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지난 일을 돌아보면 동수(同修)들 사이에 늘 상대방이 어느 곳에서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기며 서로 다툼이 발생하곤 했다. 모두들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여기거나 또는 법을 수호한다고 여기며 늘 ‘안으로 찾음’을 상대방에게 주는 한 구절 말로 여기고 모순에서 대치하며 서로 양보하지 않았다. 시간이 오래 되면 곧 정체적인 법 실증과 자신의 수련에 모두 불필요한 교란이나 번거로움을 초래하거나 심지어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한다.
1. 집착과 좋지 않은 물질은 동수의 진아가 아님을 가려야
동수의 부족한 점이나 엄중하게 법에 부합하지 않는 표현을 볼 때면 이는 동수의 진아(真我)가 아님을 똑똑히 가려야 한다. 이는 집착과 좋지 않은 그런 물질이 동수의 사상 속에서 일으킨 작용이며 동수의 진아는 법에 부합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상적으로 동수와 그런 집착 및 좋지 않은 물질을 분리해야 하며 동수에 대한 그 어떤 부면(負面) 견해든 다 우리의 진정한 자아가 아님을 똑똑히 구별해야 한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상대방이 어떠어떠하다고 그들이 본 것으로 반대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1]
사실 수련은 바로 자신을 닦는 것으로 동수의 부족에 대해 집착할 필요가 없고 아울러 대법은 반드시 동수를 개변할 수 있으며 동수는 반드시 대법 속에서 자신의 부족을 인식하고 바로 잡을 수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안으로 찾을 수 있고 또 선의적으로 동수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 이것이 가장 좋다.
2. 심각하고 참통한 교훈
2008년의 일로 기억된다. 이웃 시의 몇몇 동수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함께 대면진상에 대해 교류했다. 이웃 시에는 아주 많은 향진촌둔(鄕鎭村屯)이 있는데 그곳 동수들이 기본적으로 집집마다 한 차례씩 찾아다니며 진상을 알려 삼퇴를 권했다. 어떤 촌둔은 심지어 3차례나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는 것이다. 결국 진상 알리기와 삼퇴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진상을 듣고 명백해진 속인들이 마을 어느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곧 대법제자에게 알려주면서 당신들이 빨리 가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 삼퇴를 권하라고 했다. 심지어 진상을 똑똑히 아는 어떤 속인은 자신이 직접 다른 속인을 찾아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인근 시 동수들의 교류를 듣고 우리는 내심으로 몹시 감동했고 속으로 생각했다.
‘같은 대법제자이고 남들은 이렇게 잘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왜 할 수 없는가?’
이때부터 나는 다른 한 언니 동수와 날마다 우리 지역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기 시작했다. 인근 촌둔(村屯)도 집집마다 한 차례 찾아다니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또 이후 아주 먼 향진(鄕鎭)에 가서 그곳 동수들과 협력해 집집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길이 멀어서 차를 타도 3시간 정도 걸렸고 경비도 10위안이 들었다.
매일 바쁘게 사람을 구했기 때문에 법 공부 시간이 아주 적었고 때로는 반 시간 각지설법을 보았으며 때로는 더 적게 공부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법을 배우기만 하면 곧 법리를 깨달을 수 있었고 때로는 동수와 교류 중에 사존의 한 단락 해법(解法)을 외우면 곧 그 단락 법의 법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는 매일 아주 많은 사람을 삼퇴시켰다. 한 번에 삼퇴하는 사람의 수가 5백여 명에 달했다는 동수의 말을 듣고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
그때 나는 매일 밤 12시 발정념을 마치고 잠들어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 6시 10분까지 연공과 발정념을 했다. 한번은 너무 피곤해서 일어났다 다시 잠이 들었는데 꿈을 하나 꾸었다. 꿈속에서 한 목소리가 내게 “너는 지금 막 합격 점수에 도달했다. 만약 다시 잠들지 않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나는 일어났다 다시 잠드는 경우가 아주 줄어들었다.
그때 우리 지역의 협조인 여동수는 3~4명의 여자 동수들을 이끌고 주도적으로 자료를 인쇄하며 배포했다. 그녀들은 대면진상을 아주 적게 하면서 우리 팀의 부족한 점만을 전문적으로 보면서 배후에서 우리의 부족에 대해 의론하고 또 널리 전파했다. 당시 쌍방이 다 안으로 찾을 줄 몰라 모순이 격화되었고 결국 사악이 틈을 타게 했다. 나와 모순 상대방의 한 동수가 대면 진상을 하다가 함께 납치되었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집집마다 방문하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것도 한동안 중단되었다.
몇 년 후 나와 함께 진상을 알리던 동수 언니가 불법으로 11년이란 중형 판결을 받았고 모순 상대방 동수 중 한 명도 불법으로 판결을 받았으며 협조인 여동수는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실 이 세 동수 모두 법을 실증하고 사람을 구하는 일을 아주 잘했고 모두 아주 대단했다. 하지만 정법(正法)의 이 단락 역사에서 남겨놓은 것은 오히려 심각하고 침통한 교훈이다!
3. 만회할 수 없는 손실
프린터를 수리하던 대숙(大叔 아저씨) 동수와 과거에 정신병을 앓았던 여동수 Z는 둘 다 독신이다. 부부는 아니고 또 아주 순결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조건 때문에 한 집에 같이 살게 되었다. 그러자 동수들이 배후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고 어떤 동수들은 그들을 찾아가 교류하면서 그들이 한 집에 사는 것은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을 말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Z를 돌봐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일이 더욱 꼬이게 했다.
Z는 화가 나서 “만약 내가 정신병에 걸려서 떨어져 내려가면 이건 당신들 책임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숙도 몹시 억울함을 느꼈고 받아들일 수 없었다.
쌍방 모두 안으로 찾지 않자 모순이 격화되었고 결국 사악이 틈을 타게 했다. 경찰이 소란을 피우자 대숙 동수는 다른 친척이 와서 데려갔고 Z 역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들을 찾아가 교류했던 동수는 경찰이 찾아와 비밀리에 조사를 받았다. 모두들 급히 다 이주했고 나중에 대숙 동수는 1년도 못되어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 시에는 프린터를 수리할 수 있는 동수가 크게 부족한데 수리 기술이 아주 뛰어난 대숙 동수가 떠나면서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끼쳤다.
동수들이 모순이 발생했을 때 늘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해 상호 질책하지 말고 모두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많이 배워 자신을 보고 자신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동수들이 더욱 많이 격려해주고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 정념을 더해야지만 비로소 진상을 알리고 사람 구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고 우리의 신성한 서약을 실현할 수 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