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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근본문제를 찾아 속인마음을 없애고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

글/ 미국 대법제자

【정견망】

1. 나는 왜 이렇게 속인 같은가?

최근 가족 동수가 일찍이 나와 함께 6년을 근무했던 한 동수와 교류했다. 가족 동수는 내 눈의 병업 가상이 아직 다 없어지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동료에게 자신이 본 내 수련 중에 존재하는 주요문제를 말해내 나의 제고를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머릿속이 모두 속인의 생각이라 수련인의 사유가 부족합니다.”

가족동수가 내게 이 말을 알려준 후 나는 단번에 원래 다른 사람의 눈에 나는 이렇게 보였구나! 하고 자극을 받았다.

그럼 나는 왜 이렇게 속인처럼 보이는 걸까? 나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반성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20여 년을 수련했음에도 만약 속인의 사유방식을 개변하지 못했다면 난관이나 모순에 봉착했을 때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한 시간은 얼마나 되겠는가? 자세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리 많지 않았고 아마 신수련생만도 못할 것이다. 어제 법을 얻은 지 10년 된 어느 수련생과 심득교류를 하는데 그는 모순을 만나면 안으로 찾을 줄 알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제고했는데 제고 속도가 빨라서 내 얼굴에 진땀이 날 정도였다!

나는 처음 법을 얻을 때 나이가 어렸다. 모두들 남자 청소년이 명예와 이익을 쫓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여겼다. 여기에 표면적인 성격이 비교적 유순하고 남 돕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남들은 나의 심성이 좋고 수련을 잘한 것으로 오해했다. 나 자신도 이런 가상에 미혹되었고 자신의 수련이 차해서 속인과 같다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나는 속인 사회 속에서 약 10년간 일하면서 일부 속인의 경험과 지식을 쌓았기 때문에 나의 학문과 지식이 좀 풍부하다고 여겼고 때로는 스스로도 아주 좋다고 여겼다. 해외에 와서 매체에 입사한 후 하는 업무가 시사뉴스다 보니 평소 보고 듣는 것 역시 다 속인의 것이다.

때문에 문제를 사고하거나 행동하는 방식에서 더욱 속인 속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이런 속인의 것은 항목 업무의 일부였기 때문에 자신의 수련에 문제가 나타났음을 깨닫지 못했다. 나는 장기간 항목 중에서 일하는 것을 수련으로 여겼고 매 차례 모순 속에서 속인의 마음과 속인의 방법(가령 소위 담판기술이나 소통 방식 등)으로 해결했다. 내게 찾아온 모순을 내가 수련할 기회이자 기연(機緣)으로 삼지 못했으며 수련 중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2. 나의 집착은 왜 이렇게 제거하기 어려운가?

생각해보니 내가 만약 나의 수행의 길에서 수련 중의 문제와 집착을 진지하게 대하고 정진해서 착실히 수련했더라면 사실 아주 많은 문제들 역시 사흘이나 닷새면 해결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많은 문제들은 인식한 후 3년~5년이 지나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수련의 길에서 진정으로 얼마나 많은 시일을 낭비했는지 모른다. 때문에 수련시간의 길고 짧음은 아무것도 대표하지 못하며 또한 우리가 언제 표준에 도달하는 것조차 설명하지 못한다.

가령 작년 교류에서 나는 이미 자신의 쟁투심・질투심 및 이로 초래된 원한심(怨恨心) 문제를 반성했고 자신도 제거하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문제에 봉착할 때면 이런 마음이 또 반영되어 나왔고 때로는 여전히 아주 강렬했다.

한번은 가족 동수 앞에서 한 가지 일에 대해 심하게 불평하자 가족 동수가 말했다.

“요 몇 년 네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단지 겨냥하는 사람만 다를 뿐 다 비슷비슷했다. 남들은 다 제고하거나 또는 떠나는 것을 보면서 너는 또 새로 원망할 목표를 찾는구나! 만약 네가 이 마음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너는 영원히 새로운 목표를 발견할 것이며 아울러 또 업무 중의 원인을 가져다 이 원망을 합당하고 합리적인 것으로 변질시킬 것이다.”

다른 동료들도 선의적으로 나의 원한심 문제를 일깨워주었다. 왜냐하면 나는 업무에서 남이 일을 잘하지 못하면 심하게 불평했기 때문이다.

이런 집착이 좋지 않으며 자신의 수련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항목과 조화로운 환경에도 좋지 않음을 나는 안다. 하지만 나는 왜 늘 제거하지 못하는가? 가족 동수와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설법》의 한 단락을 읽었다.

“제자: 교만, 질투 등과 같은 자신의 집착을 인식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늘 제거해 버리지 못합니까?

사부: 만약 당신들이 정말로 이런 것들을 그토록 중하게 본다면 곧 그것을 억누를 수 있으며, 그럼 당신은 그것을 약화시킬 수 있고 점차 철저하게 제거해 버릴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나는 알고 있다고 느끼고, 또 아주 조급해하지만, 그러나 실천 중에서 당신은 결코 진정으로 그것을 억누르지 않고 그것을 억제하지 않았다면, 사실 당신은 단지 이런 사상 활동을 오로지 보고 느끼는 것에만 머물러 있을 뿐, 당신은 그것의 행위를 억제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당신은 단지 생각만 했지 결코 실천하여 닦지 않았다.”

원래 나는 알고만 있었을 뿐 닦아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역시 그 문제인데 나는 그저 일부 수련의 이치를 알 뿐이었지 여전히 속인과 같았던 것이다. 아울러 그런 집착은 만약 그것을 간파하고 억제하고 닦아버리지 않으면 그것은 또 은폐되거나 커지고 갈수록 더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여기게 한다. 또 갈수록 더 자신에게 이치가 있으며 늘 남이 부족하고 좋지 않다고 여기게 만든다. 이렇게 장기간 지속해서 줄곧 밖으로만 본다면 반드시 모순이 격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항목의 협조에도 문제가 나타나고 심지어 항목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3. 항목 속에 체현된 자아(自我)・자사(自私)

과거 속인 업무 중에서 나는 일부 협상과 담판에 관한 경험이 있어서 지금 직장에서도 대외연락업무 및 다른 항목과 합작을 책임지고 있다. 한번은 다른 한 항목과 합작할 때 상대방이 아주 불합리한 조건을 제출했다. 나는 곧바로 아주 강한 쟁투심과 질투심으로 상대방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여기면서 속으로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 후 또 늘 이 사례를 들어 이 자매 매체의 사람들이 전업적이지 않다고 설명하곤 했다.

하지만 사실 이 동수는 아주 간고한 대가를 치르고 이 사업모델을 만든 것이다. 그녀는 단지 일부 구체적인 업무운영을 몰랐을 뿐이다. 만약 내가 정말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겼다면 마땅히 선의(善意)적으로 그녀에게 이런 지식을 가르쳐 주었어야 했고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원망하지 말았어야 한다. 사실이 입증하다시피 이 동수는 내 설명을 들은 후 즉각 계약을 수정했다. 이는 그녀가 수련을 아주 잘했고 단지 내가 또 한 차례 수련기회를 놓쳤음을 설명한다.

또 한 항목에 머문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쉽사리 자신의 항목을 지키려는 협애한 관념이 생겨나는데 사실 이 역시 일종의 사심(私心)이다. 나중에 또 다른 항목과 합작할 때 나는 사전에 어떻게 들어가고 나갈지 어떻게 먼저 가격을 억누를지 생각했고 안 되면 나중에 천천히 올리기로 했다. 나는 자신의 생각이 아주 전면적이고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처음 협상을 시작한 후 비로소 이 동수는 전혀 이런 개념이 아님을 알았다.

내가 막 입을 열자마자 그녀는 곧바로 “모두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것이니 당신들이 마음대로 가져가서 사용하라, 우리는 그 어떤 비용도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당시 나는 즉시 아주 부끄러웠다. 자신은 날마다 속인의 생각으로 반나절이나 궁리했는데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선의와 대국(大局) 관념 속에는 이런 것들이 아예 없었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이런 사심(私心)을 보게 하셨다.

사실 같은 항목이든 서로 다른 부문 사이에서든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합작할 것인지에는 마찬가지로 자아와 사심을 제거하는 문제가 있다. 항목 중에서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할 수 있어야지만 비로소 그 항목을 잘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

4. 흉금과 시야를 확대해 직면한 곤경을 돌파

내게 장기간 이런 문제가 존재해왔기 때문에 이 공간 속에서 나 역시 난관(難關)에 부딪쳤다. 나의 시야는 아주 좁게 변했다. 바로 내가 이 글을 쓰기 전날 밤 나는 꿈에 자신이 아주 높고 높은 산 위에 있는 것을 보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 세계가 다 보였고 큰 바다와 높은 산이며 사람들 무리가 역력하고 또렷하게 보였다. 나는 이는 사부님께서 나더러 흉금을 확대하고 시야를 확대해 직면한 곤경에서 돌파해 자신의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라고 점화해주시는 것임을 안다. 물론 나는 이렇게 하려면 착실히 수련해야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다년간 나를 관용하고 도와준 동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수련의 길 위에서 신으로 성취하도록 이끌어주신 은사(恩師)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