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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속의 정진

길림 송원(松原) 대법제자 본말(本末)

【정견망】

2017년 10월 가족 동수 2명이 불법으로 납치되어 박해를 받았고 나 역시 박해로 유리실소(流離失所)하면서 가족들과 모든 연락이 끊겼다. 가족이 박해를 받고, 집이 있어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나는 슬프고 우울해졌으며 각종 사람마음에 이끌렸다.

이에 사부님의 《홍음》을 외우며 자신을 격려하고 심태를 조정해 현지 정법 홍류 속으로 뛰어들었다.

“몸이 감옥에 갇혔다고 슬퍼하지 말라
정념정행하면 법이 있도다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얼마이더냐
사람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

(《홍음 2》〈슬퍼하지 말라〉)

나는 동수들과 함께 법을 공부하고 밖에 나가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했다. 아래에 유리실소 당시 겪었던 몇 가지 일을 써내 여러분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 거처할 장소를 찾다

외지에서 유리실소하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할 문제는 숙소였다. 동수의 협조 하에 나는 비교적 적당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냈다. 동수는 또 내게 비교적 안전한 파트타임 일을 찾아주었다. 비록 일은 힘들고 급료도 많지 않았지만 방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충분했다.

날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보통 저녁 8시 정도 되었다. 동북(東北)의 겨울날씨는 상당히 추운데다 길에는 이미 버스가 끊겨서 숙소까지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한겨울 저녁에 뼈를 에이는 북풍을 맞으며 눈보라를 헤치고 걷다보면 마치 바늘로 얼굴을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나는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잠시 옆으로 걷다가 또 잠시 뒤로 걷다가 했다.

걸어가면서 나는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고생스러운가?”

나는 스스로 대답했다.

“나는 고생스럽지 않다! 고생스럽지 않아! 고생은 사부님께서 하신다!”

“대궁을 구원하기 위해 천법(天法)을 전하노니
중생들이 빚진 업을 한 몸으로 감당하네
무량한 갖가지 업 거대한 난이 되어
검은 머리 희끗희끗 인체가 상했네”

(《홍음 3》〈환원〉중 일부)

사존께서는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무수한 고생을 겪으셨고 또 아주 많은 대법제자들이 감옥에서 박해를 받으며 고문에 시달리는데 나의 요만한 추위와 요만한 피로가 다 무엇인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한 가닥 뜨거운 흐름이 위로 솟구쳐 올라왔고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갔다.

2. 단체 법 공부에 참가해 동수를 돕다

동수의 협조 하에 나는 현지 법 공부 소조에 참가했다. 현지 동수들은 단체 법 공부를 아주 규칙적으로 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단체로 15분간 발정념을 한 후 먼저 〈논어〉를 외우고 돌아가면서 책을 읽었는데 누가 글자를 틀리게 읽을 때는 모두 도와서 고쳐주었다. 나는 이 장(場)의 에너지가 아주 강한 것을 느꼈고 한 가닥 에너지흐름이 뒷등에서 두 다리까지 관통하는 것을 느꼈다.

한 노년동수는 글을 몰라서 다른 사람들이 법을 읽을 때 듣기만 했는데 계속 듣다보면 졸렸다. 이때 나는 그녀가 읽는 것을 도와주었다. 내가 한 구절 읽고 그녀가 한 구절 읽었는데 그녀는 아주 열심히 따라했고 날마다 이렇게 견지했다. 나중에 그녀는 내게 알려주었다.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보여주신 것은 모두 큰 글자였는데 날마다 글자가 커졌고 또 글자가 끊임없이 위로 솟구치면서 움직였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정말로 그녀를 위해 기뻐했다.

또 한 병업 중인 동수가 있었다. 그녀는 법을 읽기만 하면 정신이 흐릿해져서 단지 남이 읽는 것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상황을 겨냥해 나는 그녀더러 법을 베껴 쓰는 것을 도와주었다. 한 글자 한 글자 베껴 쓰게 했는데 처음 글자를 쓸 때는 삐뚤빼뚤했고 글자도 크고 줄도 맞지 않아서 쓰다보면 아래로 기울어졌다. 나는 하나하나 조금씩 고쳐주었다. 며칠간 법을 베껴 쓰고 나자 사부님께서 그녀를 흐릿하게 했던 물질들을 제거해주셨다.

이제 그녀는 법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 명혜주간도 볼 수 있었다. 매번 우리가 밖에 나가 사람을 구할 때면 그녀는 발정념으로 우리를 도와준다. 우리는 그녀더러 우리가 구한 사람들 중에는 당신 몫도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녀는 이 일을 아주 진지하게 했다. 또 달력이며 호신부 등 진상자료를 친척이나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자신이 할 일은 당연히 했다.

3.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2》〈건의〉에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서 현재의 상황에서 반드시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똑바로 알려야 하고, 사악을 폭로해야 하며, 이로써 대법(大法)을 수호해야 한다. 개인의 제고와 원만은 바로 이 과정 중에 있다.”

사부님 말씀은 법이다.

“법은 중생을 제도하고 사부가 인도하니”(《홍음 2》〈심자명〉) 항로는 이미 명확해졌고 돛은 이미 올랐다.

중생을 널리 구함은 대법제자의 미룰 수 없는 책임이다. 나는 동수들의 협조 하에 그속에 녹아들어갔다. 매일 단체 법 공부를 끝낸 후 우리는 두세 명씩 거리, 역, 시장, 상점에 가서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 진상자료와 달력 등을 전달했다. 진상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모두들 고맙다고 했다.

한 젊은 청년은 탈당했을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의 궁극적 목적》이란 책을 한권 가져가더니 돌아가서 연구하겠다고 했다.

​또 한 퇴직 여교사는 문화수양이 높아서 말투며 태도가 범상치 않았다. 소선대에 들어갔다고 했지만 탈퇴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나는 사부님 《홍음 4》〈언제 깨어날꼬〉의 시를 인용했다.

“겁난(劫難)은 무정(無情)하지만 대 역병은 눈이 있나니.”

이 말을 듣고 나더니 그녀는 “내가 탈퇴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지인을 만나면 직접 물어본다.

“당신은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할 생각이 있습니까?”

그러자 그는 머리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니, 아니오! 그때는 남들이 다 가입하기에 따라서 한 겁니다.”

그는 과감하게 탈당했고 또 집에 돌아가면 아내도 탈단하라고 알려주겠노라고 말했다.

그 어떤 조직에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호신부를 주면서 호신부에 적힌 9자진언을 늘 외우라고 당부한다.

이외에도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한 사례가 아주 많지만 여기서 다 예를 들진 않겠다. 진상을 명백히 알게 된 사람은 아주 행운이다. 그들을 구도하신 것은 사부님이며, 우리는 단지 연결하는 역할만 했을 뿐이다.

4. 법공부로 신적을 드러내다

이 기간에 단체 법 공부 외에도 내가 단독으로 법 공부 연공할 때도 비교적 큰 감수가 있었다. 신체 세포들이 모두 진동했는데 때로는 배후에서 콰르릉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때로는 아랫배에서 파룬이 휙휙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연공할 때는 음악이 한 층 한 층임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목어(木魚)를 두드리는 소리가 문밖까지 뚫고 나갔다. 때로는 눈앞에 황백색의 빛을 보았는데 때로는 조각이었고 때로는 둥글었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궁〉에서 “우주의 호한(浩瀚)함과 천체(天體)의 홍대(洪大)함은 사람으로서는 탐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요”라고 하셨다. 나는 사람이 감수할 수 없고 또 당신이 모르는 것은 당신이 깊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임을 안다. 오직 당신이 끝까지 수련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당신더러 감수하게 하고 당신이 알 수 있게 해주시는데 일체는 다 대법 속에 있다.

결론적으로 대법은 내게 정신적인 힘을 주어 나로 하여금 마난 속에서 정진하게 했다. 내가 수련의 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것은 대법이다. 이에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동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사람이 신(神)으로 성취하는 길에서 끝까지 걸어갈 것이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