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원(淨源)
【정견망】
이렇게 다년간 사당의 박해 속에서 걸어오면서 나는 아주 많은 것들을 겪었는데 그중에는 성과도 있었고 교훈도 있었다. 되돌아 한번 총결해보니 비교적 잘한 그런 것들은 대부분 남의 권고에 따라 자신의 견해를 고집하지 않은 것이었다.
종종 이런 동수들이 있는데 개인 수련에서는 아주 진지하고 조금도 함부로 하지 않지만 오히려 묵묵히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일을 한다. 이런 동수는 아주 착실하지만 수련생 사이에서 이름이 없고 사악의 박해를 받는 경우도 아주 드물다. 세인을 구도하고 일과 생활에서도 모두 균형을 잘 잡고 그중에서 묵묵히 아주 많은 세인을 구도했다.
정반대로 엄중한 박해를 받거나 심지어 사오(邪悟)로 나간 사람들은 종종 표면형식으로는 아주 대단한데 심지어 동수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어떤 이는 큰 자료점을 하고 어떤 이는 도처로 다니며 협조하며 어떤 이는 스스로 높이 수련했다고 여기며 도처로 다니며 강연을 한다. 이런 사람은 일을 하는데 열중하고, 일을 하면서 크고 많은 것을 추구하느라 안전에 주의하지 않는다. 일단 박해를 받거나 심지어 반면으로 걸어갈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그를 잘 아는 동수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다.
대체 어떤 것이 우리의 길일까? 어떻게 해야만 안정적으로 걷고 바르게 걷는(走穩走正) 걸까? 내 생각에 우리의 마음은 마땅히 평온해야 하며 법을 많이 배워야 하고 자신을 많이 반성해야 한다. 자신을 잘 닦은 기초 위에서 착실하고 착실하게 사람을 구해야 하며 하나를 구하면 하나가 된다. 일과 가정, 사회활동에서도 균형을 잘 잡아 극단으로 걸어가지 않는데 고요한 물이 깊이 흐르는 법(靜水流深)이다. 마음이 평온해야만 걸음도 평온해진다.
개인의 얕은 견해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6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