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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식을 수련한 작은 체오

원립(元粒)

【정견망】

최근 제2장 공법을 연마할 때마다 일종 힘들고 두려워하는 정서가 생겼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제5장 공법을 먼저 연마하고 나서 제2장 공법을 연마했지만, 연신 하품이 나오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버틸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몸이 피곤하다고 여겼다. 매번 기분이 나빴고 자신이 이렇게 잘 수련하지 못해서 또 나쁜 감정을 조성한 것 같았다.

그러다가 얼마 전 제2장 공법을 연마할 때 처음에 또 그랬다. 나는 깜짝 놀라서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너는 왜 이러는 것이냐? 무엇을 하려는 것이냐?”

마치 자신이 이 층차에서 뛰쳐나와 보는 것 같았고 마치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 같았다.

“너(눈물 흘리고 하품하고)는 내가 아니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당신이 보라. 정신병원의 그 의사가 손에 전기봉을 들고 흔들기만 하면 그는 즉시 겁이 나서 한마디 허튼소리도 하지 않는다.”(《전법륜》)

아주 신기하게도 나는 단번에 침착해졌고,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매 세포 모두 진선인(真・善・忍)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이다! 제2장 공법을 아주 아름답게 연마할 것이다.’

자신을 반성해보니 주의식(主意識)이 너무 약했다! 평소 문제를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법 공부를 할 때나 평소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원망, 미움, 질투심, 환희심, 과시심 등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수련인의 모습이 아니다! 정말 두려운 일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해 오면서 주동적으로 마음을 닦지 못했고 밖을 보면서 불평불만이 가득했다! 수련인이 안으로 찾지 않으면 그럼 속인이 아닌가?

주의식이 돌아오자, 연공할 때 몸이 가볍고 상쾌함을 느꼈다. 법을 공부하면 법리(法理)를 깨달을 수 있었고, 배울수록 더 배우고 싶어졌으며, 배울수록 사부님의 진실로 고달프게 마음 쓰심을 깨달을 수 있었다. 법리를 똑똑히 아는 즐거움은 말로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생활하면서 온몸이 가벼웠고 마침내 수련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보아하니 나는 수시로 이런 전기봉이 필요한 것 같다!

동수여 당신도 이 전기봉이 필요하지 않은가?! 법 공부, 연공은 반드시 주의식이 강해야 한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
원만은 묘하기 무궁하여라”
(《홍음》〈진수〉)

수련이란 아주 아름다운 것으로. 바로 그 순간에 달렸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말씀을 빌려 함께 격려하고자 한다.

“속(俗)과 성(聖)은 한 갈래 냇물 사이이고
진(進)과 퇴(退)는 두 하늘이라”
(《홍음 3》〈일념〉)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