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어제 박해 받는 동수 집을 찾아갔다가 최근 사악이 불법으로 재판을 연 일부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다. 들어보니 동수를 중벌(重罰)에 처한다면서 만약 당신의 조직에서 탈퇴하면 판결을 하지 않거나 또는 형을 줄여주겠노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수는 법정에서 우렁차고 씩씩하게 “나의 신앙은 개변될 수 없다”는 한마디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터져 나왔고 몇 달간 마음에 걸려 있던 근심을 완전히 내려놓았다. (전에 나는 그런 열악하고 사악한 환경 하에서 동수가 과연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좀 있었다.)
동수는 집이 수색 당했고 부동산도 거의 다 빼앗겼으며 몇몇 가족들은 지금까지도 불법으로 감금되어 있다. 동수의 몸에 수많은 일들이 강제로 더해졌고 이 기간에 또 그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도 있었다. 그러니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감당하고 얼마나 많은 압력을 받았을 지는 생각만 해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동수는 압력에 무너지지 않았고 견정한 신앙심이 변하지도 않았다! 이때 나는 사부님께서 《정진요지 2》〈길〉에서 말씀하신 법이 떠올랐다.
“수련이란 곧 어려운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든지,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하든지, 생사에 관계되든지를 막론하고, 당신이 여전히 수련의 이 한 갈래 길을 확고하게 걸어가면서 인류사회 중의 어떠한 일도 수련의 길에서 행보를 교란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대법제자가 걷는 길은 바로 한 부의 휘황한 역사로서, 이 한 부의 역사는 반드시 자신이 증오(證悟)하여 개창한 것이어야 한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20여 년간 이런 동수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정말로 아주 많고 아주 많다. 이때 나는 사부님께서 《각지설법 2》〈2002년 워싱턴DC법회 설법〉 중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중국의 그 사악의 두목이 요언을 날조해 내가 예수, 석가모니로 자칭했다고 말했다. 여러분은 모두 이것이 입을 벌리기만 하면 거짓말을 해대는 그 나부랭이의 음흉한 거짓이란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예수가 아니고, 석가모니도 아니다. 그러나 나는 과감히 진리의 길을 걷고, 과감히 진리를 위해 생사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히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몸을 바치는 무수한 예수, 석가모니를 창조해 냈다.”
동수는 바로 그 천백만 명 중의 하나가 아닌가!
사부님의 법에 대조해보고 자신의 20여년 수련과정을 돌이켜보면 일을 잘했을 때의 휘황함(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휘황’과는 내함과 차이가 상당히 멀다)이 있었고 또 잘하지 못했을 때의 많은 뼈저린 후회들이 있었다. 대법을 견정하게 수련하는 동수의 그런 마음과 비교해보면 나는 여전히 아주 큰 격차가 있다. 특히 나처럼 이렇게 정진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면 정말로 마땅히 안으로 한번 잘 찾아보아야 한다!
비록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은 이미 최후의 최후에 도달했지만 대법에 대한 수련자의 바른 믿음 정도에 대한 표준은 변할 수 없고 수련자에 대한 원만의 표준은 변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정진할 것이며 동수처럼 그렇게 아무리 어려워도 대법을 견정히 수련하려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대법에 대한 나의 신앙은 개변되지 않을 것이며 최후 이 길을 바르게 걷고 잘 걸어서 사부님을 따라 원만해 돌아갈 것이다.
작은 깨달음이니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