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련(心蓮)
【정견망】
여러분은 의식수준에 구체적인 수치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의식수준이란 사람을 고통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힘을 말한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열 중 여덟아홉이다. 마치 인생이란 여행 중에는 늘 크고 작은 고통과 번뇌를 만나는 것 같다. 이때 우리가 고난을 뛰어넘어 확고하게 앞으로 전진하게 해주는 힘이 바로 의식수준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무려 20여 년에 걸친 과학실험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수백만 차례에 걸쳐 측정한 데이터를 통해 의식수준에도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구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낮은 것은 200이하이고 가장 높으면 10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연구에서 85%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200이하임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대부분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후 연구를 통해 그는 또 조화롭고 남을 잘 도우며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등의 긍정적인 정신 상태는 모두 의식수준을 증가시키고 전체 생명의 상태를 개선하지만 반대로 오만하거나, 분노, 비난, 원망,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상태는 오히려 의식수준을 감소시켰다.
이 과학연구는 마치 우리에게 인생에 대해 완전히 다른 견해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은 누구나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밤낮 끊임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오직 노력해서 추구해야만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여긴다. 하지만 만약 우리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쫓고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반대반향으로 달리는 수레처럼 사실상 진정한 성공과는 갈수록 더 멀어질 것이다.
《장자》에는 인문초조(人文初祖)로 불리는 황제(黃帝)가 광성자(廣成子)에게 도에 대해 물어본 대화가 기록되어 있다.
황제가 물었다.
“저는 선생님께서 지극한 도에 통달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극한 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천지의 정기를 가져다 오곡의 성장을 돕고 백성을 기르고 싶습니다. 저는 또 음양을 장악해 여러 생명이 순조롭게 자라고 성숙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광성자가 대답했다.
“그대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사물의 본질이고 그대가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사물의 껍데기다. 그대가 세상을 다스린 뒤로 구름은 마치 모이기도 전에 비가 되어 내렸고 초목은 미처 물들기도 전에 떨어졌으며 해와 달의 빛은 갈수록 황폐해졌다. 아첨을 떠는 사람의 마음은 옹색하기 그지없으니 그런 자가 어찌 지극한 도에 대해 말할 수 있겠는가?”
황제는 곧바로 광성자가 한 말의 깊은 뜻을 깨달았고 결국에는 대도(大道)를 얻는다.
고인이 남겨놓은 지혜와 현대과학 연구는 마치 우리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성공을 추구하려면 명예나 이익을 쫓을 게 아니며 서로 남을 속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도덕이 제고되면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자연히 성공에 도달하게 됨을 알려준다.
반대로 우리가 도덕의 제고를 무시하고 돈과 명예 및 이익으로 도덕을 가늠하면서 쉽게 무시하는 말투로 “도덕이란게 대체 몇 푼의 가치가 있는가?”라고 말한다면 이때 우리는 왜 85%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200이하인지 그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자신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아름다움에 다가갈 수 있을까? 대만 양석영(楊碩英 양숴잉) 교수의 연구는 우리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인다.
양석영 교수는 호킨스 박사의 연구에 근거한 한 차례 실험에서 원래 의식수준이 마이너스 149였던 사람에게 션윈(神韵) 예술단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주자 의식수준이 순간적으로 900이상으로 높아진 것을 발견했다. 그야말로 불가사의한데 만약 직접 션윈 예술단 현장 공연을 관람한다면 의식수준이 얼마나 상승할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션윈 예술단의 공연은 왜 이렇게 신기할 수 있는가? 한 관중의 말을 빌려 표현해보자. “션윈은 아주 색다른 곳으로 바로 공연 속에 모두 그 종지(宗旨) 중의 하나가 들어가 있다. 션윈은 사실 줄곧 도덕 및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전통 정신을 강조하고 ‘진선인(真善忍)’을 전달하며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도덕이 날로 떨어지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진선인을 널리 알린다는 것은 정말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마 션윈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내심을 다시 살펴보자. 어쩌면 아름다움이 ‘진선인(真善忍)’의 감화를 받아 조용히 눈앞에 나타날 수 있을지 모른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