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동수와 교류하던 중 어떤 동수는 동수의 부족이나 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표현을 보고 사상적으로 동수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일단 정의를 내리면 고치기가 아주 어렵다. 예를 들면 모모(某某) 동수는 두려운 마음이 아주 무겁고, 모모 동수는 색욕심이 강하며, 모모 동수는 너무 오만하고, 모모 동수는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는다는 등등이다. 사실 이는 사상적으로 진정한 자아를 똑똑히 가리지 못해 조성된 것이다.
동수의 부족이나 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표현을 보았을 때, 동수에 대한 이런 부면적인 견해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진정한 자아가 아님을 똑똑히 가려야 할 뿐만 아니라 이는 또한 동수의 진아(真我)가 아님을 똑똑히 가려야 한다. 그런 집착과 좋지 않은 물질이 동수의 사상에서 작용을 일으킨 것이고 동수의 진아는 법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상적으로 동수와 그런 집착 및 좋지 않은 물질을 구분해야 한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상대방이 어떠어떠하다고 그들이 본 것으로 반대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
사실 수련이란 바로 자신을 닦는 것으로 동수의 부족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대법은 반드시 동수를 개변시킬 수 있으며 동수는 반드시 법에서 자신의 부족을 인식해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확고히 믿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안으로 찾을 수 있다면 또 선의(善意)로 동수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동수 사이에 부면적인 견해가 장기간 쌓여서 누적되고 제때 똑똑히 가려 제거하지 못하고 안으로 찾지 않는 시간이 오래되면 정체적인 법 실증과 자신의 수련에 모두 불필요한 교란과 번거로움을 가져올 것이다.
동수들 사이에 보다 많이 늘 안으로 찾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주어 서로의 정념을 더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진상을 알려 사람 구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고 우리의 신성한 서약을 실현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