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원한심(怨恨心)은 아주 많은 수련인들에게 모두 있는 마음이지만 내 몸에 존재한 지는 아주 오래되었다. 어느 날 친척집에 놀러가서 다른 한 친척에 대해 말하다가 나는 곧바로 이 사람이 별로고 어떻다고 한마디 했다.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후회했는데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하지 말았어야 할 말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후회가 이 한번 뿐이 아니었다. 그럼 나는 왜 이 문제에서 늘 잘못을 저지르는가? 안으로 찾아보니 이 친척에 대한 원한이 너무 깊었다. 내 기억에 언젠가 한번 이 친척의 집에 갔는데 그가 내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다. 당시 나는 아주 비참해서 땅속이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 이후 그를 만나기만 하며 당시 일이 생각났고 원한심이 곧바로 올라왔는데 다년간 아무리해도 제거할 수 없었다.
나는 왜 이 친척을 이렇게 미워하고 원망하는가?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니 많은 마음을 찾아낼 수 있었다. 가령 명리심, 체면을 따지는 마음, 쟁투심,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 남을 얕잡아보는 마음, 적당히 하려는 마음,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등등.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런 마음들은 모두 당문화(黨文化) 범주 내에 속한다.
나는 직장에 다닌 이래 줄곧 사당(邪黨) 부서에서 일했기 때문에 몇십 년간 아주 뿌리 깊이 세뇌되어 심지어 가정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늘 표현되어 나왔다.
원한심은 원망(怨)에서 시작해서 결국에는 증오(恨)로 변질된다. 증오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공산사령(共產邪靈)의 본질적인 특징이 아닌가? 대법제자는 자비선념(慈悲善念)을 한 몸에 지닌 각자(覺者)로 수련 성취해야 하는데 어찌 사당(邪黨)의 더러운 것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이때 갑자기 온몸에 서늘한 땀이 났다. 원한심은 깨끗이 제거하기 아주 어려운 마음으로 절대 갖지 말아야 한다!
원한심 배후에 숨겨진 가장 크고 가장 더러운 것은 ‘사(私)’로 이는 수련의 길에서 가장 큰 장애다. 그것의 모든 표현은 다 자사(自私)에서 생긴 것이다. 대법제자는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정진요지》〈불성무루〉)해야 하니 반드시 이 ‘사(私)’를 모조리 다 없애고 우주 ‘진선인(真善忍)’ 특성에 동화해야 한다. 수련과정이 비록 아주 어렵고 고생스럽긴 하지만 반드시 증오하는 마음을 닦아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만이란 그저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얕은 인식이니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