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내 기억에 열여덟 살 때 나는 사람이 살아가는 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나? 생각했다. 꽃다운 소녀 때부터 나는 염세적이었고 늘 마음이 답답했으며 사는 것 자체가 번뇌였다. 또 아주 조급하고 일종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원인은 알지 못했다. 나중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병이 들었고 저녁이면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하루 종일 멍한 상태로 정말이지 사는 게 죽느니만 못했다.
그러다 1996년 42세 되던 때 다행히 내 운명을 개변해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만나 대법 수련에 들어왔다. 온몸에 병이 있던 내가 수련 후 아무 병도 없이 온몸이 가벼워졌는데 정말 신기했고 늘 즐거웠다. 다른 모든 대법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생명이 되었다. 지금 나는 66세가 되었지만 매일 전동차를 타고 밖에 나가 세인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린다.
지금 나는 발걸음도 아주 가벼운데 나를 아는 친구나 동창들을 만나면 “야! 너는 어떻게 날이 갈수록 더 정신이 좋아지고 늙지도 않는 것 같애.”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내가 진상을 알릴 기회가 된다.
특히 소구(小區)의 한 언니는 부친이 의사인데, 전에 나는 늘 언니의 부친에게 진료를 받았다. 때문에 그녀는 나에 대해 아주 잘 알았다. 그녀는 나를 보면 내가 너무 좋아져서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내가 파룬궁을 연마해서 좋아졌다고 하자 그녀는 파룬궁은 정말 좋다면서 내 몸이 좋아진 것을 보고 파룬궁이 좋고 파룬따파가 좋은 걸 알겠다고 했다.
한걸음 물러서니 가없이 넓은 광경
속인 중에서 나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특히 남편에게 그랬다. 지금은 곳곳에서 남을 위해 생각하며 남과 맞서지 않는데 남편에게는 더욱 그렇다.
두 달 전 어느 날의 일이다. 세면대에 누군가 가래를 뱉은 것을 보고 딸에게 묻자 딸은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남편이 뱉은 것이다. 잠시 후 점심을 먹다가 가볍게 남편에게 물었다.
“세면대에 있는 가래 당신이 뱉었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남편은 이 말을 듣자마자 젓가락을 들어 올리더니 내 눈을 향해 때렸다. 남편이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을 보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고개를 숙이고 밥을 먹으면서 안으로 찾아보았다.
‘왜 기어코 이 일을 누가 했는지 추궁하려 했는가? 분명 내게 더러운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배치된 것이다. 나는 이 마음을 닦아버려야 한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제고시키기 위해 이 일을 배치하셨으니 마땅히 남편에게 감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속으로 줄곧 그에게 감사하면서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딸이 마음이 아파서 말했다.
“엄마, 눈이 부었어요.”
그러면서 남편을 탓했다.
“아빠, 너무 지나쳐요, 엄마는 그냥 물어본 건데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
나는 딸에게 말했다.
“아빠를 비난하지 마라. 내가 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쓸데없는 말을 해서 아빠를 화나게 한 거야.”
딸아이의 말을 듣고 남편도 부끄러워졌다.
저녁을 하면서 나는 이 일을 완전히 잊어버렸고 평소처럼 같이 식사를 했다. 식사할 때 남편이 내게 사과했다. 나는 “제가 수련을 잘하지 못해서 당신을 화나게 한 거니 마음에 두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튿날 내 눈은 바로 좋아졌다. 나는 온몸이 훨씬 가벼워진 것을 느꼈고 심지어 길을 걸을 때조차 전보다 훨씬 경쾌해졌고 또 길을 걸어도 피로하지 않았다. 진심으로 씬싱(心性)이 얼마나 높으면 공이 그만큼 높았다. 나는 자신이 승화했음을 알았고 사존의 배치에 감사드렸다.
사람과 신의 일념
어느 날 밤 12시에 정념을 하는데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발정념을 마친 후 화장실에 가려고 했지만 한걸음도 걸을 수 없었고 심지어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속으로 좀 조급해졌고 옆집에 사는 동수에게 도와달라고 하려고 생각했다. 나와 동수 집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이라 이쪽에서 손으로 두드리면 저쪽에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곧 다시 생각해보니 동수를 교란해선 안 된다. 동수들은 다 몹시 바쁘다. 사람을 구하고 진상을 알려야 하고 시간을 다그쳐 법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니 나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法)이 있으니 나는 반드시 이 관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수련인에게 소업이란 사부님께서 나의 제고를 위해 배치하신 것이다.
나는 자신을 찾는 동시에 강력한 정념을 발출해 구세력의 배치를 전반적으로 부정했다. 내가 바닥에 앉은 채 몸을 앞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딸이 발견하고는 말했다.
“엄마 어떻게 된 일이에요, 병원에 갑시다!”
내가 말했다.
“별일 아니다. 내일이면 좋아질 거야.”
이튿날 정말 완전히 좋아졌고 마치 꿈을 꾼 것 같았다.
또 한 번은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한쪽 몸에 감각이 없었고 몸을 돌릴 수조차 없었다. 이 갑작스런 일에 직면해 당시 나는 생각했다.
‘이래서는 안 된다. 내가 이웃들 모두에게 진상을 알렸고 나의 생명은 법을 실증하기 위해 온 것이다. 전반적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해야 하며 이는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게 아니다.’
나는 곧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정말로 겨우 십여 분 만에 완전히 좋아졌다. 나는 깨달았다. 제자의 첫 일념이 자신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중생을 생각하고 대법을 파괴할 수 없다고 생각하자 사부님께서 곧 제자를 위해 감당하셨고 마난을 없애주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인이 중시하는 것은 정념이다. 정념이 아주 강하면 당신은 무엇이든 모두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은 수련인이고 당신은 신의 길을 걷는 사람이며, 당신은 속인 요소와 저층 법리에 통제당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로스앤젤레스 시 법회설법)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에 법이 있어 제자는 착실하게 관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제자는 그 어떤 말로도 사존의 무한한 은혜에 감사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내가 잘한 것만 말했는데 사실 나 역시 아주 많은 집착과 사람마음이 있다. 나는 법에서 바로 잡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동수들과 정체(整體)를 형성해 사존께 기쁨을 드렸으면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4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