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입자(法粒子)
【정견망】
이번 달 15일 대련(大連)에서 돌아왔는데 차안에서 몸이 좀 불편하고 머리도 아프고 추운 것을 느꼈다. 나는 줄곧 정(情)을 내려놓지 못해 가정관을 잘 넘기지 못했다고 여겼다. 집에 돌아온 당일 여기저기 근육이 아팠는데 다년간 이런 느낌이 없었다. 나는 본래 잠을 자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도 법 공부를 해야 한다. 힘이 들수록 더욱 법 공부를 해야 하고 법을 들어야 한다! 설법을 다 듣고 12시 발정념을 마치고 잠이 들었다. 그러다 한밤 중 2시 반에 일어났는데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모든 게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연공을 시작했다.
하루가 지난 후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더러 양성이라고 했는데 몇몇 동수들도 나더러 코로나에 모두 걸렸다고 했다. 나는 좀 이상해서 나중에 자세히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수련인인데 어찌 속인처럼 양성일 수 있겠는가? 만약 속인과 마찬가지라면 이렇게 다년간 무엇을 했단 말인가? 내가 연마하는 것은 신공(神功)이 아닌가!
나중에 다른 한 동수가 하는 말을 들었다. 며느리가 외손자를 데려왔는데 집안사람들이 모두 열이 나기에 아이를 데리고 피해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이에게 열이 났고 결국 노년 동수 역시 열이 났다. 나중에 그녀의 딸이 자가 키트로 노년동수를 검사해보니 한 줄이 나왔다. 감염되면 모두 두 줄이 나오니 코로나가 아니었다. 노년 동수는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온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일념의 차이가 속인과 연공인을 구별하는데 다시 말해 신사신법(信師信法) 여부를 점검하는 문제이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