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역사상에서나 고층 공간 중에서 사람이 수련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볼 때 사람의 욕망ㆍ색 이런 것을 아주 주요하게 본다.”[1]
“그러므로 정(情) 중에서 파생되어 나온 많은 집착심을 우리는 그것을 담담히 보아야 하며 최후에는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1]
법속에서 우리 모두 알다시피 수련인(修煉人)이 색욕심을 없애지 않으면 아주 큰 문제가 된다. 우리는 늘 속인 속에서 수련하는데 매 사람이 이 마음을 제거하는 중간 과정은 서로 다르겠지만 결국에는 반드시 다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어야만 비로소 원만(圓滿)할 수 있다.
어제 발생한 일련의 일들이 색욕에 대한 내 집착의 심각성과 대법제자 수련의 어려움을 깊이 일깨워준다. 여기에서 글로 써내어 여러분들을 일깨우고자 한다.
3일 전 한 동수와 함께 서로 양보하지 않다가 모순이 발생했다. 게다가 많은 압력이 겹쳐 나는 의기소침해졌다. 이튿날 정념(正念)이 부족해진 나는 인터넷에서 색정적인 내용을 보았고 좋지 않은 행동을 했다. 결국 이날 저녁 잠을 자는데 꿈에 수많은 마들이 사방에서 교란했는데 아주 두려웠고 또 진실하게 느껴졌다.
꿈속에서 나는 차를 몰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통제력을 잃고 앞으로 가속되었다. 내가 연달아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아주 위험했다. 나는 어찌된 일인지 몰랐다. 나중에 거울 속에서 자신의 얼굴마저 변형된 것을 보았다. 하지만 나의 주의식은 완전히 깨어있었다.
어제 아침 정신을 차린 후에야 나는 다른 공간의 흑수와 썩은 귀신들이 아주 많이 모여서 나를 해치려는 것임을 알았다. 그중 일부 사악한 저령(低靈)은 분명 내가 보았던 인터넷 마귀굴에서 초래한 것이다.
이날 낮에 차를 몰고 퇴근하는데 한 거대한 굴착기가 내 오른쪽 전방에서 멈춰선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내 차가 굴착기 바로 후방에 이르자 굴착기가 갑자기 움직이더니 내 차와 아주 가까와졌다. 내가 급히 좌측으로 핸들을 꺾자 굴착기가 곧장 조용해졌다. 아마 기사가 뒤에 차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사부님의 보호 하에 차량이 충돌하진 않았지만 사고 후에 좀 후회되었다. 구세력이 내게 악랄한 수를 쓰려고 하는데 그것들은 대법제자의 처지는 아예 고려하지 않고 그것들의 생각대로 할 뿐이다. 오직 사부님만이 진정으로 우리의 원만을 원하신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날 저녁 차를 몰고 집에 돌아와 차고에 주차하는데 웬일인지 차량 우측이 차고 문에 부딪쳤다. 그 후 내가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다가 차량 좌측이 또 차고 문에 부딪쳤다. 앞으로 차를 빼는데 큰 소리가 들리더니 차를 빼내자 차고 문 위의 철판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차고 문이 차문 중간을 짓눌러 운전석 차문이 열리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오른쪽 조수석 문을 열고 나왔다. 왼쪽 문을 보니 긁힌 자국이 아주 심했고 또 일부 함몰되어 있었다. 벽의 자갈도 일부 떨어져 나왔다. 나는 지금껏 이렇게 심한 사고를 낸 적이 없었다.
나는 스스로 반성했다. 이 모든 것은 다 나의 색욕 행동이 초래한 마난(魔難)임이 분명했다. 물론 이런 번거로운 일들은 모두 구세력이 한 것이며 우리는 다 승인하지 않는다.
동시에 이는 또 사부님께서 장계취계(將計就計)하여 우리를 크게 한번 방할하신 게 아닌가? 또 차량 우측과 좌측에 모두 문제가 나타났으니 이는 사부님께서 내게 수련의 길이 아주 좁고 시시각각 위험이 존재함을 점화해주신 것이 아닌가? 색욕에 대한 집착은 수련인에게 있어 정말로 큰 일이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내 차와 차고 문의 거리는 겨우 1밀리미터에 불과했다. 나는 깨달았다. 수련이란 높이 요구해야 하며 조금도 모호함이 있어선 안 된다. 나는 단번에 사부님의 설법이 떠올랐다.
“우리는 틈새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우리의 길은 아주 좁아서 조금도 잘못 걸을 수 없으며 이렇게 해야만 우리의 요구를 완성할 수 있다.”[2]
“그러나 우리의 길은 도리어 아주 좁고, 주의하지 않으면 빗나가게 될 것이며, 빗나가기만 하면 문제, 심지어 큰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인데, 돌아오지 못하면 바로 영원한 유감이다.”[3]
“당신들의 길을 여러분은 이미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아주 좁다. 당신이 약간만 빗나가도 당신은 대법제자의 표준에 부합되지 못한다. 오직 한 갈래 매우 바른 길만을 우리들이 갈 수 있으며, 조금만 빗나가도 안 된다. 그것은 역사가 요구한 것이고 그것은 미래 우주 중생의 생명이 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우주는 여러분이 정법 중에서 누락이 생겨 약간만 편차(偏差)가 나도 안 되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이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매 한 걸음을 잘 걷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4]
우연한 일이란 없다. 겉보기엔 차고 문이 고장 나서 내 차가 가는 길을 방해한 것이지만 사실은 내가 색욕심을 없애지 않고 수련의 길을 잘못 걸은 것으로 속인사회에서 반영되어 나온 표현이 바로 번거로움이다. 다른 한 방면에서 보자면 구세력의 사심(私心)과 집착인데 그것은 기어코 빠짐없이 대법제자를 교란한 것이다. 우리가 바르게 걷지 못하면 정말 위험한데, 관건은 정념(正念)으로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가 여부이며, 이런 번거로움과 파괴는 늘 나타날 수 있다.
더 앞으로 나아가 만약 내가 동수와 의견이 다르다고 다투지 않고 늘 자비로 양보하고 이해했더라면 아마 모순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정념으로 가지했다면 정념의 장(場)에서 내가 마땅히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보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나중에 나타난 이런 일들도 없었을 것이다.
이 일련의 교훈을 나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색욕은 정말로 수련인의 큰 금기이며 수련인이라면 정말로 그 속에 빠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또 그런 더럽고 추하며 저질적인 것들 자체는 완전히 우주특성에 동화할 수 없으며 더욱이 천상에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희망컨대 동수들, 특히 노제자들이 이를 경계로 삼아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며 위험이 발생한 후에야 후회하지 말기 바란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각지설법 15》〈따지웬씬탕런매체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다시 방할하노라》
[4] 리훙쯔 사부님 저작:《각지설법 3》〈대뉴욕지역법회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