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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업과 신경문 《깨어나라》를 읽은 소감

글/ 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앞전에 나는 한 차례 아주 큰 소업(消業)을 겪었다. 처음에는 어떤 물건이 천지를 뒤덮을 듯이 머리위에서 아래로 눌려내려왔는데 나는 마(魔)의 교란이며 내 머리를 통제하려고 시도하는 것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마(魔)는 영원히 도(道)보다 높을 수 없음을 생각하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부정하자 머리를 통제하던 그것이 아주 빨리 사라졌다.

나는 별일 아니라고 여겼지만 그것은 몰래 아래로 내려가 뼛속까지 아팠고 며칠 후에는 또 수법을 바꿔 기침증상이 나타났다. 열흘 후 다른 부분은 좀 완화되었지만 기침만은 그치지 않았다. 이 중간에 나는 가급적 연공과 발정념에 최선을 다했고 동시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나는 또 자신이 사부님께서 내게 주신 것, 가령 이렇게 좋은 공법(功法)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음을 발견했다. 이 공법은 신체(神體 신의 몸)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것임에도 나는 오히려 때로 집중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는 많은 일들을 아주 분명히 쓰셨음에도 법을 공부할 때 마음이 그리 조용해지지 않았고 아주 쉽사리 세간 일의 교란을 받았다.

기침이 아주 오래 지속되더니 명치 부위가 간질간질해서 때로는 아무리 억제하려고 해도 참을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발정념을 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졌지만 잠시 후 다시 나빠졌다. 이틀간 매번 3시간 가부좌를 했는데 가부좌를 한 후 느낌이 아주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또 안 되었다. 마치 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해결방법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온 것인지 몰랐고 또 내가 어디에서 잘못했는지도 몰랐다.

나중에 신경문이 나온 시간을 생각해보니 내가 소업한 시간과 같았다. 나는 분명 신경문이 나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사부님의 신경문 《깨어나라》를 진지하게 읽어보니 놀랍게도 사부님께서는 “법이 천체를 바로잡(法正天體)는 것은 이미 끝나고, 지금은 법정인간세상(法正人間)으로 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대법제자가 법으로 인간세상을 바로잡(法正人間)는 사부를 따르게 될 것이다.”라고 아주 분명하게 쓰신 것을 발견했다.

마음속으로 진동했는데 이는 우주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여는 것이 아닌가? 설마 나와 많은 동수들이 최근에 다 소업하는 것이 바로 역사에 순응해 자신을 제고해야만 비로소 따라갈 수 있는 것이란 말인가! 그러나 나는 처음에 마치 읽지 않은 것과 같았다.

처음 두 번째 단락을 읽을 때는 늘 다른 사람을 말씀하신다고 여겼고 그런 극단적인 행동은 나는 그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런데 이번에 사부님께서 두 번째 단락에서 언급하신 “대법제자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란 부분을 보고 비록 일부 일들을 했지만 오히려 어떤 방면에서는 소홀히 여겼음을 알았다.

가령 대륙의 친지들과 줄곧 연락이 아주 적었고 어떤 곳은 진상 알리는 것이 제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 후 사부님께서는 ‘정(情)’이 많은 사람을 언급하셨는데 역시 자신을 검사해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신경문 《깨어나라》을 보고 나는 마음속으로 마치 안으로 찾을 방향을 분명히 알게 된 것 같았다.

《깨어나라》를 읽은 그날 한동안 몸이 아주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이런 상태를 몹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문득 9자진언(九字眞言) 외기가 떠올랐다. 어쨌든 현재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 이곳에서 표현되어 나왔으니 바로 여기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나는 자신의 매 세포, 매 분자와 매 입자가 모두 9자진언을 외우게 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 그것은 세계 전체의 인구보다 많은 개념이었다.

이때 나는 자신이 책임진 중생이 정말 무량무계(無量無計)하며 아주 많은 중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음을 의식했다. 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나를 따라 외는 것만이 나의 일부분이다. 더욱 불편한 부분일수록 더 외워야 한다. 내가 이렇게 끊임없이 외우자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그 후 자신의 그 완고했던 증상이 사라졌는데 뿌리마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견딜 수 없이 가려웠던 그런 증상이 사라졌고 비록 때때로 기침을 하긴 했지만 어떤 것을 밖으로 청리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 소식을 소업하고 있던 다른 동수에게 알려주었다. 나는 우주의 특성이 진선인(真善忍)인데 지금 자신의 이런 표현이 옳지 않다면 9자진언 외우기를 통해 자신의 모든 입자가 진선인(真善忍)의 궤도 위로 바로잡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곧 나더러 이를 일깨워주어 고맙다고 했다. 소업하고 있던 또 다른 동수는 일시적으로 흐릿한 것이 사라지고 9자진언을 외우자 서서히 청성해졌다고 말했다.

나는 나 자신을 포함한, 많은 동수들이 모두 이를 망각한 것을 발견했다. 비록 예전에 아이들이 어리고 말을 잘 듣지 않을 때는 늘 열이 나거나 다른 소업상태가 나타났는데, 그럼 곧 아이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아이들더러 곧 9자진언을 외게 했다. 그러면 아이들은 늘 곧바로 잠이 들었고 이튿날이면 기본적으로 좋아지곤 했다. 하지만 자신이 일에 부닥치자 오히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나는 또 보다 많은 동수들과 이런 경험을 교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조금만 더 일찍 생각했더라면 시간을 이렇게 오래 끌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부정확한 상태는 모두 소업이란 표현을 통해 나타나는데 그럼 이것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9자진언은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나는 나중에 또 사부님의 관련 설법을 찾아 동수들과 함께 나눴다.

“‘대법이 좋다(大法好)’를 염(念)하면 비단 속인에게 효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법제자가 사상을 청리하는 데도 역시 효력이 있다. 당신 자신의 전신 세포 모두 대법이 좋다고 염(念)한다면, 당신은 전반 신체 속이 모두 진동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박수) 의념으로 움직인 것이 법(法)이기 때문에 비로소 그렇게 큰 위력이 있다.”(《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9자진언을 통해 나는 자신과 외부 교란을 깨끗이 분리해낼 수 있었는데 왜냐하면 나를 따라 외울 수 있는 것만이 나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때 다시 발정념을 하면 곧 딱 들어맞는 느낌이 나는데 청리되는 효과를 보면 발정념 역시 작용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경문 《깨어나라》에서 “하지만 당신은 사부를 도와 사람을 구하는 대법수련인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중에서 당신은 이미 아주 많은 사람을 도와 역병(瘟疫)보다도 천배 백배나 강대한 세균・바이러스를 소멸했다. 하지만 역병상황 중에서 오히려 자신을 바르게 놓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다.

9자진언을 외운 경험을 통해 나는 내가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중에 나는 법을 읽을 때 자신의 모든 입자가 다 함께 읽을 수 있다면 역시 같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법을 공부하면서 마음을 집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단지 우리의 일부분만이 법을 배우는 것이다. 법이 마음에 들어가지 않으면 단지 입으로만 법을 배우고 다른 부분은 속인의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책임지는 것은 우리의 모든 일체다.

이번 경험은 또 나로 하여금 사부님께서 《도법(道法)》에서 말씀하신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에 대해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우리는 평소 언행 속에서도 진지하게 진선인(真善忍)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며 작은 일부터 시작해 자신의 생명이 정확한 궤도 위에서 운행하도록 해야만 비로소 세인(世人) 구도를 보다 잘하고 보다 많이 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