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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자 견문록: 신기하게 불을 끈 경험

글/ 대법제자

【정견망】

2022년 설 기간 엄마가 소제자에게 폭죽을 사줬다. 그날 저녁 소제자는 엄마와 마당 베란다에서 폭죽을 터뜨렸는데 바람이 좀 강했다.

소제자는 폭죽을 베란다 남쪽 꽃담 위에 놓고 불을 붙였다. 이 폭죽이 “쉭쉭”하며 위로 날아가며 불꽃을 뿜었는데 폭발할 때 모양이 원뿔형이라 마치 작은 성탄 트리 같았다. 소제자가 두 번째 폭죽에 불을 붙이려고 할 때 갑자기 베란다 아래 짚으로 만든 겨울옷(역주: 겨울에 나무가 얼지 않게 감싸주는 것)에 불이 붙었다. 원래 무화과나무가 겨울에 얼지 않도록 보온을 위해 설치했던 것이다. 당시 불의 기세가 아주 강했는데 불꽃이 바람을 타고 위로 올라왔다.

눈 깜짝할 사이에 외할머니가 베란다 위에 있던 걸레 빤 물을 가져다 겨울옷에 뿌렸다. 하지만 불길이 너무 강해서 별 작용을 못했고 불꽃이 조금 수그러들다가 곧 다시 올라왔다. 그 후 엄마가 곧장 집 안으로 들어가 대야의 물을 퍼서 뿌렸다. 실내에 들어가 두 번째 대야물을 퍼오니 불이 이미 꺼져서 작은 불티만 남은 것을 발견했다.

당시 엄마는 외할머니가 불을 껐을 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소제자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할머니가 통에 든 물을 뿌렸을 때 그 정도 물로는 아무 역할도 못하고 오히려 불길만 더 커졌어요. 당시 제가 손을 뻗어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천목으로 보니 손안에 불꽃이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손을 뒤집어 아래로 누르는 동작을 하고 다시 손을 아래로 눌렀는데 이때 밖의 큰 불이 바로 꺼진 것을 봤어요.”

나중에야 우리는 “아! 이건 소제자가 공능을 사용해 불을 끈 것이었구나!”라고 알았다.

정말 너무 신기했다!

어느 날 낮 엄마와 소제자가 함께 발정념을 했다. 엄마는 소제자가 화염이 치솟던 큰불을 손에 넣고 불을 끌 수 있고 또 회오리 바람도 손안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이런 공능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이에 소제자에게 묻자 소제자가 대답했다.

“엄마도 틀림없이 하실 수 있어요.”

엄마는 생각했다.

‘내 생명의 본원 경계(境界) 아래의 전체 대궁(大穹), 우주 내지 삼계는 역시 손 안에 있다. 이런 대궁, 우주를 전부 법 속에서 바로잡고 대법에 동화해 사악을 모조리 없애는 것은 일념이면 이뤄진다.’

이때 소제자의 천목으로 보니 엄마의 손안에 정말 구(球) 모양의 물건이 있었다.

이번 발정념은 정말로 아주 조용하고 위력이 강해서 “하늘은 맑디맑고 건곤은 바르나니 조겁(兆劫)이 이미 지나 우주가 밝구나”(《홍음》〈겁후〉)를 느낄 수 있었다.

개인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족한 곳은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