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2022년 여름에는 비가 비교적 많이 내렸다. 우리 집은 낡은 건물 꼭대기 층에 있어서 한 차례 큰비가 내린 후 서재에 대여섯 군데가 젖어 있었고, 한쪽 벽 모서리에 껍질이 많이 벗겨졌다. 그런데 이 건물은 특별한 이유 때문에 옥상과 연결된 통로가 막혀 있어서 방수를 해줄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다.
아빠가 말했다.
“비가 오기 전 어느 날 밤 발정념할 때 지붕에 사람의 그림자가 있는 것 같았어.”
이때 소제자가 천목으로 그때 어떤 요괴가 지붕에 하얀 거품 같은 것을 뿌린 후 지붕이 새는 것을 보았다.
소제자가 말했다.
“우리 모두 안으로 찾아야 해요, 매 사람마다 다 사람 마음을 찾아봐야 해요.”
아빠가 말했다.
“사부님께 부탁드리자, 우리가 발정념으로 지붕을 수리하고 사악을 제거하자꾸나. 누가 한 짓이면 그것더러 수리하게 하자.”
아빠와 엄마는 물 분자를 시멘트와 아교로 만들어 집의 틈을 메운다고 생각했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발정념을 했는데 오랫동안 했다. 엄마는 다 고친 것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두 번째 비가 오자 여전히 집이 샜다.
소제자가 말했다.
“고친 후 다시 파괴되었어요.”
세 사람은 상의해서 발정념하여 구세력의 고층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누가 배치하고, 누가 시키고, 누가 명령하고, 누가 했든 모두 제거해 그것들을 사용해 메우기로 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지붕이 정말 새지 않았고, 큰 비가 몇 번이나 왔지만 집이 멀쩡했다.
엄마가 원고를 써서 인터넷에 올려 법을 실증하려고 아빠한테 원고를 올리라고 했는데 아빠가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했다. 나중에 비가 와서 집이 또 샜다. 게다가 빗물이 구석구석을 타고 이불 속으로 흘러들어 이불이 곰팡이가 슬고 검게 변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안으로 찾았다.
소제자는, 주로 아빠 때문이며 아빠 심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빠는 자신에게 의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눈으로 확실히 보아야만 사실로 인정할 수 있다는 무신론 관념에 좌우되어 다시 검증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 걱정, 두려움, 글이 올라온 후에 집이 또 새서 그게 우스갯소리가 될까 마음이 불안했던 것이다. 아빠는 자신이 백분의 백 신사신법(信師信法)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빠는 집의 다른 공간에 있는 몸이 다친 것을 느꼈다. 소제자가 천목으로 보니 집은 다른 공간에서 한 사람의 형상이었는데 어깨에 사악이 쏜 화살을 맞고 부상당한 것을 보았다. 그런 다음 집에게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 9자진언을 외우게 했다. 집이 외웠더니 상처가 다 나았고 회복되었다. 아빠는 또한 집에 대법음악을 크게 들려주셨다. 엄마도 항상 집에게 발정념을 해주고 보호덮개를 씌웠는데, 엄마는 집이 금빛으로 빛난다고 느꼈다. 나중에 비가 올 때도 집은 온전했다.
사부님께서는 《홍음 6》〈수련생의 그리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현대관념 행위는 마(魔)에 속아 넘어간 것, 무신론 진화론은 거짓말이자 억측이라네”
우리는 더는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육안으로 보는 것은 모두 허환(虛幻)이고 눈으로 보아야 확실하다는 것은 모두 속인의 무신론 관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안(真眼)을 통해 세상을 보아야 한다.
개인의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030
