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운남 대법제자가 구술한 내용을 정리
【정견망】
나는 이미 80이 넘은 노제자다. 지난 몇 십 년 수련 중에서 비틀거리며 오늘까지 왔는데, 매번 심성관과 생사관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완전히 대법 덕분이며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의 가호 덕분이다. 아래에서는 내가 두 차례 생사관을 넘긴 일을 말해보겠다.
1. 염라왕: 당신은 내 관할이 아니니 돌아가시오!
최근 갑자기 설사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것이 갈수록 심해져서 거의 이틀 밤낮을 멈추지 않았다. 설사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처음에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나중에 거의 변기에 앉아 지냈고 대변이 물처럼 흘러내렸다.
속설에 “건장한 사람도 3번 설사를 못 이긴다”고 하는데 나는 80대 할머니로 속인이라면 진작 탈수로 죽었을 것이다. 비록 전신에 힘이 빠지긴 했지만 나는 수련인이기 때문에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수련 중에 당신이 좋은 일을 만나든 나쁜 일을 만나든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이 수련하여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정진요지 3》〈시카고법회〉)
나는 사부님의 보호로 별일이 없을 것임을 확신했다.
비록 설사가 심하긴 했지만 나는 매일 의연히 법공부, 연공을 견지했고 끊임없이 발정념을 했다. 마치 평소처럼 일을 했고 별일로 여기지 않았으며 자식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들이 나를 교란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튿날 저녁 나는 화장실에 다녀온 후 방에 들어가 ‘신통가지법(神通加持法)’을 연마했다(나는 평소 매일 두 시간씩 가부좌를 한다). 11시 55분 발정념 시간이 되었다. 자신을 청리할 때 의념 중에 자기 공간장을 청리하고 구세력이 강제로 더한 고험을 청리하는 외에 끊임없이 ‘나는 미시적으로 돌파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돌파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 “미시적일수록 시간은 더욱 빠르고 그의 능력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설법》)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때 나는 신체 주위 에너지가 갈수록 커지는 것을 느꼈고 내가 강대한 에너지장 속에 있는 것을 느꼈는데 신체가 비할 바 없이 거대해졌고 일체 사악과 구세력이 아주 까마득하고 작게 느껴졌다. 발정념을 끝내고 곧 잠에 들었다. 매우 빨리 꿈에 들었는데 저승에 간 것을 똑똑히 느꼈다.
또 염왕전(閻王殿)에 가서 염라왕을 보았다. 염라왕은 나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내 관할이 아니니 돌아가시오!”
그래서 돌아왔고 깨어났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구해주신 것을 알았고 생사관을 하나 뛰어넘은 것임을 알았다. 나는 격동하여 눈물을 흘렸으며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 엎드려 감사드렸다. 반드시 잘 수련하고 집착을 내려놓고 진상으로 사람을 많이 구하겠다고 표시했다.
다음날 일어나자 더 이상 설사하지 않았고 정신도 회복되었으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했다.
2. “어떻게 그리 빨리 나았어요?”
어느 겨울날 자식들이 고집을 부려 나는 아들 손자와 함께 온천에 갔다. 아이들은 온천에 들어갔으나 나는 들어가지 않았다. 목욕탕에서 샤워나 좀 하고 객실로 돌아와 쉬려고 했다.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갑자기 길가에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다.
당시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한 호텔직원이 지나다가 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몸이 수축되어 있었다고 한다. 날은 춥고 누워있던 시간이 오래되어 내 얼굴이 새파랗게 된 것을 보고 나를 깨웠다. 딸들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방으로 업고 들어갔다.
나는 이때서야 정신이 들어 물었다.
“내가 왜 여기 누워있니?”
딸이 대답했다.
“직원이 엄마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를 불렀어요. 그래서 업고 들어왔어요.”
이때 나는 온몸이 춥고 벌벌 떨리며 손발이 차가왔다. 딸들이 얼른 119에 전화를 걸어 나를 병원에 보내려 했다.
내가 말했다.
“무슨 전화를 하니! 나는 괜찮으니 병원은 너희들이나 가거라.”
내가 고집을 부리자 딸들은 그만두었다. 그러나 안심이 안 되는지 내 침상을 둘러싸고 나를 돌보려 했다. 내가 그들을 쫓아냈지만 끝까지 큰 딸이 남아 지키겠다고 했다. 나는 큰딸에게 말했다.
“네가 정 지키고 싶으면 문 입구에서 해라. 나는 연공할 테니. 다른 사람이 귀찮게 하지 못하게 하고.”
딸은 순순히 방문 앞에 앉아 지켰다. 가부좌가 끝나고 나는 온몸이 매우 가볍고 편안했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았다. 저녁밥을 먹을 때 내가 식당에 갔더니 나를 아침에 발견했던 그 직원이 놀라며 말했다.
“아주머니 어떻게 나으셨어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내가 대답했다.
“별일 아니에요. 나는 사부님이 보호해주시니까요.”
이 두 차례 관을 넘는 것을 통해 나는 깨달았다. 어떤 때라도 우리는 자신이 수련인임을 생각해야 하고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일체 마난(魔難)은 모두 자신의 심성을 제고할 기회로 삼아서 심성을 지키고 별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이 역시 구세력이 강요한 박해를 철저히 부정하는 것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