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망】
그날 허리가 너무 아파서 나는 발정념을 하는 한편 안으로 찾아보았다.
우선 새벽에 제때에 맞춰 연공하지 못했고 최근 며칠간은 새벽 연공을 끝낸 후 때로 다시 잠이 들었다. 또 인터넷 쇼핑을 하느라, 물건을 고르고 받아보는데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 또 발정념을 할 때 손이 넘어가거나 몸이 우측으로 기울어졌다. 또 가부좌를 할 때 한 시간도 못되어 다리가 아프면 견지하지 못했다.
이렇게 평소 제때 안으로 찾지 못했으며 제때 자신을 바로잡지 못하여 신체가 불편해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일을 하면서 정성껏 하지 않았고 나태한 마음, 이익에 대한 욕심, 안일한 마음, 고생을 두려워했으니 겉으로는 세 가지 일을 하느라 아주 바쁘게 보여도 사실은 진수(真修)하지 못한 것이다!
수련이란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배를 운행하는 것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바로 후퇴다. 나는 허리가 아프고 나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런 바르지 못한 상태를 부정하기 시작했고 나의 일사일념(一思一念)과 나의 행동 및 나의 수련을 진지하게 대조해보기 시작했다.
새벽에 연공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똑바로 서지 못하고 침대 모퉁이에 앉아서 연공을 했는데 이는 연공을 하지 않은 게 아닌가!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다 연공하는데 나만 연공하지 않았으니 이것이 대법제자의 행위란 말인가! 나는 오늘 저녁 자료배포를 반드시 나가야 한다! 단 한 부를 나눠주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역시 나가야 한다!
나가기 전에 나는 또 사부님 법상(法像) 앞에서 말씀드렸다.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도하고 제자를 가지(加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생각하면 할수록 더 아팠다. 나는 대법제자이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겠다! 더는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다!
내가 이 진상자료를 어느 집에 줄까 생각해보니 어쨌든 문에 잘 걸어두기로 했다. 계단을 좀 조용히 올라가면 그들의 휴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좀 안정을 취하자! 어떤 계단 난간은 손만 닿으면 소리가 나서 잡을 수 없었다. 이렇게 줄곧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집까지 오니 몸이 가볍고 기분도 상쾌해졌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의 호탕하신 은혜를 중생은 갚을 길이 없습니다!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도해주시고 제자를 가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손을 잘 씻은 후 단정하게 바로 앉았고 읽다가 정신이 팔리면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발정념을 할 때는 눈을 살짝 감거나 뜨고 했으며 연공도 견지했고 진상자료도 배포했다. 이렇게 며칠간 사부님의 가지 하에 시련을 돌파할 수 있었다.

오늘 아침 우연히 항자석(恆字石 역주: 항자석이란 사진에서 보듯이 ‘恒’이란 글자가 적힌 돌을 말한다)을 보고 이는 나는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이자 점오(點悟)임을 알았다.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제자로서 법을 스승으로 모시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며 항심(恒心 꾸준한 마음)으로 수련해야 한다!
이런 기석(奇石)이 대법제자 앞에 나타난 것은 사부님의 자비하신 점오지만 기석 자체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파룬따파를 견정하게 수련하려면 항심이 있어야 한다!
끝으로 사존의 《홍음》〈불법원용〉을 같이 읽으며 동수들과 공동으로 격려하고자 한다.
불법 원용(佛法圓容)
대법을 널리 전하나니
사람을 제도하여 오행을 벗어나네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련하나니
원만을 이뤄 삼계를 벗어나는도다
廣傳大法
度人出五行
恆心修煉
圓滿超三界
원문위치: http://zhengjian.org/node/273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