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광동(廣東) 대법제자
【정견망】
한번은 큰 모임에서 단체 법공부할 때 한 장면을 보았다. 평소 단체 학습은 모두 당신이 한 단락, 내가 한 단락씩 단독으로 읽는다. 잘못 읽으면 즉각 교정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날은 사람이 비교적 많아서 모두 단체로 《전법륜》을 같이 읽기로 했다. 처음에 효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사투리 억양이 있고, 어떤 사람은 느렸고 어떤 사람은 빨리 읽었으며 또한 글자를 빠뜨리거나 잘못 읽는 사람도 있었다. 소리에 일부 혼란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는데 심성도 들쭉날쭉했다. 그러자 모두 읽는 것을 중지하고 어떻게 박자를 조절할 것인가 한번 토론하고 나서 공통 인식에 도달했다.
다시 법을 읽을 때는 모두의 심태가 또 같지 않았다. 서로 양해하고 서로 조응(照應)하자 더는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느리게 읽지 않았으며 기본적으로 일치했다. 그중 한 단락에서 두 구절의 법을 읽을 때는 모두의 음성이 매우 가볍고 박자가 완전히 일치해서 마치 한 사람이 법을 읽는 것 같았고 아울러 한 글자도 틀리게 읽지 않았다. 이때 나는 건물 천장이 마치 파도처럼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법을 읽는 소리의 박자가 일치할 때 나타나는 공진(共振)현상이었다. 에너지 파가 천장을 충격하여 천장판이 위아래로 진동한 것이다. 나는 이 장면을 보고 매우 격동했고 대법의 위력과 동수 사이에 묵묵히 협조할 때 에너지의 체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일을 기록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고 4차례 정시 발정념을 소홀히 하는 동수들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사부님께서는 《2007년 뉴욕법회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통일적으로 같은 시간에 발정념을 하는데 그 힘은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 사람은 모두 아주 강한 정념으로 이 일을 대할 수 있다. 처음부터 곧 아주 잘했다면 사악은 아마 지금 모두 사라졌을 것이다.”
발정념 요령을 잘 파악하고 너무 길게 할 필요는 없지만 가장 좋은 것은 서로 일치에 도달하면 효과가 가장 좋다.
《명혜편집부: 발정념 요령과 전세계 동시 발정념 시간(갱신)》을 참고하기 바란다.
동수들과 서로 격려하고자 한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2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