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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노정에 대한 감수와 깨달음: 중생이 구도를 찾아오다

글/ 비상(飛翔)

【정견망】

오늘 내게 발생한 일을 써내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토요일 집에 돌아와 보니 미 수신된 전화 여러 토오가 문자 메시지가 하나 있었다. 모두 같은 사람인데 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가 연락한 것이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자 그녀는 아주 다급하면서도 간절하게 말했다. “요 며칠 꿈속에 당신을 봤어요, 괜찮으신 거죠?”

내가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자 그녀는 나를 몹시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튿날 우리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나는 그녀가 구도를 받기 위해 오는 것임을 분명히 알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그녀의 삼퇴를 도와주십사 요청드렸다. 그녀와 함께 일할 때는 사람마음이 있어서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튿날 집에 돌아온 후 나는 동수가 만든 동영상을 틀어주는 한편 또 현재 시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가 매춘으로 체포된 유명 피아니스트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이것은 분명 정치적인 문제로 그가 줄을 잘못 선 거라고 하자 그녀도 인정했다. 내가 또 위챗(微信)과 전화에 대한 공산사당의 감시와 통제를 말해주자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이 역시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나는 원래 직접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받는 것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동수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녀가 삼퇴하도록 유도하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았고 나는 좀 실망스러웠다. 식사를 마친 후 그녀는 밖에 나가자고 제안했지만 나는 본래 그럴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낮에 발정념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속으로는 원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진 않았다.

거리를 걸으면서 그녀는 내게 솔직하게 자기 집안의 수치스런 이야기를 꺼냈고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내가 전에 먼저 자신에게 솔직히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 거라고 했다.

함께 일할 때는 내가 개인의 결혼상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지만 퇴직한 후에도 그녀는 줄곧 나와 전화 연락을 유지해왔었다. 작년에 나는 마땅히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발적으로 그녀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속이려던 게 아니라 당신들이 비웃을까 봐 두려웠고 또 좋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뒤늦게 고백한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언니를 제외하면 내가 내막을 아는 첫 번째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그녀의 신뢰에 고마움을 느꼈다. 나는 “당신이 나를 이렇게 신뢰하니 그럼 사당의 당단대(黨團隊)에서 탈퇴해 우리 함께 신불(神佛)의 관할을 받아요!” 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좋아요”라고 했다.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리며 또 한 생명이 구도 받았다.

바다를 보면서 나는 “저 큰 바다는 부처님의 눈물이라 영성(靈性)이 있어요, 당신이 사당조직에서 탈퇴하면 신불(神佛)이 당신을 보우하실 겁니다. 다른 일이 없을 때 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봐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게 신기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었다. 그녀는 몸에 신기(神氣)가 좀 있는데 어렸을 때 고향에 큰 홍수가 났다. 그녀가 어느 언덕 위로 기어 올라가니 흰 수염을 지닌 할아버지가 자신을 끌어안고 위로하면서 “너를 굶기진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모친이 그녀를 찾았을 때는 이미 7일이나 지난 후였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아무 일도 없었다. 모친은 만약 그녀가 죽었으면 자신도 살 생각이 없었노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녀의 언니가 어렸을 때 병으로 죽었는데 이번에 그녀까지 죽는다면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그녀가 이런 말을 하면서 웃는데 얼굴에는 아직 눈물(상심한 일을 이야기할 때 눈물을 흘렸다)이 글썽거렸다. 만약 당시 사진을 찍었다면 분명 아주 아름다운 장면이었을 것이다.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하니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 나는 단지 당시 상황과 감수만을 적었을 뿐이다. 만약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