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린이 제자 구술 내용을 엄마가 정리
【정견망】
혜혜(慧慧)는 올해 12살 어린이 제자다. 2019년 10월 1일 밤 엄마와 함께 신통가지법(神通加持法)을 연마했다. 잠시 연마하다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여우 한 마리를 봤는데 제가 애창하는 유행가와 관련이 있는 거 같아요.”
“무섭니?”
“아뇨.”
“만약 무서우면 사부님을 불러.”
혜혜가 계속 연공할 때 또 여우가 보여서 사부님을 외쳐 불렀는데 9번을 불렀다. 사부님 법신이 도와 일부를 청리했다. 그러나 깨끗이 청리하진 않으셨고 남은 부분은 혜혜가 관을 넘도록 남겨두셨다. 혜혜는 앞으로는 그 유행가를 흥얼거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작은 여우가 혜혜를 죽이겠다고 했는데 이때 작은 여우의 어미가 와서 그것에게 말했다.
“네가 그녀를 죽이면 그녀의 사부 역시 너를 죽일 거야. 그러니까 계속해서 그녀를 잘 통제하는 게 낫단다.” 말을 마치고 여우 어미는 사라졌다. 작은 여우는 혜혜를 교란해 정공 연마를 견지하고 싶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혜혜는 그것이 자기 생각이 아님을 알고 공법을 끝까지 견뎠다. 마침내 사부님의 법신이 여우 어미와 새끼를 모두 거두어 갔다.
다음날 혜혜가 또 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어 반 구절을 흥얼거렸는데 어젯밤 일이 생각나서 말했다. “입을 다물자.” 더는 그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