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녕성 호로도(葫蘆島) 대법제자
【정견망】
2014년 7월 24일 오전 나는 퇴근 후 동수 집에 일을 하러 갔다. 소구(小區) 내에 많은 경찰들이 오가고 있었지만 나는 주의하지 않았다.
내가 동수 집이 있는 건물 복도에 들어갔을 때 누군가 가로막으며 물었다.
“당신 이곳에 사는 사람인가?”
내가 아니라고 하자 그는 또 “당신 누구 집에 가는 거요?”라고 물었다.
나는 6층 어느 집(동수 이웃집)에 간다고 했다. 나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몸을 돌려 내려가려고 했다. 이때 그들은 나를 못 가게 막으며 내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러왔는지 캐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계속 걸어갔다. 그러자 그들이 나를 막고 강제로 몸수색을 시작했으며 몸에서 손으로 베껴 쓴 《홍음(洪吟)》 제목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것을 보자마자 내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임을 알았고 나를 붙잡아 건물 아래 있던 경찰차로 데려갔다.
당시 6-7명의 경찰이 나를 잡아 차에 밀어 넣으려고 했다. 나는 그들의 불법행위에 협조하는 대신 큰 소리를 질렀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내가 그들과 있는 힘을 다해 버티는 동안에 그들은 나에게 수갑을 채우고 내 모자와 양말로 입을 틀어막았다. 나는 또 혀로 그것을 밀어내면서 계속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쳤다. 나중에 어느 경찰이 내 입을 막지 못하자 내 목을 졸랐고 나는 쓰러졌다. 내가 반항할 힘이 빠지자 그들이 비로소 차에 밀어 넣었다. 그 경찰들도 온몸에 땀을 내며 헉헉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경찰 차 안에서도 나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쳤다. 나중에 어느 방(구체적인 위치는 잘 모른다)에 끌려갔다. 그들은 나의 두 손과 두발을 네 개 수갑으로 채워 철제 의자에 고정시켜 놓았다. 또 중간 한쪽 줄에 발을 움직일 수 없는 장치를 해놓았다.
나는 생각했다.
‘이번에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사부님이나 대법을 팔아먹을 수 없다. 설사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사부님과 대법에 떳떳하지 못해선 안 된다.’
이에 나는 또 큰소리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한번 외쳤다.
그러자 나를 감시하던 경찰이 놀라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후로도 나는 꼼짝도 하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웠고 나중에는 아예 “파룬따파하오”만 외웠다.
나는 점점 다리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그 후 또 손과 신체가 사라진 것 같았고 더 나중에는 머리마저 사라지고 사람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단지 “파룬따파하오”라는 일념(一念)만 남았다. 이것은 마치 《전법륜》 〈환희심〉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그런 상태였다.
“앉아있을 때에 마치 자신이 달걀 껍질 속에 앉아있는 것처럼 미묘(美妙)하고 무척 편안한 감각을 느끼며, 자신이 연공(煉功)하고 있음을 알지만 온몸을 움직일 수 없음을 느낄 것이다. 이는 모두 우리 이 공법에서 반드시 출현한다. 또 한 가지 상태가 있어 앉아있다 보면 다리도 없어진 것을 발견하는데, 다리가 어디로 갔는지 분명하게 생각나지 않으며, 신체도 없어지고 팔도 없어지며 손도 없어져 머리만 남아있다. 더 연마(煉)해 나가면 머리도 없어지고 오로지 자신의 사유만 있음을 발견하며, 약간의 의념(意念)이 자신이 여기에서 연공하고 있음을 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누군가 나를 흔들며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 젊은이는 정말 정력(定力)이 있군. 열 몇 시간을 꼼짝도 않고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화장실도 가지 않는데 마치 나무토막 같아.”
그러자 또 다른 경찰이 말했다.
“당신은 가도 됩니다.”
이때 나는 언제부터인지 내 손발에 채워졌던 수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내가 물었다. “어디로 가나요?”
경찰이 말했다. “너 바보니, 집으로 가야지.”
나는 “당신들이 돈을 다 가져갔는데 어떻게 집에 돌아갑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한 경찰이 주머니에서 십 위안을 꺼내 주면서 말했다.
“택시를 불러서 집에 돌아가.”
이 일이 있은 후 어떤 동수가 나를 보며 물었다.
“9명이 잡혀갔고 다른 이들은 전부 풀려나지 않았는데 어째서 당신만 석방되었죠?”
그들은 내가 특무가 아닌지 의심했다. 그래서 나는 생활과 수련에 많은 면에 곤란에 처했다. 이 과정 중에 내게도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나는 의연히 신사신법하고 대법을 확고히 수련하며 조사정법하는 회귀의 길을 걷고 있다.
나는 오직 법의 요구에 부합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주실 수 있음을 깨달았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니 사부는 회천력이 있도다”(《홍음 2》)
나는 또한 “쩐싼런(眞善忍) 세 글자 성언(聖言) 법력(法力)이 무한하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진정으로 외면 만겁(萬劫) 이 즉시 바뀌네”(《홍음 4》)라는 법의 무한한 법력을 직접적인 경험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5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