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생(新生)
【정견망】
최근 우리 법 공부 소조에서는 모두들 현재 시급히 심성(心性)을 제고하고 법리를 똑바로 알아 정법형세를 따라갈 필요가 있는 일부 문제에 대해 교류했다. 이를 글로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사부님께서는 《2015년 미국서부법회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신은 나는 그렇게 큰 잘못이 없으며, 법에 대해 매우 확고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런 작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라. 사악이 틈을 탈 것인데, 많은 수련생이 작은 일 때문에 심지어 가버렸다. 정말로 아주 작은 일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수련은 엄숙한 것이고, 누락이 없는 것인데, 당신이 그런 일을 장기간 닦아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작지만, 당신이 장기간 중시하지 않았기에 곧 문제가 되었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 때문에 갔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렇게 여러 해 동안의 수련 중에서, 비바람 속에서 줄곧 걸어지나왔는데, 많은 사람이 정말로 잘 걷지 못했고 끊임없이 각양각색 착오를 범했으며 심지어 습관화되어, 대수롭지도 않게 여겼다. 마난이 와도 문제가 어디서 생겼는지도 모르고, 습관이 되어 모두 작은 일로 여긴다. 수련이라, 무엇을 누락이 없다(無漏)고 하는가? 하찮은 일은 없다.”
우리가 사부님의 설법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시피 수련 중에 작은 일이란 없으며 특히 심성수련방면에서는 정말로 작은 일이란 없다. 매 한 차례 작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모두 자신 수련의 뒷길에 마난(魔難)을 증가시킬 수 있고, 또 구세력이 틈을 타게 해서 우리를 박해할 구실을 남길 수 있으며, 우리가 정법의 길에서 평온하게 걸어가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가령 이익 문제를 말해보자. 평소 야채를 사는데 오늘 좋은 것을 고르면 당신은 속으로 기뻐하고, 내일 마트에서 일부 할인행사를 해서 얼마나 돈을 아꼈다면서 속으로 희희낙락한다. 또 다른 사람과 교류 중에 남이 당신에게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또 아주 기뻐하거나 혹은 동수 사이에서 동수가 당신에게 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면 기뻐해마지 않는다. 이렇게 장기간 지속되면 사람은 곧 작은 이익을 보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겨나 대법표준의 요구와는 갈수록 더 멀어지게 된다.
무의식중에 당신은 또 우리 수련인이 마땅히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덕(德)을 잃게 된다. 이렇게 하찮게 보이는 작은 일이 최종적으로 큰 일이 나타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 평소 대화하는 문제에서 수구(修口)하지 않는다. 수련인이 수구하지 않으면 아주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나 역시 사당(邪黨) 사회 속에서 장기간 양성된 당문화(黨文化)로 무슨 일을 말하든 직설적이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나오는 대로 말을 했다. 이렇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다. 말을 하고 나서 지금껏 상대방이 얼마나 상처를 입었을지 고려해 본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아주 많은 구업(口業)을 지었다.
20여 년간 수련하면서 줄곧 수구를 중시했지만 늘 그것을 큰 일로 간주해서 대하지 못했으며 마치 사소한 일처럼 여겼다. 결과적으로 수련의 길에서 수구하지 못해 아주 많은 일들이 나타났으며 동수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최근에 들어와서야 나는 수구 이 일에 대해 아주 중시하게 되었고 그 누구와 말을 하든 늘 먼저 수련인의 표준으로 가늠하고 가늠해 봐서 마땅히 이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특히 동수 사이에 협조하면서 교류할 때 잘 파악해 법에 없는 말을 하지 않으면 동수들 사이의 많은 모순을 줄일 수 있다.
행동을 닦는 문제에서도 평소 세인에게 말하는 태도에서 온화하게 할 수 있는가, 길을 걷다가 길 가운데 장애물이 있으면 남을 고려해 치울 수 있는가, 소구(小區 커뮤니티)에서 살면서 자각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일(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아니면 눈을 치우는 등)을 한 적이 있는가, 공원에 가서 공원 안의 잔디를 밟은(지름길) 적이 있는가, 노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을 내밀어 도운 적이 있는가, 마트에 갔을 때 앞뒤 손님을 고려할 수 있는가, 가령 내 뒤에 손님이 들어올 때 현관문을 잡고 기다려 그가 먼저 들어가게 할 수 있는가 등등.
대법제자가 수련을 통해 도달한 경지는 사람 속의 말이나 행동에서도 선(善)을 전달해야 하고 세인들에게 대법제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법에 동화하지 못한 우리 자신의 일부 변이된 물질들이 곧 해체될 수 있고 우리의 심성 역시 여기서 제고되어 승화될 것이다.
우리는 평소 늘 작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늘 작은 일로 여기거나 심지어 습관이 되어 근본적으로 별 일로 간주하지 않는다. 사실 아주 많은 작은 일에서 표현되는 집착은 그리 작지 않다. 만약 정말로 작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장기간 사부님께서 설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한다면 큰일을 조성하게 되거나 심지어 심각한 병업(病業)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 내 신변에 몇몇 동수들이 바로 평소 작은 일에서 자신을 닦는 것에 주의하지 않고 일하는 것을 수련으로 착각하고 다년간 사람을 구하는 일을 수련의 전부로 삼아 오직 사람을 많이 구하기만 하면 이것이 바로 수련을 가장 잘한 거라고 오해했다.
이 몇몇 동수들은 모두 아주 성격이 강해서 자신이 닦은 게 가장 좋고 남들은 다 자신만 못하며 그 누구도 자신보다 높이 수련하지 못했다고 여긴다. 장기간 안으로 찾지 않고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 보니 지금은 아주 위험한 지경에 처했다. 또 정말로 이런 동수들에 대해 애석한 것은 이런 상황 때문에 지난 2년간 이미 많은 동수들이 세상을 떠났다. 지금도 많은 동수들에게 엄중한 ‘병업’가상이 나타났는데, 정말로 모두 이런 작은 일에서 주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지금의 후과를 조성한 것이다.
바로 내가 이 교류문장을 쓸 때 우리가 함께 이 문제를 교류했던 동수 중 또 한 동수가 세상을 떠났다. 이 동수는 26년을 수련했으며 세 가지 일을 하는 것도 겉보기엔 늘 아주 정진했다. 하지만 바로 심성제고에 주의하지 않고 남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과 당문화로 동수들이 지적해주어도 종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오직 자신은 세 가지 일을 잘하기에 좀 작은 일은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다. 장기간 남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이 결국에 날로 쌓이자 원한(怨恨)의 지경에 이르렀고 원한심(怨恨心)을 낳았으며 심각한 병업현상이 나타났고 구토현상이 나타났다.
사부님께서는 그녀에게 줄곧 기회를 주셨고 그녀도 잠시 자신의 원한심이 틀렸으며 마땅히 그것을 갖지 말아야 함을 알았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자 다시 원망하기 시작했고 줄곧 세상을 뜨기 며칠 전까지도 여전히 끊임없이 원한심이 나왔다. 결국 구세력이 악랄한 수법을 써서 한 달도 못되어 박해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 모두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법을 잘 배우고 법리에 명백해 심성수련 방면에서 설사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것을 큰일로 여겨야 한다. 수련의 길에 본래 작은 일이란 없으며 조금씩 자신을 정리하고 자신을 바로 닦아 심성이 제고되어 올라와야 한다. 오직 우리가 정념정행 할 수 있어야지만 보다 잘 할 수 있고, 이렇게 해야만 구세력에게 우리를 박해할 구실을 주지 않을 수 있으며, 이렇게 해야만 사부님께서 우리 때문에 덜 걱정하시게 할 수 있다.
개인의 작은 체회(體會)이니 바르지 못한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