 국가, 중국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폭로했다. 아울러 그에게 직면한 위험을 가르쳐주어 배후에서 그를 조종하는 사악이 놀라서 떨게 한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절대 내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가지해 주신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 젊은 경찰이 한 그 말은 본인의 말이 아니라 그의 상급자가 그에게 주입해준 것이었다. 그들은 파룬궁 수련생을 잡으려면 그들을 속여 파룬궁 수련생은 범죄자며 사회의 쓰레기라고 하며 그들을 속이며 공산당은 국가를 대표해 정의를 행사한다는 등을 말한다. 만일 당시 제때에 제지하지 않았다면 그가 사당을 따라가도록 계속 종용해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게 하는 셈이다.
이것은 파출소 당직반의 전화이므로 그 자신의 휴대폰이 아니며 그에게 단독으로 전화하여 정보를 내보낼 수 없다. 비록 짧은 몇 마디였지만 이 젊은 경찰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그는 나중에 조용히 일부 진상을 들었다.
나는 깨달았다. 이번 통화에서 대놓고 욕해도 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고 반응되어 나온 생각은 그를 위한 것이며 첫 번째 염두는 엄숙히 그를 제지하는 것이 그를 위한 것이며 두 번째 염두는 그에게 험하게 대해서는 안 되며 그를 구할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기를 변명하지 말고 말을 간결하게 상대가 진상을 들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부님의 가지를 얻어야 한다.
이전에 한차례 많은 사람 앞에서 전화를 하는데 잘하려고 매우 노력했지만 쉽게 걸린 전화에도 잘할 수 없었다. 내게 두려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잘하지 못할까 두려운 마음, 체면, 명예를 생각하는 마음, 배후에는 자아를 실증하고 자아를 옹호하려는 이기심이 숨어 있었다. 사람 마음에 가로막힐 때는 정념이 없기 때문에 대법이 부여한 정념의 위력과 지혜가 없었던 것이다.
사존께서는 《남미법회축하치사》에서 “오직 자기를 잘 수련해야 대법제자의 사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하셨다. 최근 나는 안으로 심성 수련방면에 제고가 있다고 느꼈으나 더 노력해야 한다.
이 사건을 통해 두 가지 깨달음이 있다. 하나는 전화를 잘했을 때 너무 기뻐하지 말며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나 공적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자신을 수련인으로 간주해 끊임없이 자신을 순정하게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의 정념을 수련해 내야만 비로소 중생구도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은 자기의 약간의 수련 체험이다.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