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소은룡
【정견망】
‘자아(自我)’는 유형적이고 ‘무아(無我)’는 무형적으로 대법제자 인간세간의 주체(主體)는 몸은 속세에 있지만 마음(念)은 세상 밖에 있다.
우리가 세간에 살아가면서 매번 일체에 부딪칠 때면 사실 모두 수련 중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위아(爲我)’와 ‘무아(無我)’ 중의 선택인데 ‘무아’는 마치 물과 같아서 어떤 환경에서든 늘 전처럼 흘러가며 그 결과 종종 물이 하천을 이룬다.
자신의 생각이 남의 인정을 받을 필요가 있을 때, 자신의 맹아적인 욕망을 만족시킬 필요가 있을 때 이때 ‘위아(爲我)’가 연기하는데, 왜냐하면 대법은 우주 중의 만사만물을 육성했기 때문에 우주 중의 일체 생물은 모두 법속에서 바로 잡고 대법으로 가늠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아’의 각도에 서서 문제를 보면 이 기점은 바로 위사(爲私)한 것으로 위사와 무사는 근본적으로 대립된 것이다.
최근 작은 체오를 통해 ‘무아(無我)’에 대해 진일보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비교적 명확하게 자신이 뭔가 남들과 어긋나는 것을 느꼈다. 체현되는 상태는 가족이 동쪽으로 가려고 하면 내 사상 중에 한 목소리가 동쪽으로 가지 말고 서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사실 왜 서쪽으로 가야 하는지 나 자신도 충분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자신의 공간장 속에서 이 부조화(不調和)한 물질요소가 있어서 그것이 끊임없이 내게 말하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주장을 견지하고 자신의 결정을 견지하라는 것이다. 처음에 나는 자신을 변명하려는 게 아니라, 가족이 아무 문제를 고려하는 게 치밀하지 못하다고 여겼으며 내가 이렇게 하는 게 꼼꼼하게 점검하는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렇게 한 결과 종종 상상처럼 좋지 않았고 때로 자신의 극단적인 방법이 가족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하니 모순이 쉽게 생기고 가정이 불화해져서 수련환경도 청정해지지 않았다.
끊임없는 법 공부를 통해 나는 이것이 자신의 수련상태가 조성한 것임을 깨달았다. 일체가 다 온순한데 자신만 뒤틀린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은 원용한 것이고, 우주 특성의 근본은 무사(無私)한 것이며, 한 생명이 그 경지로 수련했을 때 바로 그러하다.”(《각지설법 5》〈2004년 미국서부법회설법〉)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나는 자신의 극단적인 방법을 개변해 일을 할 때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비교적 유순하게 하자 그런 각종 어긋나고 뒤틀린 상태가 갈수록 더 적어졌다. 가정 모순 역시 아주 줄어들었다. 이는 아마 자신이 법속에서 좋지 않은 물질을 바로잡았기 때문에 일체가 또 좋은 방면으로 변화했을 것이다.
이때 나는 ‘무아’의 상태가 너무나 아름답고, 자신의 감각을 고집하지 않으니 너무나 가뿐한 것을 체회(體會)했다.
작은 체회이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