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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거짓말의 교훈

글/ 소명(小明)

【정견망】

오늘 《전법륜》에서 ‘병원치료와 기공치료’를 외울 때 문득 몇 달 전에 있었던 왜 카드를 분실했는지가 명확해졌다.

이 일을 말하자면 작년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는 작년 여름에 일을 해서 3만 위안을 벌었다. 큰언니가 딸이 성도(省都 성의 중심도시)에서 건물을 사는데 나더러 3만 위안을 전부 빌려달라고 했다. 나는 1만 위안만 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언니가 이 말을 꺼낼 때 2만 위안은 이미 다 써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원래 의도는 언니에게 돈을 다 빌려주고 싶지 않았고 나도 생활에 써야 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거짓말을 해선 안 되었다. 말을 하고 나니 뭔가 문제가 있음을 느꼈지만 그리 중시하진 않았다.

그런데 올해 8월 가족(수련자)의 임금카드를 갖고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았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카드를 잃어버렸다. 곧장 돌아가서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불과 30분도 안 되는 일임에도 대체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당시 나는 아주 이상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일이 회계와 출납인데 7~8년간 한 번도 물건을 분실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카드는 다른 성에서 발급한 것이라 현지에서 잃어버려도 큰 문제는 없었고 사후 조치를 빨리 취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반 달치 임금을 받을 수 없었다.

우리는 천리가 넘는 외지까지 찾아가 조치를 취해야 했다. 또 그곳에 가서 암으로 입원한 동서에게 5천여 위안을 주었고 대학입시를 치르는 조카딸에게 1천여 위안을 주었으며 나머지는 친척이 건물을 사는 등의 일이 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20여 일을 보냈고 집에 돌아와 보니 사용한 돈이 약 2만 위안이었다. 오늘 사부님께서 나를 점화해주신 후에야 자신의 한마디 거짓말이 이런 마난을 초래했음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