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몇 십 분의 병업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저녁 거실 소파에서 내려와서 걷는데 문득 오른쪽 무릎이 몹시 아픈 것을 발견했다.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몹시 아팠다.

나는 깜짝 놀라 생각했다.

‘어째서 갑자기 오른쪽 무릎이 아픈 걸까? 1998년 수련을 시작한 후로, 무릎 관절통이 일찌감치 좋아졌는데, 20여 년이 지난 오늘 왜 갑자기 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

나는 절뚝거리며 걸었는데 무의식중에 우측 무릎을 바깥쪽으로 둥근 곡선을 그리면서 걸었다. 이런 자세로 걸으면 우측 다리가 덜 아픈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두 걸음 걷다가 나는 문득 깜짝 놀라 깨어났다.

‘나 이건 무엇을 하는 것인가? 내가 이렇게 걷는 것은 속인의 뇌혈전 증상이 아닌가? 가족이 본다면 어떻게 대법의 초상성을 실증할 수 있겠는가? 내가 속인과 같아지는 게 아닌가? 나는 대법에 먹칠할 수 없다. 설령 아파서 죽진 않겠지만 설사 아파 죽을지언정 정상적으로 걸어야 한다!’

이에 나는 두 다리를 정상적으로 걸으려고 노력했다. 비록 우측 무릎이 여전히 아프긴 했지만 계속해서 걸었고 잘못된 자세로 걸을 수는 없다.

내 방으로 돌아와서 나는 발정념을 했다. 절대 사악이 이런 방식으로 나를 박해하게 허락할 수는 없으며 가족들의 대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박해하게 할 순 없다.

나는 또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았다. 최근 좀 나태해졌고 비교적 안일했는데 연공도 적게 했다.

나는 또 깊이 감춰진 또 다른 심각한 집착을 찾아냈다. 나는 늘 사부님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사부님의 자비, 위대, 관용, 미소만 생각했다. 자신이 장난꾸러기처럼 조금 차(差)하거나 좀 나태해져도 사부님께선 그리 엄숙하거나 엄격하게 나를 대하지 않으실 거라 여긴 것이다.

원래 내심의 그 가아(假我)가 사부님의 자비를 이용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의 주의식을 마비시켜 진아(真我)가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지 못하게 하고 마성(魔性)을 방임해 자신을 조종하게 했던 것이다. 이는 틀려도 크게 틀린 것이라 사악이 틈을 타게 한 것이다.

나는 단번에 명백해졌고 청성해졌다.

나는 마땅해 할 일이 있으면 하기 시작했고 더는 통증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른쪽 무릎이 정상이 되었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다.

시간을 보니 한순간으로 불과 몇십 분이었다.

약간의 감수를 써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하니 여러분들이 갈수록 더 잘해서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를 저버리지 않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